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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텐가에서 출시한 [플립홀 제로 일렉트로닉 바이브레이션]을 사용해 봤습니다.
[플립홀 제로]의 전동 버전이네요.

공식에서는 전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것이 패키지입니다.
애플 제품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패키지라서 선정적인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 디자인입니다.

구성품은 USB 케이블, USB 어댑터, 설명서, 로션 2개 이렇게 4가지입니다.
요즘 시대에 고가의 성인용품이 건전지 방식일 리는 없고, 충전 가능한 리튬 배터리가 채택된 것으로 보입니다.

본체의 바닥면에는 큰 스위치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스위치를 살짝 누르면 몇 가지 진동 패턴을 즐길 수 있는 사양으로, 꾸물꾸물 움직이거나 스트로크하는 등의 복잡한 기능은 탑재되어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진동음은 다소 큰 편이어서 조용히 사용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좀 부적합한 사양입니다.

이건 펼쳐 놓은 내부 구조입니다.
화살표 부분에 로터가 2개 탑재되어 있으며, 그에 맞춰 내부 구조도 [플립홀 제로]와 크게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그냥 로터만 단 거 아니냐고 생각하게 되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케이스에 USB 케이블을 연결해 두면 본체를 케이스 위에 올려놓기만 해도 충전이 가능한 구조에, 가격대가 가격대인 만큼 그에 걸맞은 기술이 깃들어서 어느 정도 이해는 됩니다.

여기에 커넥터나 충전 단자 같은 것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것만 말하자면 오나홀을 진동시키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기 때문에, 완성도가 상당히 높았던 [플립홀 제로]에 진동을 더했다면 당연히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후기가 나올 법합니다만, 실제로 삽입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 바로 오나홀이라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거액을 지불하고서라도 손에 넣고 싶어질 만한 가치가 있는가도 포함해, 직접 삽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진동 없이 본래 내부 구조를 먼저 체험해 보겠습니다.
내부 구조가 바뀐 탓인지, 로터가 추가되면서 무언가가 달라졌는지 [플립홀 제로]를 사용했을 때와 같은 감동적인 삽입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울퉁불퉁한 다양한 돌기와 주름이 위아래에서 끼워 넣듯 자극하는 느낌으로 쾌감 면에서도 크게 극찬할 정도는 아니라는 느낌입니다.
공기 배출 정도에 따라 자극은 보통 수준에서 약간 강한 정도까지 조절할 수 있어 어느 정도는 대중적인 오나홀이라 할 수 있지만, 로터 기능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성능은 가격을 감안하면 그다지 매력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스위치를 켜지 않은 상태인 전동 홀에 이런저런 트집을 잡는 건 이쯤 해 두고, 이제 본래의 성능을 발휘하게 해 봅시다.
지금까지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수준의 진동이 스위치를 켜는 순간 몰려와서, 위아래에 장착된 로터가 덴마를 페니스에 밀착시켰을 때에 필적할 만큼 강한 진동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여태껏 사용해 온 진동 계열의 오나홀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로터가 직접적으로 페니스를 흔드는 느낌이라, 진동이 너무 강해서 내부 구조가 어떻다든지 하는 것들이 전혀 중요하지 않게 느껴집니다.
[플립홀 제로]에 진동을 더하는 건 이해 못 할 것도 아니지만, 어차피 전동으로 만들 거라면 다른 기믹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후기와 리뷰로 무난하게 마무리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삽입하기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막상 사용해 보니 진동 특화형 오나홀이 특색이라면 이건 이것대로 괜찮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미래의 섹스로이드에 삽입해서 “로터 모드, ‘온’으로 설정합니다.”라고 갑자기 말하며 내부가 덜덜 진동하는 듯한 이미지에 가까운 삽입감으로, 삽임감 자체보다 어찌 됐든 페니스를 직접 진동시켜 주길 원하는 분들에게 가치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최대 단계에서는 진동이 너무 강해져서 이제는 오나홀에 삽입하고 있는 건지조차 헷갈릴 정도의 자극이기 때문에, 최약으로 설정한 뒤 천천히 스트로크하는 방식이 가장 쾌적한 사용법이라고 느꼈습니다.
가격을 포함해 보더라도 그렇게 나쁘지 않은 전동 홀이라는 느낌이라서, 추천도 기준으로는 ★4 정도는 주고 싶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