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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섹스에 대한 환상과 진실 파헤치기
댓글 : 0
조회수 : 25,620
2011-07-22 01:52:17

애널섹스에 대한 환상과 진실 파헤치기


많 은 남성들이 가지고 있는 섹스 판타지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애널섹스’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포르노를 많이 본 남성들은 누구나 ‘나도 한번쯤’이라는 생각을 해봤을 법하다. 하지만 현실에서 이를 실천하기는 그리 쉽지 않다. 특히 동양여성들은 서양 여성에 비해 골반이 그리 넓지 않고 체구마저 작기 때문에 남성과의 애널섹스가 어렵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남자들이 아니다.

인터넷상에서는 ‘애널섹스 노하우’에 대한 글들이 넘쳐날 뿐만 아니라 애널섹스를 위해 여성을 설득하는 법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떠돌고 있다. 애널섹스를 둘러싼 우리 사회의 다양한 풍속도를 집중 취재했다.

애널섹스 판타지에 빠진 남성들 동영상 찾아 ‘날샘시청’
여성 거부감에 실현 가능성 적지만 노하우 찾기 ‘혈안’


애널섹스가 꼭 성적 만족감만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성병을 옮길 수도 있고, 때로는 여성의 항문을 헐게 만들어 신체적인 괴로움을 안겨다 줄 수도 있다. 그러나 애널섹스에 대한 남성들의 판타지는 식을 줄 모른다.

일 부 음란 동호회에서는 이러한 애널을 주제로 한 섹스 이벤트를 개최하는가 하면, 여기에 참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남성들까지 생겨나고 있다. 심지어 ‘페티시 업소’를 표방하는 업소에서는 본격적인 ‘애널 플레이’를 새로운 아이템으로 등장시키기도 했다.

마지막 남은 금기
남성들 ‘무한도전’

그렇다면 남자들이 애널섹스에 집착하는 본질적인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애널을 추구하는 많은 남성들은 한결같이 ‘색다른 성적 욕구’ 혹은 ‘여성에 대한 완전한 정복 욕구’ ‘확실하게 다른 조임’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 애널은 일종의 ‘금기’처럼 취급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배변기관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더럽다’는 이미지도 함께 가지고 있다. 하지만 원래 섹스란 이러한 금기까지 뛰어넘기에 더욱 강렬한 자극을 주는 것이기도 하다.


그 런 점에서 애널은 남성들이 도전하는 ‘마지막 금기’라고까지 이야기할 수 있다. 사실 애널을 쉽게 받아들이는 여자를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심지어 성매매를 직업으로 하는 여성조차도 애널에 대해서만큼은 심한 변태 취급을 하면서 손사래를 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애널이라는 것은 일반적인 섹스의 형태에서 단순히 확장된 것이 아니라 기존의 섹스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또 다른 섹스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 남성과 여성간의 생각의 차이가 크다. “남성 상당수는 애널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면, 여성들은 정반대로 상당수가 애널에 대해 부정적인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남성들의 애널 욕구가 쉽게 만족되지 못한다.”(직장남성 박모씨. 36) 그러나 실제 애널을 경험해본 남성들은 그 ‘맛’을 쉽게 잊지 못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항문의 괄약근은 남성들에게 강한 조임의 경험을 주기 때문이다.

“솔직히 많은 남성들이 명기를 찾아 헤매지만, 애널만 할 수 있다면 모든 여성들이 명기이기도 하다. 그 짜릿한 경험은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단 한번 경험을 하게 되면 도저히 그것을 잊기가 쉽지 않다. ‘명기가 이런 느낌이구나’라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자주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다. 아무리 애널이 가능한 여성이라고 하더라도 한번 관계를 가진 뒤에는 최소 일주일 정도는 쉬어줘야 항문의 괄약근이 다시 정상을 되찾기 때문이다. 만약 무리하게 되면 다시는 그 여성과 애널을 못하는 상황이 닥칠 수도 있다.”(자영업자 이모씨. 42)

특히 중년 남성들이 오히려 애널에 열광하는 경우가 많다. 20대의 경우는 섹스 그 자체에, 30대는 새로운 여성과의 섹스에 열광하지만 40대의 경우 다소 떨어진 자신의 성적 감흥을 업그레이드시켜 줄 수 있는 애널이 보다 강한 흥분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또한 중년의 경우, 워낙 다양한 성경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섹스 행태로서는 흥분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런 점에서 애널은 오히려 나이 든 이들을 위한 섹스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40대 중반 남성인 장모씨는 “애널은 이제까지 평생 동안 해본 섹스 중에서 가장 자극적인 경험이었다”면서 “내 심장이 터질 것 같아 복상사로 죽는 건 아닌지 걱정까지 들었을 정도다”고 말했다. 일부 남성들은 애널 섹스를 하면서 여성에 대한 정복욕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말한다. 경험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처음 그냥 일반적인 섹스를 할 때에도 느낀 것이기는 하지만, 왠지 여성과 섹스를 하고 나면 그녀를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었다는 일종의 정복욕이 드는 것이 사실이었다. 고상하게만 보이고 새침떼기로 보이는 여자들이 내 앞에서 벌거벗고 신음 소리를 냈다는 것 그 자체가 나에게 그녀를 정복했다는 느낌을 들게 했다. 그녀는 나의 행동에 쾌락을 느끼고 나의 ‘그것’을 잊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왠지 내가 떠받들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애널은 그것보다 더욱 강한 느낌이었다. 대부분의 여성이 애널을 기피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나에게는 정복의 대상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모든 여성들이 기피하는 것을 내가 해냈을 때의 그 느낌은 ‘성취의 느낌’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자영업자 최모씨. 39)

일부 남성 애널섹스로
여성 정복욕 느끼기도

그 러나 극히 일부이기는 하지만 여성들 역시 ‘가끔씩 하는 애널 섹스는 또 다른 차원의 쾌락을 준다’고 말한다. 여성들 스스로가 애널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찾은 경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 여성들이 애널 자체에서 성적 쾌감을 느끼기는 인체 생리학적으로 불가능하다. 항문부위에는 쾌락을 자극하는 신경계통이 전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의 쾌락에는 심리적인 면이 매우 강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자기 스스로가 ‘일탈’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도 있고 ‘금기의 영역’에 도전하는 것에 대한 느낌으로 만족감을 얻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애널을 색다른 아이템으로 내세운 변태업소마저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남성이 직접 성기를 삽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 이러한 업소에 근무할 수 있는 여성은 극히 드물기 때문이기도 하다.

결국 이들 업소에서 하는 것은 다양한 ‘도구’들을 활용해 여성의 애널에 대한 성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 하지만 이것 역시 남성들에게는 매우 강한 유혹이 된다.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C업소는 ‘근무하는 모든 여성들의 애널 가능’이라는 파격적인 문구로 남성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또한 자신이 한번 사용한 도구는 자신만의 것으로 지정할 수 있고 다른 남성과 공유를 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이 업소는 ‘느낌이 장난이 아니다. 깜짝 놀랄 만한 일이 벌어질 것이다’라며 남성들의 쾌락욕구에 호소하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 이곳에서 ‘애널 체험’을 해봤던 남성들은 어떤 느낌일까.

지나친 애널섹스는
항문파열로 이어지기도

“이 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은 놀랄 만한 일이다. 애널이 가능한 여성을 섭외하거나 교육을 시킨 업주의 능력 자체가 놀라울 따름인 것이다. 어쨌든 상대 여성에게 아무런 별도의 동의를 구하지도 않고 무작정 애널을 공략할 수 있다는 것은 남성들에게는 적지 않은 자극을 준다. 나도 여성의 애널을 그렇게 자세하게 관찰하면서 나의 욕구를 충족시켰던 경험은 처음이었다. 결국 ‘마무리’는 자위를 하게 마련이지만 이 역시 좀 색다른 면이 있었다. 여성에게 내가 원하는 ‘아주 특별한 자세’를 취하게 한 뒤 자위를 하니 그 느낌이 정말로 달랐다. 앞으로도 애널이라는 행위 안에서도 다양하게 세분화된 나만의 독특한 취향을 찾아내고 싶을 정도다. 어쨌든 업소 측에 감사할 따름이다.”(직장인 백모씨. 28)

하지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인체의 구조상 애널이라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강한 괄약근이 남성에게 쾌락을 주기도 하지만 반면 성기의 삽입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많은 남성들은 ‘젤’ 제품을 이용할 뿐만 아니라 사전에 손가락 등을 삽입해 여성의 괄약근이 충분히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곤 한다. 그러나 이때 남성들이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우선 남성의 손톱이 길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점이다.

일부 음란 동호회 애널 주제 섹스 이벤트 개최하기도
페티시 업소에 본격적인 ‘애널 플레이’ 등장해 ‘눈길’

날 카로운 손톱은 연약한 근육에 상처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극히 주의를 해야 한다. 특히 손톱 밑의 세균으로 인해 여성이 감염될 수도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만약 이럴 경우 병원에 가야하기 때문에 여성에게도 보통 민망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거기다가 배변시마다 ‘찢어지는 고통’을 겪기 때문에 여간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으로 인한 성병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항문 콘딜로마’라고 불리는 성병은 여성과 남성의 성기는 물론 항문에 생기는 악질 성병이라고 할 수 있다. 구강성교, 항문성교, 질내 성교 등 다양한 섹스의 방식에 따라 감염이 되고, 일단 감염이 됐을 경우에는 항문 주위에 조그마한 혹들이 퍼지게 된다. 만약 이것이 심하게 될 경우에는 이들이 뭉쳐서 굵직굵직한 덩어리를 형성하게 된다.

특 히 이 성병이 위험한 것은 콘돔을 설사 사용한다고 할지라도 안심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또한 단 한 번의 성적 접촉으로도 감염될 가능성이 50%가 넘기 때문에 상당히 높은 전파력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만약 애널 섹스를 할 경우라도 성병에서 안심할 수 있는 상대와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애널을 할 때 또 하나 주의해야 할 것은 성기의 삽입을 최대한 ‘천천히’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여성의 상태를 잘 관찰하면서 피스톤 운동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만약 이러한 점을 감안하지 않고 무자비하게 행위를 했을 때는 여성의 괄약근이 파열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을뿐더러 심지어는 정상적인 보행행위 자체가 힘든 경우까지 생길 수도 있다. 이제 시간이 흐를수록 섹스에서의 금기가 점차 없어지고 있다. 과연 이러한 풍속도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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