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X
19금 이 정보내용은 청소년유해매체물로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19세 미만의 청소년이 이용할 수 없습니다.
바나나몰 성인용품
19세 미만 나가기
  • 성인용품 바나나몰 대표 : 송희원 (비앤앤컴퍼니)
    주소 : (온·오프라인점)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 2496-4번지 IB타워 2
    주소 : (오프라인점)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31-29번지
    사업자등록번호 : 613-81-81924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0491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송희원([email protected])
  • 고객센터 온라인점 (의정부)
    전화 : 상품문의 · 전화주문1577-9848
    영업시간 : 평일 - 오전 9시 ~ 오후 7
    영업시간 : 토요일 - 오전 9시 ~ 오후 4
    영업시간 :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무)
  • 고객센터 오프라인 매장
    청담점 (전화 : 02-549-5881)
    영업시간 : 월~일 오전 11:00 ~ 23:00
    의정부점 (전화 : 031-826-5881)
    영업시간 : 월~토 오전 09:00 ~ 23:00
    영업시간 : 일요일 오전 11:00 ~ 23:00
실시간 인기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2018091810:05 기준
1 FANZA 여배우 랜덤박스 -
2 AV배우 사인 브로마이드 -
3 명기의 증명 015 독점판매 1
4 텐가 스피너 DX 독점판매 1
5 명기의 증명 014 1
6 하프 리얼돌 1
7 에쏘오 무료 체험단 2
8 전신 리얼돌 -
9 러벤스 무료 체험단 new
10 2025 닛포리 화보 달력 -
11 명기의 증명 013 2
12 딜도 특가 할인 1
13 토르소 오나홀 1
14 페라홀 기획전 1
15 텐가 1
16 가슴 1
17 애널 1
18 유두 1
19 오나홀 특가 상품 -
20 여성 진동기 특가전 -
바나나몰 캐릭터
맨위로
브랜드 기획전
실시간 인기 검색어
2018091810:05 기준
장애인도 아름다운 성 갖고있지요
댓글 : 0
조회수 : 25,648
2011-01-06 00:33:56

장애인도 아름다운 성 갖고있지요

정신지체장애인 성교육 펼치는 김영란씨


  궂은비 추적이던 지난 16일 저녁, 서울 거여동 ‘가난한 마음의 집’(가마집)에서는 따뜻한 웃음이 쉴새없이 피어올랐다. 웃음꽃의 주인공은 이곳에서 살아가는 10명의 정신지체장애인들. 모두 ‘총각’인 이들은 지난주에 있었던 ‘데이트’에 대해 김영란씨(41·아우성센터 관장) 앞에서 소감을 발표하는 중이었다.

  “좋았어요”라는 소감이 대부분. 하지만 “여자친구가 너무 못생겨서 짜증났어요”라는 의견도 나와 한바탕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한 장애인은 고심 끝에 이런 질문도 했다. “여자친구에게 전화하고 싶은데 무척 바쁘대요”. 그래서 김관장은 대답해주었다. “어느 시간이 한가하냐고 물어서 그 시간에 안부전화를 하면 돼요. 전화로도 얼마든지 마음속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이번엔 스피드퀴즈가 이어졌다. 종이에 쓰여진 단어를 표정과 몸짓으로 표현해 상대방이 맞히는 게임. ‘외롭다’ ‘두렵다’ ‘기쁘다’ ‘부끄럽다’ 같은 쉬운 말인데도 장애인들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었다. 난처해하며 포기해버리는 장애인들을 김씨가 격려했다.


 


  “자기 마음을 잘 표현해야 상대방이 나를 이해할 수 있어요. 속으로는 좋으면서 퉁명스럽게 말하면 오해가 생기잖아요. 기쁨과 슬픔, 두려움과 속상함 같은 감정들을 표현하는 연습을 열심히 해보는 거예요”

  가마집에서 1년째 이뤄지고 있는 장애인 성교육. 김영란씨는 국내에서는 드물게 장애인 성교육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주역이다. 연세대 간호학과와 대학원을 나와 강단에 섰던 그가 성교육의 현장으로 내려온 것은 아우성센터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면서부터. ‘동성애’ ‘근친상간’ ‘낙태’ 등 각양각색의 고민들과 맞닥뜨리면서 우리나라의 성교육 수준이 얼마나 일천한지 실감했다.

  “그중에서도 장애인의 성문제는 심각했습니다. 교육받지 못한 그들은 아무데서나 성기를 노출하는가 하면, 그로 인해 성추행·성폭력의 대상이 되었지요. 사람들이 가진 편견처럼 장애인은 성에 무감각하거나 아주 집착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올바른 성교육을 받는다면 자신의 성을 아름답게 발현할 수 있지요”

  아무것도 없는 무(無)의 상태였지만 김씨는 팔을 걷어붙였다. 일선 교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장애인 성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외국의 사례를 조사해 인형과 그림을 이용한 다양한 교구도 만들어냈다. 지난해에는 ‘장애인아우성대회’를 개최해 장애인에게도 아름다운 성이 있음을 세상에 알렸다.

  하지만 지속성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성교육이라도 무용지물. 1년전 ‘가난한 마음의 집’을 찾은 것도 이 때문이다. 지능이 50 이상인 남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성교육의 첫걸음부터 시작했다. 생식기에 대한 지식, 임신과 출산이 이뤄지는 과정, 성추행과 폭력 예방법,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표현 등등. 실제로 이성과 데이트할 기회도 마련해봤다. 비둘기집 여성 장애인들과 만나 경복궁을 구경하고 영화 ‘공동경비구역’을 보고 식사를 함께 했다. 노력이 헛되지 않아서 이제 가마집 장애인들은 자위행위를 해서는 안되는 공간을 구분할 수 있고, 여성을 배려하는 방법도 알게 됐다.

  2주 후에 이루어지는 마지막 수업에는 두편의 연극을 공연한다. 하나는 화가 난 여자친구의 감정을 풀어주는 내용이고, 다른 하나는 자위행위를 너무 좋아해서 친구들에게 구박을 받는 주인공의 이야기다. 연극을 한다니 정말 재미있겠다며 장애인들은 손뼉을 마주치며 좋아했다. 


댓글0개의 코멘트가 있습니다.
번호 제목 조회
573 엄마들의 숨은 고민 1위, 우리 아이가 자위행위를 해요? 28,635
572 구성애 “한국 청소년 성범죄 비율이 미국의 2배” 충격발표 25,707
571 성폭행의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현실을 극복하라 25,689
570 사각지대에 놓인 대학생 성교육 25,689
569 첫사랑 때문에 다른 사람을 못만나는 진짜 이유는? 25,658
568 솔로친구가 미치는 영향 25,687
567 연인들이 저지르는 섹스에 관한 거짓말 그리고 진실 25,739
566 섹스를 위한 은밀한 암호 25,779
565 양심적인 오르가슴 표현의 매너 25,699
564 여성들이 싫어하는 섹스 매너 3 25,691
563 청소년기 성경험, 학교성적 물으나마나? 25,647
562 청소년 자녀 성교육 언제 해야 할까? 25,714
561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 ‘엉망’ 25,703
560 성폭력범죄로부터 우리사회 지키기 25,635
559 지나치게 자주 일어나는 성중동 해결법 25,742
558 일부러 부딪히고 만지고…휴가철, 이런 '진상' 꼭 있다 25,652
557 섹스리스, 아내의 짜증에 주목하라! 25,645
556 이런 남녀들, 과연 결혼할 수 있을까요 25,698
555 의처증, 의부증도 질병일까? 25,675
554 모성애와 오르가슴 25,713
553 남녀의 생식기 위생 25,619
552 포경의기능과 귀두포피염 25,695
551 직장내 성희롱도 산업재해 적용해야 25,738
550 성폭행범의 심리 25,675
549 남녀가 거절하는 이유 25,809
548 여자솔로 탈출 작전 25,729
547 바람 피울 확률이 높은 혈액형은? 25,687
546 중년 이혼은 여성이 주도한다? 25,688
545 아줌마가 아가씨보다 성생활 더 적극적인 이유 25,812
544 적당한 알코올은 무뎌진 섹스의 윤활제 25,703
543 항문을 통한 섹스는 괜찮은가? 25,696
542 아~ '애널'의 유혹… 25,779
541 애니멀 트레이닝 - 2 25,790
540 애니멀 트레이닝 - 1 25,848
539 섹스가 건강에 좋을 때와 나쁠 때 25,767
538 섹스에 관한 잘못된 상식 25,696
537 애널섹스 따라하기 25,845
536 ‘항문성교’ 즐기는 젊은이가 늘고 있다? 25,743
535 왜 '변'태 짓을 할까 25,699
534 내가 벗고 싶다는데 왜 말려? 25,613
533 사랑하는 사이 금지사항 25,680
532 과연 섹스는 남자의 기력을 좀먹을까 25,601
531 "섹스 맘껏 즐겨라" 두뇌 성장 촉진 밝혀져 25,661
530 속궁합이 중요하다 25,716
529 누가 황혼의 '사랑'을 말하는가? 25,675
528 노년기 섹스 당연한 것 25,735
527 동성애자는 더럽다? 25,656
526 ‘항문성교’ 즐기는 젊은이가 늘고 있다? 25,672
525 나라 전체가 SM 성향인 SMer 국가 25,645
524 에세머(SMer)가 지켜야할 에티켓 25,649
523 오르가즘을 빨리 느낄 수 있는 3가지 방법. 25,933
522 불감증이란? 25,657
521 콘돔, 청소년 유해물 분류…피임교육은 왜 해? 25,747
520 피임&임신 맞춤형 섹스 기술 25,683
519 노인 절반, "노후 성생활 중요" 25,632
518 나이 먹어서도 성생활 유지할 수 있는 3가지 운동 방법 25,714
517 파티에서 엮어보자! 인맥의 비술 25,667
516 예쁨 받고 사랑받는 남친 엄마 공략법 25,637
515 당신, 그거 성폭력입니다! 25,729
514 나쁜 남자의 유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25,661
513 체질로 보는 부부궁합 25,736
512 신혼부부를 위한 섹스 백과사전 25,843
511 콘돔 사용시의 주의사항 25,651
510 콘돔의 다양한 이야기 25,650
509 밤이 무서운 남성들이여 ‘소통하라’ 25,676
508 연인에게 소개시켜주기 애매한 내 친구 25,674
507 나이 들면 못된 젊은이 꼬집는 이야기 더 좋아해 25,660
506 미국 노인들 4명중 1명꼴로 ‘주1회 섹스’ 즐겨 25,804
505 단체 미팅에서 이런 사람 인기없다! 25,596
504 용기 있는 사람이 미인을 만난다(?) 25,633
503 과연 섹스는 남자의 기력을 좀먹을까 25,774
502 가정경제 주도권 다투는 아내와 남편의 갈등 25,652
501 황홀한 밤을 위한 확실한 피임법 25,716
500 콘돔 사용시의 주의사항 25,663
499 나이를 먹어도 계속 즐길 수 있는 섹스관리법 25,773
498 노인 30% “성생활 불만족” 25,633
497 첫만남에 Feel을 꽂아라! 25,655
496 '괜찮은 남자'와 '괜찮은 여자' 25,651
495 아내가 준비하는 부부금슬 높여주는 목욕 25,657
494 남편 위풍당당하게 하는 부부수칙 25,787
493 젊은 부부가 고려해야 할 피임의 조건? 25,619
492 피임약 개발로 성경험률 증가 25,666
491 당당한 '사랑', 아름다운 '노년' 25,601
490 중년기의 성생활 25,674
489 여자가 먼저 대시해 성공하려면 10가지를 기억하라! 25,718
488 직장에서 인기있는 남녀 vs 인기없는 남녀 25,723
487 천국같은 가정 만드는 법 30가지 25,639
486 갱년기에 '무기' 안쓰면 성기능 떨어져 25,646
485 질외사정이 피임법이라고? 25,703
484 알쏭 달쏭 콘돔 상식 25,708
483 흥분되지 않는 스킨쉽? 25,693
482 의처증, 의부증도 질병일까? 25,642
481 나쁜 남자에 헤어나오지 못하는 여자의 심리는? 25,843
480 남자가 꽂히는 의외의 그녀들 25,704
479 성폭행범 거세할 수밖에 없다 25,686
478 장애인도 아름다운 성 갖고있지요 25,649
477 동독인들, 섹스문제에선 “아, 옛날이여” 25,715
476 프랑스 어버이날 선물은 성인용품? 25,645
475 노년기 성생활 유의사항 25,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