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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에이원에서 출시한 [롱 슬라이드]를 사용해 봤습니다.
홀의 신축성을 활용해 즐긴다는 새로운 발상의 오나홀입니다.
홀의 신축성으로 즐기는 신개념 자위
이건 혹시…
마천루!?
설마 그 마천루에 초점을 맞춰 오나홀을 개발할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본체는 흐물흐물할 정도로 부드러운 소재가 쓰였고, 고환까지 감쌀 수 있을 정도로 입구 부분이 넓게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슬라이드 자위용답게 전체 길이는 약 21cm, 내부 구멍이 시작되는 지점부터 재면 길이는 약 15cm입니다.
내부는 구조가 단순하고 큼직한 가로 주름으로 되어서, 신축시키는 동작과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후딱 착용하고 있는 힘껏 늘려 봤습니다.
와바바바바바바바박!
이렇게 큼직한 주름이 꽤 빠른 속도로 귀두 주변을 연속으로 자극하는 느낌으로, 귀두 쪽에 느껴지는 자극도 제법 강하게 다가옵니다.
리드미컬하게 쭉쭉 늘렸다가 줄였다가, 이 동작을 반복하다 보면 30초 정도 만에 팔이 뻐근해지기 시작합니다.
마치 팔 운동을 하는 듯한 세기로 움직여야 해서 1분도 안 돼서 금세 지치고 귀찮아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슬라이드 오나니 자체는 상당히 신선했고 높은 신축성과 부드러운 소재, 적당한 길이감 등 이거 하나를 위해 정밀하게 조정해 만든 듯한 느낌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마무리는 평범하게 스트로크로 해 버렸습니다.
이 점을 고려하면 슬라이드 자위는 “겸사겸사 있는” 정도로 생각하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슬라이드 동작보다는 일반적인 스트로크가 자극의 밸런스가 더 좋고 기분도 좋았다는 다소 안타까운 결론이라는 게 아쉬운 부분이네요.
슬라이드 자위를 제대로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이 제품만큼 잘 맞는 것도 드물기에 어느 정도 추천할 수는 있지만 “그냥 한번 해 보고 싶다"는 정도라면 일반 오나홀로도 비슷한 동작은 충분히 가능하니 굳이 이 제품을 선택할 필요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