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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닛포리기프트에서 출시한 [Mr. 시저 펄스]를 사용해 봤습니다.
저주파 컨셉 자위 용품이네요.
얼마 전에 어떤 계기로 저주파 컨셉 자위용 굿즈가 있었다는 사실을 문득 떠올려서 오나홀과는 상관없지만 어떻게든 써 보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혀 버렸고, 그래서 바로 주문해 본 것이 이번 제품입니다.

이 제품 자체가 신제품은 아니고 확실히 꽤 오래된 제품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무한한 쾌감 포 바이 포
유난히 향수를 자극하는 자잘한 요소들이 슬쩍 캐치 문구에 섞여 들어가서, 이게 상당히 오래된 제품이라는 걸 다시금 실감하게 되네요.

주요 구성은 리모컨 부분과 링 부분, 이렇게 두 가지며 케이블로 연결된 링 부분이 저주파 같은 무언가로 움찔움찔 움직이면서 페니스를 마사지해 준다는데, 그래 보이지는 않지만 왠지 한번 써 보고 싶어지는 제품입니다.

시험 삼아 손가락으로 먼저 써 봤는데, 전혀 전기 신호가 느껴지지 않아서 고장 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들었고 이것저것 테스트하던 중에…

연결된 케이블이 두 갈래로 나뉘어 있어서 한쪽은 플러스, 다른 한쪽은 마이너스 극 역할을 하고 있고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모두 피부에 닿아 있어야만 전기가 흐르는 구조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동봉된 링은 4개이며 가장 큰 것은 내경이 약 6cm로 상당히 큰 편입니다. 이 고무 부분을 잘라내면 적당히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따로 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다만 링을 4개 모두 장착한 상태로 전기를 보내면 어딘가에서 서로 간섭이 일어나는지 전기가 제대로 오지 않아서, 최종적으로 사용하기 편한 링 2개만으로 시험해 봤습니다.
1. 두드리기 모드(叩きモード)
어찌저찌 전기가 통하게 하는 요령을 파악한 뒤 페니스에 끼우려고 했는데 전원을 켠 채로 세기를 6 정도에 맞춰 둔 상태였던 탓에 두 번째 링을 끼우려던 순간, 아프다고 느낄 만큼 전기가 찌릿찌릿 온몸을 타고 통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애써 세워 둔 페니스는 점점 힘이 빠져 버리고 출발부터 최악이었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세기를 0으로 낮춘 뒤 링을 장착하고 서서히 강도를 올려 가기로 했습니다.

강도 레벨 2로 맞춘 단계에서 페니스 안쪽이 바늘로 찔리는 것 같은 자극이 찌릿찌릿하게 느껴졌습니다. 두드린다기보다 찌른다에 가까운 자극이었습니다.
좀 더 버틸 수 있나 싶어서 세기를 3으로 올린 순간 아프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라서 깜짝 놀란 나머지, 세기를 단숨에 0까지 되돌렸습니다. 두드리기는 안 되겠습니다.
2. 주무르기 모드(揉みモード)
이 시점에서 이미 제 페니스는 완전히 축 처졌지만, 전기만 통하게 하는 거라면 문제없겠지 싶어서 이어서 주무르기 모드도 시험해 봤습니다.
이것도 레벨 1 정도까지는 별문제가 없었는데 레벨 3~4쯤으로 맞추는 순간, 갑자기 덮쳐오는 강렬한 전기 신호가 너무 아파서 오히려 웃을 정도였습니다.
불규칙하게 페니스 전체에 전기가 찌릿찌릿 흐르는 느낌으로 두드리기 모드보다는 그나마 조금 낫긴 하지만, 이걸로 사정한다는 건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자극입니다.
3. 조이기 모드(絞りモード)이 시점에서 저와 제 페니스는 완전히 겁에 질렸습니다. 손은 살짝 떨리고 있고, 페니스는 완전히 쪼그라든 상태라 자위고 뭐고 할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일단 조이기 모드도 시험해 봐야 하지 않겠나 싶어 조이기 모드로 변경했습니다.
귀두에서부터 몸통 안쪽으로 쭉 파고드는데 확실히 조이기에 가까운 느낌의 자극이어서 이건 세 가지 모드 중에서 제일 그럴듯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조심조심 레벨을 3~4까지 올려 봤더니, 아니나다를까 너무 아픈 나머지 재빠르게 링을 페니스에서 떼어냈습니다.
총평
전기의 힘으로 미지의 쾌감 같은 근사한 자극과는 전혀 거리가 멀고, 그저 아프기만 한 진심 마조 전용 굿즈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구매하면 전혀 즐기지 못한 채 끝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왕님이 이걸 들고 와서 억지로 하는 상황을 상상해 보면 제 자신도 마냥 싫지 않아서, 그런 용도로 사용한다면 분명 다른 데서는 대체할 수 없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위용 제품으로는… 솔직히 말해서 많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