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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만큼 다 안다고 생각지 마라. 당신은 금성에서, 그는 화성에서 온 사람이다. 섹스에 대한 생각과 태도 역시 다른 게 당연하다. 또다시 솔직하고 대담한 섹스 서베이를 시작했다. 첫 만남에서 오래된 섹스의 문제까지 구석구석 파헤쳤다.
첫 데이트, 남자의 판단은 여자보다 빠르다
첫 데이트에서 남자들은 상대방에 대해 여자들보다 더 빠른 판단을 내린다. 남자들 중 9%는 5분 안에 그 여자를 다시 만날 것인지에 대해 결정을 내리고 86%는 데이트가 끝날 때까지는 마음을 정하는 반면, 여자들은 27%가 헤어진 후 천천히 생각해본다고 답했다. 아 직까지 남자들의 51%는 첫 데이트에서 남자가 돈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여자들은 65%가 나누어 계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여자들이 돈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남자 여자 모두 0%였다). 놀라운 결과 중 하나는 남자들의 51%가 첫 데이트 이후에 상대방 여자와 결혼하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는 것이었다. 여자들의 경우 38% 정도가 그런 생각을 해봤다고 털어놓았다.
제 주 ‘건강과 성 박물관’ 배정원 관장은 일반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지속적인 관계를 맺을 만한 사람인가에 대한 탐색의 시간이 길다고 말한다. “여자는 남자를 볼 때 책임감과 경제력, 성실함 등을 따지지만 남자는 외모가 우선되는 감각적인 만남을 갖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에게 끌리는 시간이 그래서 달라지는 거죠.” 데이트에 적당한 옷이 고민된다면 청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는 것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56%의 남자가 청바지가 어울리는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한다고 대답한 반면, 27%가 커리어 룩, 16%가 드레시한 디자이너 룩을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트레이닝복 등 이지 캐주얼을 입은 여자를 선호하는 남자는 한 명도 없었다. 여성의 70% 역시 청바지가 어울리는 스타일로 입고 나온 남자가 좋다고 답했다.
남녀 사이에도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나?
men 그렇다 60% 아니다 40% women 그렇다 73% 아니다 25%
남자는 섹스를 위해 사랑을 이야기한다
다른 이성과 보내는 시간이 애인에게 배신이 될 때는 언제인가? 44% 의 남자와 49%의 여자가 데이트만으로도 바람을 피우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키스 역시 각각 44%, 43%로 바람의 기준이 된다고 말했다. 90%에 가까운 응답자들은 파트너가 다른 이성과 섹스를 하지 않더라도 배신했다는 생각을 한다는 말이다.
“데 이트를 했다는 것부터 마음을 허락한 것입니다. 마음이 허락되면 그 다음은 몸이죠”라는 toritori99 (남, 32세, 회사원)의 답변과 “그의 머릿속에서 내가 사라지는 시점에 다른 이성과 어떤 형태로든 육체적 접촉이 이루어진 건 명백한 바람이에요. 게다가 키스는 육체적인 의미와 정신적인 의미가 결합되어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하는 baf1981(여, 26세, 학원강사)의 답변처럼 데이트를 시작한다는 건 남자와 여자 모두 마음이 움직인 후에 이루어지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문 조사에 응한 남녀 47%는 애인이 절대 알 수 없다면 다른 사람과 바람을 피울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65%의 남자가 지금 애인이 자신에게 딱 맞는 상대가 아니라고 답했다는 것은 남자도 여자만큼 ‘그 여자’에 대한 바람이 강하다는 것의 반증이다. 사 랑에 빠졌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56%의 남자들은 그녀를 매일 보고 싶을 때라고 말했고, 15%는 만지고 싶고 섹스하고 싶을 때라고 답했다. renggo85(남, 22세, 대학생)는 “자기 전과 일어났을 때 너무 보고 싶다면 내가 지금 사랑하고 있구나라는 걸 느낀다”고 말했고, haming79(남, 28세, 방송국 프리랜서)는 “머리에서 떠나지 않고, 보고 싶고, 만지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이 사랑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반해 “항상 제 옷만 사다 남친에게 어울릴 만한 옷을 보면 제 옷을 포기하고 사게 되네요”라고 말한 bure333(여, 22세, 대학생)처럼 여자들은 스킨십보다는 상대방을 위한 이벤트를 해주고 싶다는 답이 많았다. 섹스를 하기 위해, 혹은 섹스 중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사랑한다고 말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여자의 47%와 남자의 58%가 그렇다고 답했는데, 이는 남자가 섹스하는 순간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걸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남자는 섹스가 사랑의 확인 방법이라 믿고 있으며 따라서 사랑하는 여자와 섹스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배정원 관장의 설명은 남자가 섹스에 몰두하는 이유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만든다.
첫 데이트에서의 섹스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첫 데이트에서의 섹스가 핑크 빛 미래의 조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남녀 모두 20% 이하에 불과했다. 이는 성적인 접촉을 결혼으로 이어질 진지한 관계의 시초라고 여기기보다는, 그저 그날의 분위기에 따라 일시적으로 벌어지는 행위라는 데 동의한다는 말이다. 섹스 행위에 있어선 남자들이 여자들만큼 만족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49%의 남자들만이 자신의 파트너가 침대에서의 기술이 좋다고 생각하는 반면, 여자들은 54%가 파트너의 섹스에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여자들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습니다. 같이 있고 싶기 때문에 섹스를 하는 것이죠. 따라서 기술보다는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가가 중요합니다.” 배정원 관장의 언급대로 아마도 여자들은 육체적 행위 자체에만 집중하는 남자들보다 정서적 교감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일 수 있다. 섹 스의 지속 시간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16분에서 30분 사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30분에서 1시간 사이라는 대답이 뒤를 이었다. 59%의 남자들과 63%의 여자들이 일주일에 한 번이나 그 이하로 섹스를 한다고 답했고, 매일 섹스를 한다는 응답은 남자 5%, 여자 3% 정도여서 자주 섹스를 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지금의 섹스를 개선시킬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남자와 여자 모두 45%, 51%로 전희 및 후희 등 디테일한 면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답이 가장 많았고, 새로운 체위를 시도해본다는 것이 그 뒤를 이었다. 자주 하는 섹스 체위는 정상위가 남자 56%, 여자 60%로 가장 많았으나 선호하는 체위는 조금 차이가 났다. 여자의 경우 정상위와 앉은 자세의 체위를 선호했지만, 남자는 정상위와 오럴섹스가 비슷한 정도로 좋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