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머랑 함께 구입했습니다. 확실히 워머를 같이쓰니 좋더군요. 기왕 기분좋자고 사는거 3천원이면 더 좋을 수 있으니 다른 분들도 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배송 : 배송은 일요일에 시켜서 월요일날 출발, 화요일날 받았습니다. cj니까 처음부터 당일배송은 포기했기에 큰 실망은 없었습니다.

포장 : 박스 까면 봉투있고, 봉투 뜯으면 뽁뽁이 있고, 뽁뽁이 뜯으면 상자가 있고, 그 상자를 다시 열어야 내용물이 나옵니다. 마트료시카 열어보는 느낌.... 봉투, 뽁뽁이 모두 검은색이라 정말 신경 많이 썼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사은품 : 저는 상품내 사은품 신청해서 러브젤 3개랑 파우더, 콘돔 받았습니다. 이게 9만원짜리라 가격대별 사은품을 해볼까 생각도 했는데, 헤라, 합궁, 샌드위치가 뭔지 모르겠어서 포기했었습니다. 러브젤은 점도 중간에 지속력도 중간입니다. 그냥 표준적인 러브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박스 내용물 : 발육측정 본 제품과 러브젤이 들어있더군요. 용량은 작았지만요.

소감 : 1킬로라 중량감이 있습니다. 한손 사용은 손목 힘이 강하신 분이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조형이 예뻐서 되게 설레더군요. 냄새는 정말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전혀 안나요. 다만 만진 후에 손에 배는 은은한 향이 있기는 합니다. 그건 어떤것이건 마찬가지니까 없는걸로 칩시다.... 안에 주름이 휘감겨서 매우 기분 좋습니다. 본방 후 소감은, '살포시 안아주는 느낌' 입니다. 물론 내부에 골격이 있는게 아닌 데다가 주름이 꽤 있기 때문에, 꽉 잡고 하거나 진공으로 한다면 180도 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책상에 올려두고 배 부분을 누르면서 하니까 제대로 긁어주더군요.

내구도 : 처음에 한번, 사용후 한번 씻고 선풍기 앞에서 말리는 중입니다. 내구도는 처음이라 확신할 수는 없어도 꽤 강한편으로 보입니다. 손가락으로 씻을때 무리없이 받길래 신이나서 무려 주먹까지 넣었는데도 애가 잘 버티더군요. 물론 몸 부분을 살짝 굽히면 안쪽까지 손가락이 다 들어가서 굳이 주먹까지 넣을 필요는 없지만요....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면, 안쪽 자궁 부분까지 주먹이 들어갑니다. 물론 데톨을 잘 발라줘야 가능한 이야기지만요.

총평 : 10만원 가까이 합니다만, 돈값은 합니다. 우선 소프트한 느낌이 매우 좋고, 원한다면 언제든지 하드하게 바꿀 수 있는 데다가, 지금 느낌대로라면 내구성도 훌륭해서 아무리 험하게 써도 반년에서 일년은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별점 : 5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