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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에이원에서 출시한 [피스톤 토네이도]를 사용해 봤습니다.
회전 & 피스톤 심플한 전동 홀이네요.

여태 전동 홀 리뷰를 많이 했는데 온감, 자이로, 진동, 바큠 등 복잡한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늘어나면서 전동 홀이라는 장르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는 점에는 안도감을 느끼는 한편, 왜 단순하게 스트로크와 회전만 하는 오나홀은 거의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등장한 것이 이번에 에이원에서 내놓은 ‘자객’ 같은 제품입니다.

피스톤 토네이도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내세우는 심플한 컨셉입니다.
전동 홀을 최대한 줄여도 해도 반드시 남겨야 할 기능을 꼽자면, 결국 피스톤이냐 회전 둘 중 하나일 텐데 쓸데없는 요소는 전부 덜어 내고 필요한 것만 남겼다는 느낌이 드는 이번 컨셉은 제대로 작동하느냐 아니냐는 제치더라도 컨셉 자체만 놓고 보면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됩니다.

부속품은 USB 케이블 1개가 다입니다.
최근에는 건전지로 작동하는 전동 홀은 눈에 띄게 줄어들고, 리튬 배터리로 구동되는 제품이 주류가 되어 가고 있네요.

본체는 살짝 저렴해 보이는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져 있으며, 전체 길이가 약 18.5cm로 상당히 긴 편이라 다루기가 조금 불편해 보입니다.

컨트롤 스위치는 총 3개입니다.
맨 위가 패턴 버튼, 가운데가 전원 버튼입니다.
그리고 맨 아래는 라이트 버튼으로, 어째서인지 자위하면서 라이트업을 즐길 수 있는 클럽 감성이 느껴지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입구는 돔 형태의 고무 소재로 덮여 있으며, 단단한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투명 케이스 부분은 오른쪽으로 돌리면 간단하게 분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내부 어태치먼트 역시 자석으로만 고정되어 있어, 잡아당기기만 하면 간단히 분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내부 어태치먼트입니다.
굵은 돌기와 가로 주름이 섞인 구조로, 전동 홀 어태치먼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타입의 구조라고 할 수 있겠네요.

회전력이 적당히 있어 중간에 멈추는일도 없고, 꽤 파워풀한 움직임을 보여 주기 때문에 일단 기본적인 사용감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회전 + 스트로크 방식으로 움직여서 최소한의 쾌감은 충족하고 있으며, 전동 홀로서는 충분히 실용적인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움직임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역시 이런 전동 오나홀에서 문제가 되기 쉬운 내부 파츠의 어태치먼트가 그다지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돌기가 확실히 회전하며 닿는 감촉 자체는 즐길 수 있지만, 그것이 정말로 기분 좋은가라고 하면 다소 의문이 남는 부분이라서 손을 쓰지 않고 자극을 즐길 수는 있지만, 몸부림칠 정도로 기분 좋은 건 아닙니다.
또한 모든 패턴이 마치 전력 질주하듯 강한 설정으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점도 문제로, 예를 들어 섹스 중에 자신이 그다지 갈 것 같지 않은데 상대가 조급해져 전력을 다해 펠라나 손으로 해 줄 때 그 필사적인 느낌을 떠올리게 합니다. 약한 회전력은 즐길 수 없다는 점 역시 전동 홀로서는 기능에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파워풀함과 기본적인 실용성은 충분하다고 생각되므로, 추천도는 ★3 정도가 딱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