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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벗고 싶다는데 왜 말려?
댓글 : 0
조회수 : 25,504
2011-02-24 00:36:14

내가 벗고 싶다는데 왜 말려?


지난 주말 오클랜드에서 에로티카 라이프 스타일 엑스포가 열렸다. 뉴질랜드 전국 섹스 산업·문화 박람회로 성인 용품·에로틱 영상 업계는 물론 매춘·포르노 산업 종사자들도 참가해 자신들의 기량(?)을 맘껏 펼쳤다.
 
올 해 쇼도 예년처럼 볼거리가 풍성했다. 타일러 페이스·니나 멀세데스·서머 헤이즈 같은 미국 유명 포르노 스타들이 출연해 사인회를 하기도 하고, 아마추어와 일반인들이 스트립쇼에 참여해 본격적 스트리퍼와 모델의 데뷔 기회로 삼기도 한다.

여성들이 참여하는 빅 오르가슴 컨텐스트, 성인용 젤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젤리풀 레슬링, 속옷으로 가슴 보정하는 법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곧잘 변태로 불리는 BDSM에 관한 소개까지 실로 다양했다.
 
또 한 행사 주최 측은 엑스포가 열리기 3일 전 오클랜드 시민들에게 성인 페스티발의 축제 열기를 불어넣는 대대적 홍보 행사를 가졌다. '바이크 온 붑스'라 불리는 이 길거리 퍼레이드는 에로티카 모델로 불리는 여성과 남성 수십 명이 가슴과 엉덩이를 모두 드러낸 채 시내 한복판을 누볐다.
 
" 야, 외국에서는 별짓들을 다 하고 사는구나" 하며 누군가는 부러워하고, 누군가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것이다. 그렇지만 성인들의 놀이 문화를 폐쇄된 룸이 아닌 공개적 장소로 끌어내고자 하는 시도들은 한국에서도 수 차례 있어 왔다. 알아주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본인도 그런 음란 문화 부흥(?)에 나름대로 일조했던 사람 중 하나다.

어 른들만을 위한 작은 공간을 만들어 성인 용품·콘돔 전시회를 열기도 했고, 유방·오르가슴 워크샵을 하기도 했다. 평범한 여성들이 섹시한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비키니 파티를 열었는가 하면, "We need your Tongue"이라는 현수막을 내걸어 애무의 중요성을 설파하기도 했다.
 
대 단한 걸 바랐던 건 아니다. 대한민국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니만큼 누군가에게 해를 주지 않는 한 내가 놀 권리는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생각처럼 쉬운 게 아니었다. 물론 그 덕분에 좋은 인연들도 많이 만들었지만 그보다 더 크게 남은 건 "미친 년"이라는 비난과 수 차례의 경찰서·검찰 출입의 추억들이다.
 
난 문화 운동가도 투사도 아닌 그냥 소심하고 놀기 좋아하는 여자에 불과했기에 계속 맞서지 않고 떠나는 걸 택했다. "한국은 나랑 코드가 안 맞아. 딴 데 가서 놀래" 하고 말이다.
 
이런 추억을 가진 나로서는 때문에 이곳에서 벌어지는 축제가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아무리 봐도 그다지 해로울 게 없어 보이는 이런 이벤트가 내가 살던 나라에선 왜 끔찍한 범죄로, 세기말 현상의 징조로 시도조차 금지되는 걸까?
 
물 론 이곳 사람들도 모두 이런 이벤트를 즐거워하는 건 아니다. 한쪽에서는 퍼레이드를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기도 하고, 가슴을 드러낸 모델들에게 계란 세례를 퍼붓기도 한다. 한쪽에선 이곳에서 오래 산 한 교민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이고! 저 애들 엄마는 얼마나 속상할까?"
 
쭉 쭉빵빵 모델들의 가슴을 라이브로 보는 것, 멋진 남자들의 엉덩이를 감상하는 것, 화려한 쇼를 즐기는 것이 중요한 건 아니다. 내가 정말 부러웠던 건 그들의 자유였다.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자유, 보여 주고 싶은 것을 보여 줄 수 있는 자유, 거부할 수 있는 자유, 반대의 계란을 던질 수 있는 자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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