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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정보] 노예를 분간하는 법
댓글 : 0
조회수 : 28,470
2014-04-29 11:32:58

주인님 초급강좌

 

 



노예를 분간하는 법

혹시 당신 앞에 100명의 M여성이 있다면, 그중에 한 명정도는 자기
노예로 할 수 있을 거라는 달콤한 생각을 해 본 적 없습니까?
노예로 한다니까 M여성의 선택권은 없고, 어디까지나 선택할 권리는 자신에게 있다.
물론 옳은 말이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될 수 없습니다.
서로가 S이고 M인 것을 알고 그위에 당신을 받아들일 수 있지 않으면 주종관계는
성립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당신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성, 즉 당신이 노예가 되는 M여성을 분간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여기서 착각하지 마시길 바라는 것은, 자기는 이런이런 플레이를
좋아하니까 그걸 원하는 M여성을 찾는다가 아니라,
당신 스타일의 '지배'를 받아들일 수 있는 M여성을 발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플레이의 기호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그렇다치고
'지배'를 실천하고자 하는 입장에서 생각해 보십시오.
자, 결론부터 먼저 말하자면, 당신의 노예를 발견하는 방법이란,
당신을 M여성에게 받아들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인 것입니다.
한마디 더 하자면, 억지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라는 것입니다.
가령 미완성이라해도 지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그것은 태도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설령 '복종'을 자각하지 못해도 그 자질이 있는
M여성이라면, 그것을 본능적으로 알아채는 게 가능합니다.
'SM이라는 것은 신뢰관계가 중요하다. 물론 신뢰관계는 애정이 없다면 생기지 않는다'
라고, 어딘가에서 들은 말을 그대로 옮겼듯이, 결국 바탕이 튼튼하지 못하면 무너지고 마는 것입니다.
SM공개강좌를 자-알 복습해서, 당신 스타일의 '지배'를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S로서, 주종관계란 무엇인지 생각하고, 노예를 어떻게 기르고 싶은 지, 당신나름의
SM관을 분명히 가지고 있다면, 그렇지 않아도 적은 기회를 헛되이 보내는 일은 없을 겁니다.
당신의 노예가 될 만한 M여성을 발견한다는 것은, 당신이란 사람을 자신이
봉사해야 할 주인님이라고 일깨워주는 것입니다.

M여성과 만날 기회를 만드는 방법을 고민하는 분은 대단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SM쪽 광고, PC통신과 인터넷, 파티와 카페, 마니아동호회등이나 전문잡지,
이밖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나름의 기회가 있을 터입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의 이곳저곳에 있는 게시판등에 끝에서 끝까지
글을 올려봐도 전혀 응답이 없다고 한탄하는 분도 있겠지만,
그런 분께 한 가지정도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그런 곳을 읽어보는 여성이 모두 M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틀림없이 S남성과 만나고 싶어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런 M여성으로부터 메일을 받기 위해서는, 앞에 쓴것과 같이
분명한 SM관도 물론 필요하지만, 당신을 어필하려고 하지만 말고
아무쪼록 M여성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떠한 지배를 바란다고 해도 M여성이 실제 행동에 나서려면 '두려움'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노예실천강좌에서 자세히 쓰겠지만, 경험이 있고
없고를 떠나 이 '두려움'이 사라져 버리는 일은 없습니다.

당신의 '지배'에 대한 태도와 더불어, M여성의 입장에서 '두려움'을
누그러뜨려줄 수 있는 마음을 표현한다면, 설령 어떤 곳에서라도 언젠가는 꼭 기회가 올 겁니다.
그 때가 올 때까지 부디 당신 자신을 갈고 닦으십시오.
노예를 발견하기 전에, 또 한가지 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M여성중에는, 어떤 특정한 플레이는 좋지만 그 이외에는 싫다라든가,
이 플레이는 할 수 없다라고 태연히 말하는 분이 있습니다.
이것은 거의 무경험자나 마찬가지입니다.

이와 같이 완전히 착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M이예요'라고
말하는 여성은 '지배'를 목표로 하는 당신과는 상관이 없는 존재라고 생각해 주십시오.
지금까지 강의를 듣고, 이런 생각도 들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다릅니다.
설령 과거의 경험에 의한 말이라고 해도, 무엇을 할 지 정하는 것은 주인님인 당신입니다.
혹시 똑같은 것을 한다고 해도, 당신 스타일의 방법으로 당신
자신의 손으로 한다면 다른 결과를 얻을 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역시 할 수 없다고 한다면, 조교의 메뉴판에서 빼는 것뿐입니다.
그런 경험을 통해서 서로의 관계가 깊어져 간다고 생각합니다.
또 거꾸로 당신은 이런 플레이를 좋아하니까 거기에 흥미가 있는
사람을 찾는다라는 것은 '지배'를 원하는 당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태도입니다.
물론 당신도 좋아하는 플레이가 있을테고, 사귀고 있는 M여성에게,
어떤 플레이를 좋아하십니까? 라고 질문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건 이제부터 점점 주종관계를 깊게 하는 과정에서,
M여성의 기분과 반응을 관찰하면서 당신 자신이 결정해 가는 것입니다.
부디, 지금까지의 경험을 자랑한다든가, 이런저런 플레이가
좋다라는 경박한 태도는 피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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