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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뒤집어 봤을 때 받은 인상은 예상보다 마감이 심플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내부 구조는 나의 오나펫과 비슷하게 미세 주름과 뒤집힌 주름이 중앙 안쪽에 배치된 형태입니다.
NLS 오리지널 홀치고는 오히려 너무 깔끔한 구조라고 해야 할지, 살짝 김이 빠지는 느낌도 있습니다.
NLS 제품 설명을 보면 다음과 같은 개발 과정이 소개됩니다.
처음에는 여태껏 없었던 나의 오나펫을 목표로 무차원 처리와 이중 구조에도 도전했지만 두께가 얇아 실패…
여러 시행착오 끝에 NLS 오리지널리티를 내려놓고 초대 모델을 베이스로 장점을 가져오는 콘셉트로 결정했다.
역시 NLS도 지금까지 없었던 오나펫을 만들고 싶었던 것 같은데, 결국 마지막에는 장점을 집약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셈입니다.
게다가 나의 오나펫이라는 이름을 쓴 이상 내부 구조가 기존 시리즈에서 지나치게 벗어나면 또 곤란하니, 180g대 오나홀에서 구현 여부가 관건이었을 듯합니다.

역대 오나펫 시리즈의 장점을 골라 담은 형태라는 느낌입니다.
NLS 담당자가 고집한 유일한 오리지널 요소가 바로 끝부분의 자궁구 기믹입니다.
고리를 지나 안쪽으로 밀어 넣으면 슉하고 귀두가 휩싸이며 내부 벽이 밀착하는 체감이 납니다.
NLS의 유일한 독자 요소라고 하니 기대해볼 만합니다.

개인적으로 두께감은 최소한 나의 오나펫 2 정도는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약 180g이라는 수치는 소형 홀임에도 두께 부족을 거의 못 느낄 만큼의 아슬아슬한 실용선을 갖추고 있어 사용감이 좋았습니다.
삽입감은 초대 나의 오나펫처럼 가느다란 주름, 앞뒤로 움직일 때 걸리는 중앙의 고리 주름, 그리고 전체적으로 꽉 빨아들이는 흡입감 섞인 조임이 겹쳐져 있습니다. 기분은 확실히 좋은데 귀두 계열 자극에 꽤 치우친 타입이라는 느낌입니다. 엉덩이가 씰룩거릴 정도의 강도랄까요.
잘게 들어간 주름들이 사정을 유도하는 미세한 자극을 주고, 중앙의 고리 주름는 마치 액셀을 밟듯 자극 강도를 한 단계 가속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기분은 좋은데 정작 사정까지는 잘 이어지지 않는 일종의 귀두의 딜레마가 생기기도 합니다.
가장 안쪽의 자궁구 기믹은 빨아들이는 느낌을 주며, 큰 쾌감을 직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자극은 아니지만 확실히 제 역할을 합니다.
전체적으로 자극이 강하게 느껴졌는데, 역시 고리 구조가 자극을 과열시키는 핵심 요소인 듯합니다. 이게 없으면 그냥 ‘미세 주름 홀’이 되고, 있으면 기분은 좋은 대신 자극이 과해지는 까다로운 구조가 되어버립니다.
편안하게 사정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밸런스였다면 ★5도 가능했겠지만, 나의 오나펫 시리즈가 본래 추구하는 방향은 이런 고자극 귀두 타입이 아니기에 전반적으로 ★4 정도가 적당한 완성도라고 보입니다.
나의 오나펫을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조금 더 자극 강한 타입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