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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 콤보 내부 구조 오나홀이네요.
그 옛날에는 토이즈하트의 신작이 나오면 콧바람을 내뿜으며, 신나는 마음으로 리뷰를 했었는데, 최근 신작들, 특히 2019년에 들어서도 컨셉과 내용물 모두 그럴 만한 오나홀들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원조 오나홀 메이커의 영광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오나홀뿐이었고 언젠가 찾아올 거라고 기대하고 있는 토이즈하트의 재기의 기운을 느끼지 못한 채 곧 여름도 끝나버릴 상황입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토이즈하트 치고 나름 오나홀과 관련이 있어 보이는 컨셉이군요.
이 적당한 중형급의 무게감과 매끈하면서 단순한 조형에 버진 스킨 소재의 훌륭함이 왠지 오랜만에 토이즈하트 다운 오나홀을 발견한 게 아닐까 하는 기대감을 심어 줍니다.
무게는 약 377g에 길이는 약 13cm으로 길이보다 무게에 중점을 둔 부분도 왠지 토이즈하트 다운 느낌이 듭니다.
경도는 보통~약간 부드러운 정도로 냄새는 거의 없고 기름기는 다소 적은 버진 스킨이라는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국산 소재는 토이즈하트, 해외 소재는 토이밸류라는 브랜드로 나뉘어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구분되지 않고 여러 소재가 혼합되는 메이커가 되어버렸네요.
그 이유는 역시 이익률이 높은 해외 소재를 토이즈하트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판단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단점으로 토이즈하트의 브랜드 가치가 다소 떨어지게 됩니다만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 전술보다 단기적인 이익을 우선한 경영 판단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여태까지 토이즈하트의 오나홀을 지켜본 저의 개인적인 상상이니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물론 사정할 수 없을 정도로 별로인 건 아니고 몇 분 움직이다보면 사정감이 올러오며 기분 좋은 쾌감을 느낄 수 있지만 그 자극이란 것도 굵은 주름이 슬쩍슬쩍 문질러줄 뿐인 단순한 자극이기 때문에 별점 3개도 주기 어려운 수준이었네요.
가장 안쪽에 박혀 있는 돌기도 너무 작아서 존재감이 크지 않고 중앙에서 눌러주는 구조를 이루고 있으나 딱히 좁아지는 느낌도 들지 않았으며
이 소재와 중량이라면 더 좋은 오나홀을 만들 수 있었을 텐데... 다소 아쉬운 감이 남는 오나홀입니다.
[저자극] ■■□□□ [고자극]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