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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파워즈와 콜라보한 오나홀이네요.
키테루키테루와 핫파워즈를 같은 회사로 오해하는 경우도 종종 있을 만큼 (소스는 핫파워즈의 만화), 이 두 메이커는 우호적인 관계에 있는 모양인데 사이가 너무 좋아서 그랬는지 콜라보를 자주 보여주는 핫파워즈로써는 아직까지 키테루키테루와 콜라보를 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럼 왜 지금 와서 이런 콜라보를?
매년 핫파워즈가 개최하고 있는 칠석 이벤트에서 키테루키테루와 콜라보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유저의 목소리를 실현한 것이 바로 이번 오나홀인 것입니다.
키테루키테루도 핫파워즈도 기분 좋고 새로운 오나홀을 만들기 위해 매일같이 연구를 거듭하고 있는 희귀한 메이커이기 때문에
시작하기 전부터 이 이미지를 사용하고 싶을 만큼 기대치가 높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수많은 후속 시리즈가 나왔기 때문에 식상한 촉수리검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오나홀을 보고 싶었습니다만, 이 이름과 패키지만 봐도 키테루키테루스러움과 핫파워스러움이 듬뿍 묻어나와서 이것도 뭐 나름 무난하고 완벽한 콜라보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돈 좀 들였군요...
무게는 약 360g이기 때문에 다른 촉수리검 시리즈와 거의 비슷한 사이즈입니다.
처음 집어들 때는 딱 상당히 부드럽다는 게 첫인상이었으며, 후와토로 계열 수준으로 부드러운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핫파워즈 기준으로 말하자면 -3 소프트 소재가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우주 제일 부드러운 소재를 제외하면 핫파워즈에서는 가장 부드러운 소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우더가 잔뜩 발려 있어서 표면이 꽤 부드럽습니다.
냄새는 적당한 편이고 상당히 부드러운 소재가 사용된 만큼 기름기는 꽤 느껴집니다.
촉수리검의 세로 주름을 가로로 바꾸고 웨이브를 넣어버린 느낌의 구조입니다.
가로 주름이기는 하지만 웨이브의 각도가 꽤 험해서 부분적으로 보면 가로 주름 같기도 하고 세로 주름과 가로 주름을 잘 섞어놓은 듯한 모습입니다.
가로 주름의 안정감 있는 까칠함이 확실히 살아있고 가로 주름이 펄럭펄럭 뒤집히는 느낌과 세로 주름이 엉켜오는 느낌도 충분히 느껴져, 가로 주름과 세로 주름을 완전히 융합시켜버린 오나홀로써 오나홀의 역사 교과서에 실어주고 싶을 만큼 높은 완성도의 오나홀이었습니다.
세로 주름 오나홀이기 때문에 밀착감이 약간 낮기 때문에 꽉 조여오는 느낌이 없고 삽입감의 질이 조금 가벼운 편이라 타이트한 오나홀을 선호하는 분께는 다소 부족하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빠르게 움직이면 가로 주름의 자극이 짙게 나타나며 중~저속으로 움직이면 찰진 주름의 움직임을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가로 주름이나 촉수 계열의 느낌만 있는 게 아니라 양쪽의 자극을 동시에 맛볼 수 있어 그야말로 촉수리검의 상위호환이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다.
감동과 함께 아무 불만 없이 별 5개를 준 정도가 아니라, 이게 별 5개 아니면 머리나 똘똘이가 이상하다고 할 수 있을 만큼 높은 완성도에 별 5개를 줄 수밖에 없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게 3년 전에 나왔다면 대체 어떤 표현으로 리뷰했을지 잠시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저자극] ■■■■□ [고자극]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