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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언제나 더 좋은 것을 바란다. 이건 본능에 가깝다. 인류의 변천사를 크게 놓고 봤을 때, 인류는 언제나 당시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을 길을 가려 했다. 우리네 인생만 봐도 그렇다. 우린 매 순간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기 위해 노력했다. 결과는 어땠을지 몰라도.
뭔가가 잘 팔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잡화부터 요식업, 문화산업 등 모든 게 마찬가지다. 사람은 자신에게 필요한 것 중 최선의 것을 택한다. 특히 그 최선의 선택이란,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충실히 채워주는 상품인 경우가 많다.
손톱깎이는 손톱을 잘 깎아야 디자인에도 의미가 있다. 음식이 맛있어야 디저트도 기분 좋게 먹는다. 영화는 기본적으로 시나리오가 좋고 봐야, 그래픽이니 음악이니 눈과 귀에 들어온다. 이 법칙은 성인용품과 콘돔에도 비슷하게 적용된다.
편의점, 성인용품점을 둘러보면 답이 나온다. 국내 성인용품 기업 바나나몰의 통계에 따르면 성인남녀가 가장 선호하는 콘돔은 ‘초박형 콘돔’이라 한다. 돌기가 달리고, 향기가 나고 그런 건 둘째다. 일반 인식 속에서 콘돔은 최대한 얇고 성감이 좋은 게 기본이자 최고 조건이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우리가 사용하는 그 모든 것들이 발전해왔듯 콘돔 역시 지난 수백 년간 발전을 거듭했다. 1880년대 현재와 비슷한 형태의 천연 라텍스 고무 콘돔이 제조되기 시작할 때부터, 인류는 보다 나은 콘돔 개발을 언제나 꿈꿔왔다.
0.03 밀리미터에 준하는 초박형 콘돔이 세계인을 마주한지 수십 년, 드디어 0.02 콘돔과 0.01 콘돔까지 세상에 나왔다. 우리는 이를 통해 보다 만족스런 성감으로 성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폴리우레탄 소재 콘돔 개발이 가져온 변화였다. 천연 고무 라텍스 콘돔이 동물 가죽, 내장으로 제조되던 콘돔 시장의 판도를 바꿨듯이, 폴리우레탄 소재 콘돔 역시 기존 콘돔이 가지지 못한 것을 가져왔다.
천연 라텍스의 한계라 불리던 마의 0.03 초박형 콘돔을 붕괴하고, 0.01 밀리미터에 준하는 콘돔 제조가 가능해졌다. 천연 라텍스 알레르기를 가져 콘돔 사용이 불가했던 여성이 콘돔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우리는 어쩌면 새로운 변화로의 시대 앞에 서있는지 모른다.
▲ 콘돔 역사를 바꿀까? 국내에 들어온 사가미 오리지날 0.01 <사진 제공=바나나몰>
천연 고무 라텍스와 폴리우레탄 그리고 콘돔
한때 고가의 사치품이던 콘돔이 대중 상품이 된 까닭에는 천연 고무 라텍스 사용이 있었다. 천연 라텍스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콘돔은 보다 값싸고 쉬운 전파가 가능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대부분의 콘돔이 천연 라텍스 소재로 만들어졌다.
풍선처럼 늘어나는 탄력은 천연 라텍스가 왜 콘돔에 적합한지 말해준다. 성기가 커지거나 작아질 때, 그것에 맞춰 어느 정도 대응이 가능한 천연 라텍스는 발기력이 좋지 않은 이들도 쉽게 사용 가능하다.
새롭게 부각되는 폴리우레탄 콘돔은 조금 다르다. 고무와 비슷한 탄성을 가져 옷감 등에 주로 쓰이긴 했으나, 천연 라텍스에 비교하면 탄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성기 크기가 커지고 작아지는 등 변화가 심한 사람은 비교적 사용이 어렵다.
그럼에도 폴리우레탄이 환호 받는 이유가 있다. 성생활의 기본이 되는 성감이 좋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 세상 대부분의 이치는 기본을 채워줄 때 가치가 빛난다. 폴리우레탄은 이것을 충족시키기 충분하다.
천연 라텍스 콘돔이 가졌던 0.03 밀리미터의 한계를 깼다. 0.01 밀리미터에 준하는 ‘사가미 오리지날 001’까지 발매됐다. 머리카락 두께가 보통 0.01 밀리미터에서 0.03 밀리미터 범위에 있다. 인간의 세포 지름이 0.03 밀리미터의 평균을 가졌다. 세포의 얇기, 그 경지가 폴리우레탄 콘돔에 있다.
폴리우레탄은 열 전도율이 높다는 특징도 있다. 여기에 물렁거리는 이질감도 적어 천연 라텍스 콘돔보다 미착용에 가까운 느낌을 준다. 이는 곧 성감의 차이로 이어진다.
폴레우레탄이 주는 성감은 남성 못지 않게 여성에게도 크게 나타난다. 일본 사가미가 세계 최초의 폴리우레탄 초박형 콘돔을 발매했을 때, 여성의 환호가 굉장히 컸다. 제법 많은 여성이 천연 라텍스 콘돔에 이질감을 호소하고 있고, 콘돔 착용 후 성감에 만족하지 못한다.
천연 고무 라텍스 알레르기를 가진 여성은 더했다. 폴리우레탄 콘돔은 여러모로 환영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이 소재는 페미돔에도 자주 쓰일 정도로 여성 신체에 이질감이 적은 편이다.
여성의 성인용품 사용이 크게 늘어났다. 콘돔 역시 마찬가지다. 여성도 자신의 성(性)을 당당하게 말할 권리가 부각되는 시대가 오면서 ‘콘돔은 남자의 선택’이라는 기존의 관념이 깨지고 있다.
대중성은 여전히 천연 라텍스 콘돔이 한 수 위다. 천연 라텍스 콘돔은 가격이 싸다는 경제적인 조건을 충실히 만족하고 있다. 반면 폴리우레탄 콘돔은 고가에 속한다. 대중성을 띄기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 천연 고무 라텍스와 폴리우레탄 소재의 다양한 콘돔들 <사진 제공=바나나몰>
콘돔의 성분과 우리 신체, 알고 쓰는 것의 즐거움
천연 라텍스 알레르기는 의외로 흔하다. 여기에 글리세린, 파라벤 등 알레르기도 흔한 편이다. 이런 물질이 첨가된 콘돔을 자주 사용하면 알레르기 반응 및 질염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윤활제에 첨가된 성분 중에는 여성 신체에 좋지 않은 물질이 포함된 경우가 있다. 노녹시놀-9는 세제의 일종이다. 이를 이용하는 빈도가 높아지면 질에 염증이 발생한다. 콘돔 윤활제에 살정제가 포함되는 경우는 거의 없어졌으나, 여전히 북미 일부 기업은 노녹시놀-9가 포함된 콘돔을 팔고 있다.
화장품에 쓰이며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파라벤, 당알콜로 분류되는 글리세린도 여성의 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좋지 않다. 심할 경우 생리적 부작용까지 이어질 수 있다.
콘돔을 사용하기에 앞서, 포장 박스나 내부 설명서 등에 있는 간략한 제조 성분을 확인하는 게 좋다. 천연 고무 라텍스인지 폴리우레탄인지부터 윤활유에 푸함된 성분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파악이 어려울 경우 해당 브랜드에 문의를 하거나, 사용 중에 이질감이 느껴지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면 된다.
“어라?”
가장 익숙하고 친숙한 무언가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다. 손쉽게 만날 수 있고 쓸 수 있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잊고 살 때가 은근히 많다.
심지어 평생 내 옆에 있던 것이 어떤 성향을 가졌는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어떤 점이 나와 잘 맞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 잘 안다고 우쭐대다가 막상 그것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머쓱해지곤 한다.
모두가 콘돔을 쓰자고 말한다. 콘돔은 상식이라 외친다. 하지만 콘돔의 올바른 사용 방법이나 종류에 따른 장단점, 여성의 알레르기성 부작용과 대처 등 중요한 내용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콘돔은 완벽한 도구가 아니다. 하지만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발생할 문제를 최소화할 순 있다.
우리의 성생활에도 지식이 필요하다. 외침에는 지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공부가 필요하다. 이는 자신과 파트너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선물이 된다. 많은 이들이 올바른 콘돔 선택과 활용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성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 글의 마무리에 진부한 표현을 써보자. 아는 것이 힘이다.
그래, 아는 것이 힘이다. 그리고 그 힘은 값지고 소중하다.
팬 미팅은 유나가 한국에서 진행하는 첫 팬 미팅으로 앞서 바나나몰에서 진행한 감사제 이벤트 투표에서 오구라 유나가 1위를 차지해 성사됐다. 해당 투표에서 유나는 일본 유명 AV 배우 후카다 에이미와 타카스기 마리를 제치고 1만 표가 넘는 지지를 받아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리얼돌은 미래 섹스 산업(SEX TECH)라 불리며 선진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는 장애인, 노인 등 성 소외 계층에 대한 복지의 일환으로 보기도 한다. 중국은 남녀 성비 불균형 해소를 노리고, 일본은 개인의 성적 취향을 채워줄 수단으로 본다.
바나나몰의 마케팅 및 기획을 총괄하고 있는 송용섭 팀장은 “바나나몰은 총 3만 개에 달하는 성인용품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남성용 성인용품 오나홀 제품이 큰 강점으로 꼽힌다”고 말하는 한편,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다양한 할인 이벤트로 고객을 맞이할 것”이라 말했다.
성인용품 쇼핑몰 ‘바나나몰’의 초청으로, 지난 달 서울 펜타리움에서 열린 국내 첫 팬미팅은 티켓 오픈 10여 분 만에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설레이는 첫 경험’이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팬미팅에서 츠보미는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속 의상을 입은 채 등장하는가 하면 팬들과 함께 게임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며 한국 팬들과의 ‘첫 경험’을 나눴다.
데뷔 이후 일본의 유명 AV배우인 츠보미와 닮았다는 이유로 ‘국산 츠보미’라는 별명으로 불린 이경민은 ‘원조 츠보미’를 만나는 경사(?)를 누렸다. 지난 달 22일, 츠보미 내한 팬미팅에 깜짝 방문한 이경민은 “옛날부터 관심 있게 지켜봤다. 꼭 만나고 싶었다”는 말로 인사를 전했다.
임정민은 “원래 경기할 때도 떨리지 않는데 ‘그녀’가 앞에 있으니 매우 떨린다”라며 “한국까지 오느라 고생많았다. 츠보미를 사랑하는 분들이 정말 많다. (남은 팬미팅 시간) 행복했으면 좋겠다. 당신은 지금 이 자리에서 많은 남성분들의 여자친구다. 단 한명의…”라고 이야기했다.
송 팀장은 “바나나몰은 그간 아오이 츠카사, 하마사키 마오, 하네다 아이, 사쿠라이 아유 등 다양한 AV 배우의 내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츠보미를 시작으로 보다 인기 많은 종합 엔터테이너를 한국에 소개하고 긍정적이고 밝은 성문화 만들기에 힘을 쏟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츠보미는 지난 1일 유튜브 개인 채널 '츠보미 TV'에서 한국 방문과 팬미팅에 대한 사실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한국에서 팬미팅을 갖게 돼 기쁘다.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만큼 하고 싶은 게 많다"며 "팬들과도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바나나몰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성인용품 쇼핑몰이다. 그간 텐가社의 스피너, 니포리기프트社의 명기의 증명, 사가미社의 오리지날 001 등 유명 제품의 국내 첫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바나나몰 마케팅 및 기획 전반을 총괄하고 있는 송용섭 팀장은 “다양한 유명 제품의 정품 직수입 판매를 진행해왔다. 바나나몰은 앞으로도 지난 20년간의 수출입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최저가에 소개할 계획”이라 밝혔다.
성인용품 쇼핑몰 바나나몰은 텐가, 명기의 증명, 버진루프, 마녀의 유혹 등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다양한 오나홀을 특가 판매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월부터 우머나이저, 새티스파이어 등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특가 판매를 시작하는 한편, 란제리와 섹시속옷, 페로몬 향수 등 보조용품의 종류를 늘려 고객에게 호평 받고 있다.
바나나몰은 그간 진동기, 바이브레이터 등 다양한 섹스기구를 국내 최저가로 판매해왔다. 여기엔 우머나이저, 새티스파이어, 주미오 등 유럽과 북미를 사로잡은 성인용품부터 단돈 몇천 원에 구매 가능한 초저가 진동기, 콘돔 등 커플을 위한 다양한 제품이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바나나몰은 "2019년에도 여성 친화 프로젝트는 여전히 진행될 것"이라 말한다. 바나나몰 마케팅 및 기획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송용섭 팀장은 여기에 덧붙여 "해당 제품이 여성의 성문화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개인적 견해도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성인용품 바나나몰이 '건강한 성(性)'을 테마로 케겔(Kegel) 운동 제품 특별 할인에 나선다. 북미 성인용품 브랜드 스바콤(SVAKOM), 소설 및 영화로 유명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제품인 비욘드 어라우즈드 케겔 볼 세트 등이 포함됐다.
장애인푸른아우성의 성교육 행사와 센터 운영비 등을 후원하는 국내 성인용품 기업 바나나몰과 오랜 기간 소통하면서 이 같은 얘기가 구체화됐다. 개발과 발매를 기획한 바나나몰의 입장도 마찬가지였다. 조심스럽게 접근할 문제였기에 비밀스럽게 움직여야 했다. 보조 기구라는 명칭에 맞게 보다 복잡하고 꼼꼼한 설계와 제조 과정을 거쳐야 했다.
스웨덴의 명품 성인용품 브랜드 레로(LELO) 본사가 한국을 찾는다. 레로는 한국 방문을 맞아 국내 최대의 성인용품 쇼핑몰 바나나몰과 단독 미팅을 확정했다. 바나나몰은 텐가, 우머나이저 등 다양한 해외 브랜드와 미팅을 진행해왔다. 바나나몰이 느끼는 감정이 남다르다. 바나나몰은 일본, 중국, 홍콩 등 동아시아부터 유럽과 북미까지 직접 현장을 느끼며 성인용품 시장을 키웠다. 지난달, 텐가 본사의 마츠모토 코이치 대표 내한에 이어 레로 본사의 한국 방문까지
온라인 쇼핑몰 국내 1위,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매장 확보. 국내 성인용품점 바나나몰은 성인용품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이라 불린다. 우머나이저·새티스파이어 열풍, 텐가 스피너 대란, 사가미 오리지날 0.01 콘돔의 최초 발매 등은 성인용품 시장을 넘어 문화 영역에도 영향을 줬다.
바나나몰은 노바 볼과 에어비 외에도 온열 기능 등을 탑재한 다양한 케겔 운동 성인용품을 다수 판매하고 있다. 신체에 무해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실리콘 제품은 여성에게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 만족을 이끌어낸다. 단순히 외모에만 신경 쓰던 시대도 지났다. 웰빙이 생활이 됐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다. 이제 신체 건강을 챙기는 활동이 필수가 됐다. 신체 노화를 늦추는 케겔 운동을 통해 우리의 몸을 지켜보는 건 어떨까?
세계 성인용품 시장의 허브로 거듭나고 있는 중국 광저우의 저력은 이런 곳에서 출발한다. 웅장한 공항을 지나 중국 하반신 리얼돌 기업 클라이막스(CLMX)의 에스코트를 받아 호텔로 이동했다. 이동 내내 이어지던 바나나몰과 클라이막스의 성인용품 시장에 대한 대화는, 변화와 성장의 바람에 있는 중국을 그대로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