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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정보] 섭은 왜 돔의 명령을 따를까?
지배자와 피지배자 언뜻 생각하기에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불합리한 혹은 비논리적 행위라고 생각하는 것이 합당하다.
그렇지만 `돔` 과 `섭` 은 실제 존재하며 그러한 비합리적 비논리적 행위를 이어간다.
우리들은 `돔` 과 `섭` 의 그런 비합리적 관계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 볼 필요가 있다.
smer 들이 흔히 사용하는 말이 있다. `믿음` `신뢰` 이러한 딴하디 딴한말
smer 들은 그렇다면 `믿음` `신뢰` 라는 말에 한번쯤은 의문을 제기해 보아야 하겠다.
`믿음.신뢰` 라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자.
(다음 국어 사전 인용)
믿음 - 어떤 사실이나 사람을 믿는 마음
신뢰 - 굳게 믿고 의지함
이쯤에서 생각해야 하는 것은 `믿음.신뢰` 라는 것은 역전앞과 같은 표현이다.
그렇지만 믿음에 대해서 강조하는 의미로서 중복되어 표현되어 진다 생각을 할수도 있다.
허울 좋은 소리 - 믿음.신뢰
어떠한 사실에 대해 혹은 사람에 대해서 믿는 마음.그러한 믿음을 굳게 믿고 의지함 이라 했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우리들은 비합리적 혹은 비논리적 행위들에 대해 정당성을 부여하곤 한다.
그렇지만 믿음과 신뢰가 처음부터 형성되어 플레이를 하는 것은 아니겠다.
sm 상대와의 플레이는 거의 믿음과 신뢰가 형성되기 이전 시행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린 이쯤에서 `믿음,신리` 라는 표현이 나오게 된 이유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우리들이 처음 누군가를 판단할때 합리적인 혹은 객관적인 시각으로 판단을 한다고 착각하곤 한다.
`좋은사람` 혹은 `호감가는 사람` 이란 대부분이 자신에 의해서 평가되는 지극히 주관적 평가이다.
`신뢰감이 가는 사람` 이나 `믿음가는 사람` 이란 표현 역시 상대방에 대해 지극히
주관적 평가에서 나오는 결론이라 하겠다.
이쯤에서 간단히 정리를 하고 넘어가자!
`믿음.신뢰` 감이 가는 사람이란 결국 `주관적 평가에 좋은사람` 이라 할 수 있다.
BDSM 대중화에 길에 들어서나!
smer 들을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smer 라는 것을 행위중심으로 판단해야는지 `sm 커뮤니티` 중심으로
판단해야 하는 지도 분불명한 문제이다.
smer 들이 바닐라라 지칭하는 일반인의 성인용품 구매 혹은 sm 행위들이 늘어나며 더욱 그러하다.
심리학자들도 범죄적 성향의 BDSM 행위외엔 인간의 기본적 욕구라고 생각하며 인정하는 분위기다.
그렇다면 smer 들과 일반인의 다른 점은 무엇인가?
바닐라가 일반적인 만남으로 BDSM 에의 욕구를 충족한다 한다면
smer 들은 철저히 자신의 성향에 맞는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상대방을 만나는 것은 아닐까?
smer 로서 상대방을 찾는 부류에도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상대에게 테스트를 요구하며 장기간의 시간 동안 관찰하는 이가 있는 반면
단기간에 플레이를 목적으로 만나려는 이도 있다.
전자의 경우가 팸돔에게 주로 보여지는 것이라면 후자의 경우는 멜돔에게 주로
보여지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성향의 경우보다 성별의 차이로 인식할 수 있겠는데 `역강간` 이라고 하여
`팸돔` 들이 원치 않는 행위들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겠다.
(그외에도 테스트를 플레이의 하나로서 분류를 하거나 장기간의 인성을 파악하는
이유가 있을 수 있겠다.)
자세한 조사를 거치지는 않았지만 주위 smer 들을 살펴보면 처음 만남에서
`플레이` 혹은 `성관계` 로서 발전한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바닐라에 비해 상대적인 비율에서 처음만남에서 `성관계` 로 발전하는 기간이
월등히 짧은 경우들을 살펴보면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
이쯤에서 드는 의문 -> smer 과연 성적으로 바닐라에 비해 개방적 인걸까?
smer 들 중 `문지방만 넘을 힘이 있다라면 그 짓 생각한다.` 라는 남자들을 제외하고
팸들에게 시선을 집중해 보자.
smer 에서 과연 팸은 바닐라 여성에 비해 성적으로 개방되었기에 만남의
기간에 비해 `성관계` 로서 가는 기간이 짧은 것인가!?
만남의 방법 혹은 대화의 주제 에서 원인을 찾을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smer 들을 식별할 별다른 장치가 마련되지 않았고...사실 보통
smer 들이 그것을 꺼려하기에 그렇지만 말이다.
일상생활보다 smer 들이 주로 활동하는 곳은 `커뮤니티` 라고 불려지는
`sm사이트,까페` 등이 될 수 있다.
sm 커뮤니티 라는 것은 소통의 공간과 정보교환 으로 다양성을 추구하는 듯도
보이지만 대부분은 파트너를 찾기위해 찾아온다.
sm 커뮤니티 혹은 커뮤니티 외에 채팅으로 상대방을 찾을 경우 만남의 지속성에서
불안감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아는 것이 전화번호.메신저와 닉네임인 경우가 대부분 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대다수의 남성들이 상대방을 놓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의해
상대방에 대한 정복욕을 불태우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경우와 비슷한 만남의 사례를 바닐라 에게서 찾아보면
한마디로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다.
`연인도 아니고 뭣도 아니여~!`
`돔` 과 `섭` 은 역활극 이라고 할 수 있다.
한사람이 걷고 있다.
A 는 그사람의 얼굴을 보고 B 는 그사람의 가방을 살핀다. C 는 그사람의 핸드폰을 살펴본다.
인간은 누구나 상대에게 보고싶은 것을 보려한다. 그사람을 객관적인 판단을 한다 하지만
결국에는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자신이 원하는 정보만을 취하기 마련이며
그러한 것의 대표적인 것을 설명해 보자면 `당구처음 배운 사람들은 모든 것을 당구대와
당구큐대로서 생각하려 한다.` 우리들이 상대방의 성향이라 판단하는 정보 혹은 그사람이
표현하는 정보들도 모두 지극히 주관적 판단으로 인식되어 자신에게 보고싶은 면만
보려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성급한 마음과 조바심에 의해
플레이의 조급증에 시달리곤 한다.
내가 플레이를 하고 싶다. 그렇기에 너도 하고 싶다?
smer 들은 성향을 가지고 그러한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상대를 찾고는 한다.
그렇지만 모든일에 조급함이 좋지않은 것은 말할 필요조차 없다. smer 들이 흔히 하는 말인
믿음과 신뢰는 그런 조급함을 덮으려는 위장막 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러한 말들을
자주 언급하는 사람들이 대게 조급함에 대해 상대방에 역정보를 줌으로서 그러한 행위를
포장하려 하는 저열한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러한 행동을 하는
이유들은 충분히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들은 본인이 플레이를 하고 싶은 만큼 상대방도
플레이를 하고 싶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언급했던 대로 자신이 원하는 정보들만
판단하고 해석하기 때문이다. 상대방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부족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플레이에 대한 조급증은 상대방에 대한 주관적인 판단보다 플레이를 하고 싶은 만큼
그러한 주제에 대해서만 촉각이 곤두서 상대방에 대한 이성적 판단을 마비시키고는 한다.
그렇기에 그러한 자신의 욕구에 충실한 소재들만 찾으려고 하는 경우가 있으며
그렇기에 주관적 판단이 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플레이에 대해서만 `연관 검색어` 를 써내리곤 한다.
자신의 욕구에 충실하지 않은것
자신이 보고자 하는 것에 대한 집중 정보의 소화와 이해라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라 하겠지만 그러한 것들에 대해 자신의 욕구에 충실한 행위라 변호할 순 없다.
충실한 행위는 상대에 대해서 집중하기 보다 자신이 원하는 욕구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을 해보고 그러한 행위에 대해 인지하고 판단할 수 있어야만 한다.
그러한 이후에 본인의 욕구에 대해 충실한 상대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출처 : 심리 Master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lnsmen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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