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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에이원에서 출시한 [통째로 음핵]을 사용해 봤습니다.
[통째로] 시리즈의 클리토리스 버전입니다.

이번에 통째로 끄집어낸 부위는 음핵(클리토리스)인데 [통째로 자궁]과 비교하면 이번엔 제대로 끄집어낸 셈입니다.
패키지 사진에서도 그 모양이 이미 드러나 있고, [통째로 음핵]이라고 해도 클리토리스만 달랑 만든 것이 아니라 꽤 커다란 클리토리스가 붙어 있는 리얼한 형태의 오나홀로 보입니다.
공처럼 크게 부풀린 클리토리스 구조물에 왜인지 구멍까지 뚫려 있는 모습을 한번 보고 싶네요.

무게는 약 180g, 총 길이는 약 12cm입니다.
패키지 이미지처럼 번들거리고 끈적한 재질은 아니고 파우더가 촘촘히 발린 매끈한 타입입니다.
180g대라 그럭저럭 실용적인 크기이지만, 입구 쪽에 두께가 반쯤 몰려 있어 실질적으로는 100g대에 가까운 오나홀이라는 인상입니다.

경도는 보통이며 냄새와 유분기도 적은 편입니다.

클리토리스는 이미 충분히 애무를 받은 뒤라 그런지 완전히 드러난 상태입니다. 소음순이 자글자글한 것을 보면 섹스 경험이 많은 숙련자의 그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본체는 작은데 내부 구조는 의외로 개성이 있습니다. 앞부분은 세로 주름, 중앙에는 굴곡, 뒤쪽은 돌기가 한가득합니다.

촬영용 딜도를 넣어 봤을 때 중앙에 있는 이어진 고리 두 개가 유독 강하게 걸려서 이거 자극 확실하겠다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첫 삽입 시 느낀 감상은 의외로 나쁘지 않다였습니다.
두께감을 감안하면 100g대 소형 홀 정도로 기대를 낮추게 되는데 막상 넣어 보면 작은 홀치고는 꽤 실용적인 삽입감입니다.
앞부분의 세로 주름과 중앙 굴곡이 연속으로 자극을 주고, 이어서 울퉁불퉁한 돌기를 지나면 바로 고리 구조가 귀두 주변을 강하게 잡아주는 자극이 들어옵니다.
자극 자체는 강한 편이지만 재질이 은근히 부드럽고 두께도 얇아 자극이 과하지 않으며, 귀두 중심의 쾌감을 꽤 잘 살려주는 타입입니다.

마지막 돌기가 이렇게 솟아 있어 페니스 끝부분을 간질이는 듯한 자극을 줍니다. 안쪽에서 빙글빙글 돌리며 돌기 촉감을 즐길 수도 있지만 살짝 간지러운 느낌과 함께 엉덩이가 움찔할 정도라서 스트로크 중 끝부분이 가볍게 닿는 정도가 가장 편안했습니다.
전체적으로 ★3 정도는 충분히 줄 만한 실용성을 갖추고 있고 비주얼 특화형 오나홀임을 감안하면 이 정도 퍼포먼스는 꽤 큰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형 홀 중에서는 추천하기 쉬운 완성도입니다.
반대로 이 제품이 중형이나 대형으로 나왔다 해도 쾌감이 크게 향상되지는 않았을 듯하며, 평가 역시 ★3 정도에 머물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만큼 현재 크기와 구조가 가장 균형 잡힌 조합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