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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모드디자인에서 출시한 [아이미] 체리를 사용해 봤습니다.
AV 여배우 요시카와 아이미와 콜라보한 제품이네요.

AV 여배우 오나홀이라기보다는 AV 배우 요시카와 아이미와 협업해 제작된 제품으로 “버추얼 체험형 오나홀”이라는 근미래적인 컨셉을 내세운 오나홀입니다.
버추얼 보이를 발매되자마자 손에 넣기는 했지만, 주변에는 아무도 가지고 있지 않고 유난히 혹평만 받으며 점원에게서 “정말로 사시는 건가요?” 같은 반응까지 들었던 흑역사를 겪은 저는 그 이후로 “버추얼”이라는 단어를 믿지 못하게 되었지만, 어쨌든 버추얼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오나홀이라네요.

미리 말하자면 이 패키지 모델이기도 한 요시카와 아이미의 실제 음성이 수록되어 있어서 오나홀에서 “아앙~”이나 “기분 좋아~” 같은 음성이 흘러 나옵니다. 다만 음성 부분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이 오나홀 본체입니다.
첫 인상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탄탄하게 만들어져 로봇처럼 생긴 외형과 특히 고무로 된 머리카락 부분은 상당히 정성스럽게 제작되었습니다.

머리 부분에 희미하게 세 개의 버튼이 나열되어 있으며, 왼쪽부터 차례대로 진동 → 전원 → 음성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센서가 반응하는 방식은 아니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음성이 나오는 구조라서 오작동에 대한 걱정이 비교적 적은 설계인 것 같네요.

전원이 켜졌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뺨 부분에 라이트가 탑재되어 있어 마치 뺨을 붉힌 듯한 표정으로 바뀝니다.
이런 세세한 디테일이야말로 오나홀 업계에 부족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었으면 하는 요소입니다.

여기가 뒷면입니다.
머리 꼭대기에는 스피커 구멍이 뚫려 있고, 그 아래 혀 부분에는 이어폰 잭이 있으며 같은 혀 부분에 USB 충전용 단자가 배치되어 있고, 등 부분에는 동봉된 스탠드를 장착하기 위한 나사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스탠드에는 흡착판이 달려 있고 각도 조절도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책상 위에 고정한 상태로 허리를 흔들어 즐기는 방식도 즐길 수 있습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느낌이네요.

뚜껑을 열면 이런 느낌입니다.
이 부분은 특별히 눈에 띄는 점은 없고, 흔히 볼 수 있는 탈착 가능한 컵홀과 동일한 사양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일단 끼워져 있는 오나홀을 꺼내 보면 본체 쪽에 로터가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오나홀에 에워싼 타입의 로터가 본체에서 뻗어 나와 있는 구조인 것 같습니다.
확실히 이 구조가 밀착감은 높아져 진동을 느끼기 쉬워질 것 같아 실용성은 있어 보이지만, 그만큼 간단히 분리해 세척할 수 없다는 번거로움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장단점이 갈리는 요소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건 내부 홀을 뒤집어 본 모습입니다.
옅은 가로 주름, 특히 세로 주름이 강조된 구조인 것 같네요.
경도는 보통 정도이며 냄새와 유분기가 비교적 적은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참고로 오나홀 파츠가 하나 더 동봉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살색은 세로 주름이 중심이고, 다른 하나는 가로 주름이 메인이 되는 구조인 것 같네요.

우선 그냥 삽입했습니다.
본체가 짧다는 점이 다소 신경 쓰이는 편으로 너무 깊숙이 밀어 넣으면 바닥에 닿기 때문에 막 깊게 삽입하기 어려운 느낌입니다.
핑크색 소재는 조금 타이트하고 흰색은 다소 순한 삽입감이라는 차이는 있지만, 어느 쪽도 메인이라고 할 만한 자극이 거의 없어 전체적으로 평평하고 밋밋한 삽입감이 되어 버립니다.
너무 강하지도 그렇다고 약하지도 않은 애매한 강도의 로터 자극이 있기 때문에 일단 켜 두기만 해도 진동의 쾌감은 느낄 수 있지만, 순수하게 오나홀 자체의 완성도만 보자면 ★2 정도가 무난한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