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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에이원에서 출시한 [흔들리는 육변기짱]을 사용해 봤습니다.
육변기 컨셉 오나홀이네요.
육변기
성인 만화 등에서는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지만, 실제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세계에서는 “야, 조지! 너도 이 육변기에 한번 쑤셔 넣어 봐!”와 같은 능욕적인 상황을 실제로 겪었다거나 들었다는 이야기는 없고, 최소한 오나홀의 세계에서라도 그런 컨셉을 즐겨 보라는 의도로 만들어진 제품이 바로 이번 오나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육변기라는 표현에 걸맞게 어쨌든 헐겁다는 점이 이번 오나홀의 컨셉이며, 패키지에는 온몸에 온갖 은어가 낙서처럼 적혀 있는 여자가 그려져 있습니다.

무게는 약 320g입니다.
오나홀 본체에도 패키지와 마찬가지로 각종 은어가 낙서되어 있어, 콘셉트의 싱크로율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다만 그 문자가 낙서라기보다는 완전히 몸에 새겨진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다소 과한 게 아닌가 싶어 괜히 안쓰러운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소재는 비교적 부드러운 편이며, 냄새나 유분기는 보통 수준에서 약간 있는 정도입니다.

내부는 이중 구조로 굵은 주름이 중심이 된 설계이며 입구와 가장 안쪽에는 돌기가 더해진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단순한 돌기 / 주름 구조의 오나홀처럼 보이지만, 단면도를 보면 내부 통로가 상당히 넓게 설계되어 있어 ‘헐거움’이나 ‘느슨함’을 강조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입구는 좁게 설계되어 있어 진공이 잘 형성될 것 같은 구조입니다.

확실히 헐겁습니다.
공기를 빼지 하지 않고 그대로 삽입하면 벽이 거의 닿지 않을 정도로 내부가 넓게 설계되어 있어, ‘헐거움’ 위주의 콘셉트는 확실하게 구현되어 있습니다.
공기를 빼면 진공이 생기면서 중앙 부근의 벽이 살짝 조여오지만, 소재 자체가 부드러운 편이라 벽이 페니스에 밀착되는 정도의 진공감에 그쳐 강하게 빨려 들어가는 느낌까지는 들지 않습니다.
또한 내부가 넓다는 것은 그만큼 벽이 얇다는 의미이기도 해서, 중앙 부근 벽의 자극이 약하고 두께감도 다소 부족하게 느껴져 전반적으로 애매한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입구 쪽의 조여든 부분이 뿌리 근처를 자극해 주고, 안쪽이 약간 좁아져 있기 때문인지 귀두 부근에서는 단단하게 걸리는 자극과 약간의 진공을 느낄 수 있어 입구와 끝부분의 소소한 자극을 중심으로 스트로크하면 기분 좋은 사정까지는 도달할 수 있습니다.
‘헐겁고 느슨하다’는 컨셉은 충실히 재현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그것이 과연 밸런스가 좋고 쾌적한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 부분입니다. 조형과 컨셉의 싱크로율은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추천도로는 ★3 정도에 머무르는 오나홀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