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휴대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스캔하세요.
2. 휴대폰에서 바나나몰을 로그인 해주세요.
3. 아래의 숫자를 선택하면 로그인됩니다.
남은 시간 00:00
이번에는 메이트에서 출시한 [자위 ROCK]을 사용해 봤습니다.
그곳으로 비트를 새길 수 있는 오나홀이네요.
이번에는 「ROCK」이라는 음악을 컨셉으로 한 오나홀입니다.
오나홀에서 ROCK이나 음악을 주제로 한다고 하면 「케이온!」, 「Angel Beats!」, 「아이마스」, 「울려라! 유포니엄」, 「스쿠페스」 같은 애니 패러디와 함께 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런 패러디 없이 진지하게 오나홀과 음악을 연결해 오는 제품은 꽤 드문 것 같네요.
그곳에 최강의 비트를 새겨라!
그곳으로 음악의 비트를 느껴보자는 영문 모를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오나홀입니다.
무게는 약 286g이며 소재는 늘 쓰이던 오나펫 소재입니다.
경도는 약간 부드러운 편에서 보통 정도고 냄새나 유분기는 적당한 수준의 소재네요.
본체에는 주름 같은 것이 5개 패여 있는데, 어쩌면 이건 오선보를 표현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입구에는 「f」 마크까지 패여 있는 경이로운 오나홀 싱크로율이네요.
이건 음악 기호인데 「포르티시모(fortissimo)」로 의미는 “매우 세게”입니다.
내부에는 돌기 같은 것이 여기저기 보이고, 입구 근처에는 뭔가 이상한 모양의 주름이 있네요.
자세히 보니 오나홀에 「기타」와 「마이크」가 패여 있어서 싱크로율이 K점을 넘어서는 사양이었네요.
괴, 굉장하다! 메이트! 역시 놀라운 기술력이군!!!
이건 정말 저도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네요.
싱크로율이 끝까지 치솟은 건 그렇다 쳐도, 단면도로 봐도 전혀 기분 좋을 것 같지 않은 내부 구조라 걱정을 떨칠 수가 없네요.
각오를 다지고 삽입해 보도록 하죠.
아쉽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사정조차 할 수 없을 만큼 기분 안 좋냐 하면 그건 아니고, 어느 정도 두께감이 있고 오나펫 소재의 쫀득한 탄력 덕분에 기분 좋을 것 같긴 한데, 안쪽의 돌기들이 거의 제 역할을 하지 않아 삽입감이 꽤 밋밋해서 거의 일반 오나홀에 가까운 사용감이네요.
입구 쪽의 마이크나 기타 구조를 딱 귀두 밑쪽에 맞춘다면, 입구 근처에서만 볼록하게 걸리는 독특한 자극이 생기니 삽입 시에는 어느 정도 위치를 조정하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이 약한 자극과 구조적 특징을 두고 “차분한 느낌의 오나홀”이라고 말하기는 어렵고, 오히려 오나펫 소재를 못 살린 컨셉 제품 같은 오나홀이라는 인상이네요.
추천도는 20점에도 못 미치는 ★1이 맞을 것 같습니다.
이런 컨셉 제품스러운 오나홀이 존재한다는 것도 오나홀의 재미 중 하나이긴 하지만, 아무리 재미있어도 실용성이 낮으면 평가가 절하될 수밖에 없는 게 아쉬운 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