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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콘돔 제조회사 사가미(SAGAMI, 사가미고무공업)의 대표작 ‘사가미 오리지널 0.01(이하 사가미 0.01)’이 한국땅을 밟는다.
성인용품 기업 바나나몰(㈜옐로우노벌티스)은 사가미 오리지널 0.01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가미 오리지널이 출시된 지 약 4년 만의 일이다.
바나나몰 마케팅기획담당자인 송용섭 팀장은 “드디어 사가미 0.01이 국내에서 공식 판매된다.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인지 5년, 본격적 발매로는 4년이 지났다. 출시 당시 많은 국내 고객이 바나나몰에 문의를 보냈다. 그간 공식적인 판매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실을 이제야 맺게 됐다. 사가미 0.01 판매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3년 발매돼 많은 화제를 모은 사가미 0.01은 진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된 초박형 콘돔이다. 0.03 콘돔이 ‘콘돔 두께의 최종 단계’라 불렸던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진일보다.
하지만 그동안 아쉽게도 국내 판매는 쉽게 허용되지 않았다. 법적 문제와 글로벌 시장 내 국내 시장의 입지 등이 문제가 됐기 때문이다. 다양한 기업이 사가미 001을 공식 판매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포털 사이트 구글(Google)에서 사가미를 검색하면 가장 먼저 사가미 0.01이 뜬다. 그만큼 사가미 0.01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실제로 인터넷 커뮤니티를 포함한 사가미 0.01 콘돔 관련 게시글의 양은 수백 개에 이른다.
사가미의 초박형 콘돔은 일본에서 숱한 화제를 낳았다 [사진=사가미 공식 페이스북][사진=바나나몰]
이 제품은 0.03 콘돔과 0.02 콘돔을 초월하는 성감을 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폴리우레탄 소재로 만들어 천연 라텍스 소재 콘돔보다 더욱 얇은 제조가 가능하다. 열 전도율이 좋고, 내구성이 좋아 해외에서는 사가미 0.01 붐이 일기도 했다.
출시 직후부터 인기를 얻었고 이는 매진 행렬로 이어졌다. 점포당 월 5박스 이상이 팔리면 히트 상품으로 여겨지던 콘돔 시장에 변혁이 일어났다.
일반 콘돔보다 20배에서 40배까지 판매되는 점포가 나오기도 했다. 듀렉스와 함께 세계 콘돔 시장을 주무르던 오카모토(OKAMOTO)의 판매량을 넘기도 했다.
2015년에는 일본 경제 잡지 ‘닛케이트렌디(Nikkei Trendy)’가 선정한 상반기 히트 상품에 포함됐다. 당시 일본에서 선풍적 인기를 구가하던 로프트(LOFT)社의 셀카봉과 셀카 렌즈보다 인기가 좋았다. 닛케이트렌디 또한 이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바나나몰 물류팀을 맡고 있는 이경호 실장은 사가미 0.01 발매 당시를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그는 성인용품 업계에 오랜 기간 몸 담았고, 국내를 넘어 일본과 중국, 미국, 유럽에 이르기까지 물건을 받고 검수하는 작업을 도맡아왔다.
이 실장은 “사가미 오리지널 0.01은 확실히 세계적인 인기를 구사했다. 당시 일본 현지조차 물량 부족에 시달린다는 얘기가 많았다. 수요는 많았으나 공급이 따라가지 못했다. 이러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 내 국내 콘돔 시장의 위치가 걸려 수입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첫 판매를 시작하게 된 점에 대해 뿌듯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그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사가미 0.01 또한 마찬가지였다. 일본 출시 이후 국내 수입사에 지속적인 수입 제안 및 요청을 보냈다. 그 결과가 바나나몰 최초 판매를 이뤄낸 거 같다. 담당자로서 노력을 보상 받은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국내 판매를 시작한 사가미 오리지널 0.01 [사진=바나나몰 청담점]
사가미 0.01의 공식 판매가 국내 콘돔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현재 국내 콘돔 점유율은 오카모토가 잡고 있다. 무려 30%가 넘는 점유율이다. 그 뒤를 여러 콘돔 브랜드가 따라가는 형국이다.
한때 점유율 40%를 기록하던 듀렉스는 ‘레킷벤키저(Reckitt Benckiser)’가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논란을 일으킨 ‘옥시社’의 모기업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점유율을 상실했다.
이 과정에서 ‘초박형’을 주 타이틀로 내세운 오카모토가 다시 점유율을 회복했다. 특히 콘돔 착용 후 전해지는 성감 문제에 민감한 국내 남녀에게 오카모토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초박형 콘돔은 그런 면에서 불황을 모르는 콘돔 제품군 중 하나로 불리기도 한다.
사가미 0.01 콘돔의 국내 정식 판매는 그런 의미로 새롭다. 기존의 강자였던 0.03 콘돔과 0.02 콘돔보다 경쟁력이 있다. 확실한 성감을 전해주기 충분하다는 평이 많다. 무색 무취, 우수한 착용감, 탄탄한 내구성, 열 전도율까지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
천연 고무 라텍스 소재의 콘돔에 알레르기성 이질감을 느끼던 여성에게도 추천된다. 사가미 0.01이 주는 얇은 두께는 만족스런 성감과 더불어 이질감까지 덜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만든다. 실제로 해외에서 사가미 0.01은 여성의 구매율이 제법 높다.
바나나몰이 국내 첫 판매를 실시하는 점도 의미가 크다. 바나나몰은 국내 성인용품 쇼핑몰 중 가장 규모가 큰 업체다. 청담과 의정부에 위치한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매장도 직접 관리하고 있다.
한 달에 수 만 명의 사람이 찾는 바나나몰이 사가미 0.01의 판매를 시작한다는 점은, 기존에 형성된 콘돔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팬 미팅은 유나가 한국에서 진행하는 첫 팬 미팅으로 앞서 바나나몰에서 진행한 감사제 이벤트 투표에서 오구라 유나가 1위를 차지해 성사됐다. 해당 투표에서 유나는 일본 유명 AV 배우 후카다 에이미와 타카스기 마리를 제치고 1만 표가 넘는 지지를 받아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리얼돌은 미래 섹스 산업(SEX TECH)라 불리며 선진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는 장애인, 노인 등 성 소외 계층에 대한 복지의 일환으로 보기도 한다. 중국은 남녀 성비 불균형 해소를 노리고, 일본은 개인의 성적 취향을 채워줄 수단으로 본다.
바나나몰의 마케팅 및 기획을 총괄하고 있는 송용섭 팀장은 “바나나몰은 총 3만 개에 달하는 성인용품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남성용 성인용품 오나홀 제품이 큰 강점으로 꼽힌다”고 말하는 한편,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다양한 할인 이벤트로 고객을 맞이할 것”이라 말했다.
성인용품 쇼핑몰 ‘바나나몰’의 초청으로, 지난 달 서울 펜타리움에서 열린 국내 첫 팬미팅은 티켓 오픈 10여 분 만에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설레이는 첫 경험’이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팬미팅에서 츠보미는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속 의상을 입은 채 등장하는가 하면 팬들과 함께 게임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며 한국 팬들과의 ‘첫 경험’을 나눴다.
데뷔 이후 일본의 유명 AV배우인 츠보미와 닮았다는 이유로 ‘국산 츠보미’라는 별명으로 불린 이경민은 ‘원조 츠보미’를 만나는 경사(?)를 누렸다. 지난 달 22일, 츠보미 내한 팬미팅에 깜짝 방문한 이경민은 “옛날부터 관심 있게 지켜봤다. 꼭 만나고 싶었다”는 말로 인사를 전했다.
임정민은 “원래 경기할 때도 떨리지 않는데 ‘그녀’가 앞에 있으니 매우 떨린다”라며 “한국까지 오느라 고생많았다. 츠보미를 사랑하는 분들이 정말 많다. (남은 팬미팅 시간) 행복했으면 좋겠다. 당신은 지금 이 자리에서 많은 남성분들의 여자친구다. 단 한명의…”라고 이야기했다.
송 팀장은 “바나나몰은 그간 아오이 츠카사, 하마사키 마오, 하네다 아이, 사쿠라이 아유 등 다양한 AV 배우의 내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츠보미를 시작으로 보다 인기 많은 종합 엔터테이너를 한국에 소개하고 긍정적이고 밝은 성문화 만들기에 힘을 쏟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츠보미는 지난 1일 유튜브 개인 채널 '츠보미 TV'에서 한국 방문과 팬미팅에 대한 사실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한국에서 팬미팅을 갖게 돼 기쁘다.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만큼 하고 싶은 게 많다"며 "팬들과도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바나나몰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성인용품 쇼핑몰이다. 그간 텐가社의 스피너, 니포리기프트社의 명기의 증명, 사가미社의 오리지날 001 등 유명 제품의 국내 첫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바나나몰 마케팅 및 기획 전반을 총괄하고 있는 송용섭 팀장은 “다양한 유명 제품의 정품 직수입 판매를 진행해왔다. 바나나몰은 앞으로도 지난 20년간의 수출입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최저가에 소개할 계획”이라 밝혔다.
성인용품 쇼핑몰 바나나몰은 텐가, 명기의 증명, 버진루프, 마녀의 유혹 등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다양한 오나홀을 특가 판매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월부터 우머나이저, 새티스파이어 등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특가 판매를 시작하는 한편, 란제리와 섹시속옷, 페로몬 향수 등 보조용품의 종류를 늘려 고객에게 호평 받고 있다.
바나나몰은 그간 진동기, 바이브레이터 등 다양한 섹스기구를 국내 최저가로 판매해왔다. 여기엔 우머나이저, 새티스파이어, 주미오 등 유럽과 북미를 사로잡은 성인용품부터 단돈 몇천 원에 구매 가능한 초저가 진동기, 콘돔 등 커플을 위한 다양한 제품이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바나나몰은 "2019년에도 여성 친화 프로젝트는 여전히 진행될 것"이라 말한다. 바나나몰 마케팅 및 기획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송용섭 팀장은 여기에 덧붙여 "해당 제품이 여성의 성문화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개인적 견해도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성인용품 바나나몰이 '건강한 성(性)'을 테마로 케겔(Kegel) 운동 제품 특별 할인에 나선다. 북미 성인용품 브랜드 스바콤(SVAKOM), 소설 및 영화로 유명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제품인 비욘드 어라우즈드 케겔 볼 세트 등이 포함됐다.
장애인푸른아우성의 성교육 행사와 센터 운영비 등을 후원하는 국내 성인용품 기업 바나나몰과 오랜 기간 소통하면서 이 같은 얘기가 구체화됐다. 개발과 발매를 기획한 바나나몰의 입장도 마찬가지였다. 조심스럽게 접근할 문제였기에 비밀스럽게 움직여야 했다. 보조 기구라는 명칭에 맞게 보다 복잡하고 꼼꼼한 설계와 제조 과정을 거쳐야 했다.
스웨덴의 명품 성인용품 브랜드 레로(LELO) 본사가 한국을 찾는다. 레로는 한국 방문을 맞아 국내 최대의 성인용품 쇼핑몰 바나나몰과 단독 미팅을 확정했다. 바나나몰은 텐가, 우머나이저 등 다양한 해외 브랜드와 미팅을 진행해왔다. 바나나몰이 느끼는 감정이 남다르다. 바나나몰은 일본, 중국, 홍콩 등 동아시아부터 유럽과 북미까지 직접 현장을 느끼며 성인용품 시장을 키웠다. 지난달, 텐가 본사의 마츠모토 코이치 대표 내한에 이어 레로 본사의 한국 방문까지
온라인 쇼핑몰 국내 1위,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매장 확보. 국내 성인용품점 바나나몰은 성인용품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이라 불린다. 우머나이저·새티스파이어 열풍, 텐가 스피너 대란, 사가미 오리지날 0.01 콘돔의 최초 발매 등은 성인용품 시장을 넘어 문화 영역에도 영향을 줬다.
바나나몰은 노바 볼과 에어비 외에도 온열 기능 등을 탑재한 다양한 케겔 운동 성인용품을 다수 판매하고 있다. 신체에 무해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실리콘 제품은 여성에게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 만족을 이끌어낸다. 단순히 외모에만 신경 쓰던 시대도 지났다. 웰빙이 생활이 됐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다. 이제 신체 건강을 챙기는 활동이 필수가 됐다. 신체 노화를 늦추는 케겔 운동을 통해 우리의 몸을 지켜보는 건 어떨까?
세계 성인용품 시장의 허브로 거듭나고 있는 중국 광저우의 저력은 이런 곳에서 출발한다. 웅장한 공항을 지나 중국 하반신 리얼돌 기업 클라이막스(CLMX)의 에스코트를 받아 호텔로 이동했다. 이동 내내 이어지던 바나나몰과 클라이막스의 성인용품 시장에 대한 대화는, 변화와 성장의 바람에 있는 중국을 그대로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