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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질을 갖고 싶으세요?
댓글 : 0
조회수 : 25,942
2011-02-18 05:18:40
남다른 질을 갖고 싶으세요?


질압과 명기
  질압은 0-70cmH20까지이고, 항문압을 재면 0-90cmH20까지이다. 사람마다 질압이나 항문압이 다르다. 당연히 압력이 높으면 힘이 세다. 그래서 질압이 낮은 여성의 남편은 항문섹스를 하자고 조르기도 하고, 항문섹스에 맛이 들인 남자들은 그 기억을 잊을 수 없어 한다. 그만큼 항문은 변을 자르기 위해 압력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여성들의 질압은 천차만별이다. 처녀들과 아줌마, 자연분만한 사람과 제왕절개를 시행한 사람이 다르고, 마른 사람과 통통한 사람, 뚱뚱한 사람이 다르다. 나이에 따라서 당연히 다르고, 운동을 많이 한 사람과 적게 한 사람이 다르다.

  남자 ‘선수’들은 처녀보다 아줌마가, 마른 사람보다 통통한 사람이 질압이 높은 것을 안다. 엉덩이가 편편한 사람보다는 오리궁둥이인 사람이 높고, 허벅지가 통통한 사람이 가는 사람보다 높다. 자연분만 후 ‘이쁜이 수술’을 한 사람이 안 한 사람보다 질압이 높다. 즉 질압은 질의 폭이 좁고, 근력 운동을 많이 한 사람이 높다.

 ‘긴자꾸’란?
  일제 시대에 ‘긴자꾸’란 별명을 가진 기생이 국일관이라는 유명한 색시집에 있었다고 한다. 그녀와 한번 자 본 사람은 도저히 그녀를 잊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매일 그녀와 한 번 자 보려고 남자들이 줄을 섰다고 한다. 어느 날 한 사내가 그녀와 자보려고 했는데 거절을 당했다. 그는 화가 나서 그녀의 뺨을 때렸고, 그녀는 그날 밤 죽고 말았다.

  당연히 그 원인을 알기 위해 부검을 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이 그녀의 질이 궁금했다. 부검 결과는 매우 충격적이었다. 그녀의 질은 보통 여자와 같았고, 다만 성적으로 흥분하면 그녀의 질이 경련을 일으켰다고 한다. 그것은 일종의 질환으로 볼 수도 있다. 영어로 Vaginismus, 즉 질경련증이란 것인데, 아주 심한 사람은 성관계가 어려울 지경이 되기도 한다. 어쨌든 긴자꾸란 우리나라 말로 금자크, 즉 금으로 된 자크로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다는 뜻이다.

  질경련증을 앓지 않으면서도 그런 능력을 가질 수 있을까? 당연히 가능하다.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끼면 여성의 질은 0.8초 간격으로 수축하면서 페니스를 꽉 물게 된다. 이때 또한 페니스가 여성의 창자 속으로 빨려 들어갈 듯이 꽉 물리면서 자궁 안으로 쏠리기도 한다. 오르가슴을 느끼면 저절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오르가슴을 느끼며 섹스를 하는 여성에게는 매번 가능한 일이다.

어떻게 질을 잘 조일까?
  하지만 마른 체형에 섹스를 잘못하는 여성은 어떻게 해야 하나? 당연히 모든 여자가 섹스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질을 잘 조이는 것도 아니다. 질을 잘 조이려면 질 근육에 힘이 있어야 하고 요령껏 힘을 잘 주어야 한다. 자궁이 넓어도 힘을 효과적으로 주지 못하면 자연분만을 못 하고, 힘이 좋아도 골반 상태가 안 좋으면 제왕절개를 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여러 가지 조건이 맞아야 질을 잘 조일 수 있다. 그래서 요령과 훈련, 노력이 필요하다.

▽요실금, 변실금, 조루를 예방하는 케겔운동법
  케겔운동은 남녀 모두에게 좋은 운동이다. 요실금, 질압 높이기, 사정 조절하기 등 남녀 성기능 장애에도, 성기능 개선에도 모두 사용될 수 있다. 이런 케겔운동은 처음에는 요실금 치료 방법으로 시작되었다.

  1940년대 말에 산부인과 의사인 아놀드 케겔 박사는 요실금을 치료할 목적으로 하루에 300~500번 골반 근육을 수축했다가 이완하라고 가르쳤다. 1970년대에는 분만을 앞둔 산모들에게 하루에 100~200번 골반운동을 시켰다. 1980년대 말에는 하루에 2번씩 20분간 골반을 빠르게 수축하고 이완했다가, 10초 동안 길게 수축했다가 이완하는 운동을 시켰다. 1990년대 초에는 골반 근육에 복근과 엉덩이 근육까지 함께 사용하도록 가르쳤다.

  방법은 ?빠르게 골반 근육을 수축, 이완한다 ?10초간 수축, 10초간 이완한다 ?골반 근육을 수축하는 동안 복근과 엉덩이 근육을 이완한다 ?골반 근육을 수축하는 동안 호흡을 조절한다 ?하루에 2번, 20분씩 한다 등이다. 이 운동이 진화해 최근에 하는 케겔운동은 아래와 같다. (한번에 3-5분, 하루에 3번 훈련)

△1단계: 골반 근육 이완하기
  골반 근육을 이완하고,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고, 어깨, 가슴에 힘을 빼고 마음과 골반 근육을 연결한다. 그 근육은 앞에 치골뼈와 뒤에 꼬리뼈 사이에 그물침대처럼 연결되어 있다. 이 그물침대 근육을 조심스럽게 수축시키면서 위로 들면서, 안으로 쪼인다. 이때 항문과 요도를 같이 수축시킨다. 그리고 나서 다시 힘을 푼다. 그리고 다시 쪼이고, 풀고, 이렇게 1분 정도 시행한다.

  소변 보다가 참을 때처럼 하고, 이때 숨은 계속 쉬고, 다른 근육의 긴장을 뺀다. 숨을 들이쉴 때 골반 근육은 수축시키고 숨을 내쉴 때 골반근육을 이완한다. 들이쉬면서 수축하고, 내쉴 때 이완하고… 천천히 다섯을 세면서.

△2단계: 허벅지 안쪽 근육과 힙 근육 사용하기
  작은 볼을 허벅지 사이에 끼운다. 무릎과 허벅지를 안쪽으로 모으면서 허벅지 안쪽 근육과 골반근육을 10을 세면서 수축시킨다. 이때 복부와 엉덩이 근육의 힘은 뺀다. 수축과 이완을 5~10회 반복하고 하루에 2-3차례 시행한다. 밴드를 허벅지에 묶는다. 이때 무릎을 5cm 정도 띄우고 천천히 10을 세면서 무릎을 밖으로 벌리고 힙 근육을 사용하면서 방광, 요도, 장은 안정시키면서 5-10회 수축과 이완을 한다.

△3단계: 서서 하는 운동
  서서 무릎을 구부리고 다리를 약간 벌리고 골반 근육을 안으로 쪼이면서 수축하고 이완한다. 이때 천천히 숨을 쉬면서 10회 반복한다. 이것은 서 있는 동안 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

△4단계: 골반근육과 하복부근육을 사용한다.
  숨을 내쉬면서 다섯을 세고 하복부 근육을 수축시키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하복부 근육을 이완시킨다. 하복부 근육을 수축시키고 무릎을 안쪽으로 돌리면서 다섯을 센다. 이때 무릎을 회전하면서 골반 근육을 수축시킨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복부 근육을 이완시키면서 골반 근육도 이완시킨다.


▽팁
  질을 5등분 해서 1층, 2층, 3층, 4층, 옥상으로 생각해서 한 단계씩 나눠서 질을 조인다. 엘리베이터를 탔다고 가정을 한다. 1층, 2층, 3층, 4층, 옥상까지 올라가면서 천천히 자연스럽게 조이고, 다시 위에서부터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 온다고 가정하면서 이완시킨다.

  케겔운동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남다른 경쟁력을 갖고 싶은 사람이나 요실금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돈 안 들면서, 남들 눈에 띄지 않게 할 수 있는 너무나 간단한 운동이다. 매일 규칙적으로 연습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오직 연습만이 성적 기능을 조용히 높일 수 있다. 우리의 멋진 성생활을 위해서 골반을 조여보자.

  특히 그냥 케겔운동을 하는 것보다는 ‘케겔 콘’을 사용해 질 운동을 하면 질의 근육을 만드는 데 시간이 적게 들고, 훨씬 효율적으로 질을 훈련시킬 수 있다. 마치 아령 들고 하느냐, 맨손 체조를 하느냐에 따라 팔 근육이 다르게 단련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질 근육을 잘 훈련시키면 남자들은 그 안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다.

  질 근육의 훈련 유무는 객관적으로 질압을 측정해 재 볼 수 있다. 질압을 재 보면 많이 운동한 사람은 질압이 매우 높게 나온다. 분만한 사람이나 분만 안 한 사람의 차이보다, 운동한 사람과 운동 안 한 사람의 차이가 더 크게 나온다. 세상에 연습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까? 이제부터 여성들은 질을 쪼이고 남성들은 항문을 쪼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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