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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와토로 타입의 오나홀이네요.
2015년은 후와토로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후와토로 소재로 충실했던 한 해였습니다만, 그런 유행도 슬슬 사그라들던 2015년 말 매직아이즈가 갑작스럽게 참전해 왔습니다.
꽤 특징적인 그림이니까 어쩌면 제가 모를 뿐, 유명한 분이 그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양날의 검이라고 할 수 있는 기름기 문제 때문에 마음 편히 즐길 수 없다는 점은 유감입니다.
그래도 기름기에 비하면 냄새는 잘 잡혀 있는 편이니, 끈적임을 참을 수 있다면 딱히 지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후와토로 소재를 최대한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굳이 2중 구조가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자극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 매직아이즈이기 때문에 어쩌면 개발자가 후와토로 단일 소재로 만들었다가 자극이 부족하다며, 2중 구조로 변경한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오나홀 메이커의 특색은 개발자 개인의 성향과 취향이 짙게 반영되어 있다는 것을 몇 년 오나홀을 리뷰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해보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강렬한 개성을 가진 사람이 우연히 그 메이커에서 오나홀을 만들면, 메이커의 특색이 정해지는 거죠.
반대로 말하면 특색이 없는 메이커에는 강한 개성을 가진 사람이 없다는 뜻일지도 모르겠네요.
예를 들어 예전엔 멋진 오나홀을 만들던 메이커가 최근에 들어 힘을 못 쓰게 되었다면, 아마 핵심 인물이 퇴사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는 말이죠.
단면도를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내부 구조가 더 복잡하고 꿈틀꿈틀대는 모양이군요.
탱글탱글한 후와토로 소재이면서 내부 소재는 약간 단단한 덕분인지 4~5레벨 정도로 자극적인 삽입감이며, 후와토로 소재를 훌륭히 소화해낸 오나홀이었습니다.
가로 주름 타입보다 약간 복잡하게 펼쳐놓은 듯한 통통한 돌기 같은 주름이 특징적이며, 쑥쑥 삼켜지는 삽입감이면서 자극은 확실한 기존 후와토로 타입의 오나홀의 정반대 위치에 있는 오나홀이기 때문에 편안한 저자극을 기대하고 구매하시면, 지옥 밑바닥에 떨어져버릴 수 있는 악마의 푸루망이 되어버릴지도 모릅니다.
바로 제가 그런 사람이었기 때문에 처음엔 이런 자극은 필요 없다고 소리치고 싶었지만, 이 오나홀은 후와토로의 탈을 쓴 고자극 오나홀이란 사실을 받아들이자, 이것도 나름 참신하고 나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내부 구조를 가공하기 어렵다는 게 후와토로 소재의 단점인데, 2중 구조이기 때문에 이 점이 해결됐고 가능하다면 더 복잡한 구조로 만들었어도 재밌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만큼 약간 단조로운 자극이었지만, 후와토로+자극이라는 새로운 감각의 삽입감은 절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별 4개 정도는 줘도 좋을 것 같군요.
그리고 후와토로의 저자극 오나홀 취향이신 분들은 속지 마세요.
이것은 후와토로의 탈을 쓴 고자극 오나홀이니까요.
[저자극] ■■■■□ [고자극]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