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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러브드롭에서 출시한 [웁스 Oops!]를 사용해 봤습니다.
업계 최초로 비밀스러운 홀이네요.
이전에도 [비밀의 오나홀] 같은 비밀스러운 오나홀이 출시된 적이 있었지만, 단면도는 공개되어서 이름과는 달리 그다지 비밀스러운 느낌은 없었다는 것이 솔직한 평가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단면도조차 공식에서 비공개라서 상당히 비밀스럽다기보다는 도박성이 강한 오나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애초에 현재 온라인 이미지 관련 규제가 지나치게 엄격해져서, 전자상거래 사이트 내에서 오나홀을 검색해 보면 대부분이 지나치게 비밀스러운 오나홀이 된지라, 비밀 컨셉을 내세우기에는 타이밍이 엇나갔다는 느낌이 듭니다.

예를 들자면 월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는 혼모노도 사이트 내에서 보면

여성 일러스트조차 지워 버릴 정도로 이미지를 과감하게 처리되어 있기도 하고, 이미지도 단 한 장뿐이라 제품 페이지가 이게 오나홀인지조차 이미 의심스러울 정도로 느껴져 아무리 지프로젝트(현 하토플라)의 제품이라고 해도 지나치게 가짜 같아 보여서, 아무리 괜찮다고 말을 들어도 구매 버튼을 누르기에는 용기가 필요해진 상황입니다.
물론 이건 지프로젝트(현 하토플라)나 다른 제조사들이 이목을 끌려고 일부러 하는 것이 아니라, 제조사에 따라서는 이 정도로 민감하게 처리해야 할 만큼 상황이 절박한 문제라는 뜻이겠죠.

이야기가 좀 샜으니 다시 오나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게는 약 1001g, 전체 길이는 약 16cm 정도로 거치형에 가까운 조형이기는 하지만, 어느 쪽이냐고 하면 거치형보다는 핸드 홀로 사용하는 편이 더 쓰기 쉬워 보이는 살짝 애매한 사이즈의 오나홀입니다.

여기는 뒷면입니다.
전체적인 조형은 비교적 균형감 있게 만들어졌으며, 지금까지 리뷰했던 제품을 보면 러브드랍은 조형에 대한 의식 수준이 높은 편인 것 같습니다.
경도는 보통이고 냄새는 무난한 수준입니다. 유분기도 억제된 소재가 쓰였습니다.

아무래도 뒤집을 수는 없기 때문에 먼저 단면도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식 소개 이미지에서도 애널 기믹만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으며 "무지 끝내주는 기믹"이라고 쓰여 있는데, 실제로 구매해 보기 전까지는 전혀 알 수 없는 완전히 비밀스러운 구조입니다.

그 말인즉슨 이 애널의 안쪽에 "무지 끝내주는 기믹"이라는 것이 숨어 있다는 소린데, 단면도의 모자이크 처리된 부분을 미루어 짐작해 보면 단단하고 우락부락한 이중 구조 같은 것이 채택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애널을 벌려 보니 "이건 무지 끝내주는 기믹이네"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설득력 있는 구조가 눈에 들었습니다.

오, 이건 신선합니다.
오히려 왜 지금까지 없었을까라고 생각될 정도로 콜럼버스의 달걀 같은 구조이기도 해서, 다른 오나홀 제조사 관계자가 봤다면 분개했을 것 같네요.
이게 수요가 있을지, 팔릴지는 제쳐두고 제품으로 판매한 러브드랍의 용기는 칭찬해 주고 싶은 부분입니다.
내부의 무지 끝내주는 기믹 구조는 단단한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안쪽에서부터 입구 근처까지 이어진 느낌입니다.

우선 특별히 큰 기믹은 없는 음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삽입감은 타이트한 편이며 두께감과 함께 꽉 조여 오는 느낌도 제법 괜찮고, 2홀 오나홀이라고는 해도 무게가 1kg나 되다 보니 2홀 특유의 단점 같은 것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세로 주름 계열에 가까운 삽입감으로, 거칠게 느껴지는 부분이 조금 있을 뿐 가로 방향의 돌기나 긁히는 느낌처럼 확실하게 걸리는 부분은 거의 없습니다.
조임감이 어느 정도 있고 이중 구조 소재가 단단한 편이기도 해서, 뚜렷하게 걸리는 자극은 없다고 해도 자극 강도 자체는 약간 높은 편이며 전체적인 삽입감은 다소 무난한, 살짝 단단한 리얼 지향 오나홀 제품입니다.

이에 비해 무지 끝내주는 기믹이 있는 애널입니다.
아무리 상식을 벗어난 컨셉이라 하더라도, 진짜 그것이 오나홀 안에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텐션이 크게 오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들해질 정도로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막상 삽입하게 되면 일반적인 오나홀과 동일하게 신경 쓰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이물감 있는 울퉁불퉁한 무언가가 페니스에 닿을 줄 알았지만 무지 끝내주는 기믹이라 할 만한 감촉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어느 각도에서 삽입해도 그럴듯한 촉감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느낌입니다.
안쪽에서 찌부러졌나 싶어 확인해 봐도, 그 구조물은 앞쪽에서 제대로 접착되어 있어 찌그러지지 않고, 앞서 보았던 그대로 그 자리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위치나 각도, 삽입감을 종합해 보면 결국 단순한 세로 주름 산맥 같은 구조에 그쳐서, 상상했던 이물감을 얻기 위해서는 좀 더 단단한 소재를 쓰거나 위치를 조정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외형이나 컨셉의 파격성에 비해 삽입감이 그만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으로, 음부 타입과 애널 모두 무난하다는 느낌입니다.
설령 그 무지 끝내주는 기믹을 페니스로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고 해서 추천도가 크게 올라갔을지는 모르겠지만, 기왕이면 외형 뿐만 아니라 실사용 시에도 그 무지 끝내주는 기믹을 제대로 느끼고 싶었습니다.
추천도는 ★3 정도인 쾌감과 사용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