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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삐치는 연인과 지내는 법
댓글 : 0
조회수 : 25,550
2010-09-06 02:58:20
잘 삐치는 연인과 지내는 법



잘 삐치는 내 연인 분석
Case1 애정결핍 : 연인의 관심을 받고 싶고, 조금 더 사랑을 받고 싶어서 삐치는 경우. 전화를 안 해도 삐치고, 식당에서 수저 챙겨주지 않았다고 삐치고, 좋아하는 음식 기억 못해줬다고 삐치고… 주로 자신과 관련된 일을 상대가 챙겨주지 않았을 때 토라지는 케이스.

Case2 질투, 집착 : 다른 이성과 관련된 일에서 삐치는 경우. 잠시 다른 이성을 쳐다보거나 심지어 직장 이성상사와 일적인 일로 통화했을 뿐인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경우도 있다. 공과 사를 구분 못하고 시도 때도 없이 상대를 ‘들들 볶는’ 경우가 많다.

Case3 습관 : 가장 대책 없는 경우. 삐치는 것이 습관이다. 이 경우 워낙 자주 삐쳐 왜 삐치는지 상대가 그 이유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그녀)들과 잘 지내는 법
문제 제기하기 : 간혹 자신의 문제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나쁜 습성임에도 불구하고 그게 나쁜 것인지, 좋은 것인지조차 모르는 것. 연인이 시도 때도 없이 삐쳐서 괴로울 지경이라면 “너의 어떤 것이 문제”라며 괴로움을 토로하는 좋다. 일단 상대도 문제제기를 받았으므로 다음에는 조금 덜 삐치기 위해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될 것이다.

의견 조율하기 : 삐치는 습성은 단번에 고쳐지지 못한다. 따라서 반복될 때마다 그냥 넘어가기 보다는 정확히 어떤 이유 때문인지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다. 만일 쓸데없는 이유로 삐치는 경우가 반복된다면 일종의 벌칙을 정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식사비용 부담, 간단한 선물 등으로 벌칙을 정한다.

감정 표현하기 : 연인의 삐치는 습성 때문에 인내력이 한계에 달했을 무렵, 감정을 크게 표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화를 내거나 이별을 선언하는 것도 좋은 충격요법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인의 삐치는 습성이 나아질 기미가 없다면 둘 중 하나이다. 이별을 선언하거나 혹은 삐치는 습성까지 사랑해줄 것. 어느 것을 선택하든 현명한 결과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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