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 상품 박스가 검정색 뽁뽁이 들어있었고 뽁뽁이도 검정 박스에 들어있어습니다. 근데 무게가 좀 나가기 때문에 배송요청할 때 사무용품 말고 다른 걸로 하는게 좋을 거 같네요 ㅋ

사은품: 사은품으로 젤 3통, 콘돔 5개, 파우더 2개 왔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기존에 쓰던 아쿠아젤이 많이 남아서 충분했었는데 이번에 온 젤은 알코올 향이 너무 나서 별로더라구요. 그리고 처음에 씻어 쓰기 귀찮아서 콤돔 끼고 사용했는데 자극이 거의 안느껴졌습니다. 파우더는 쓰고 정리할 때 사용해서 나름 유용했지만 한 번 뜯어서 다 쓰기에는 양이 많더군요. 저는 어짜치 베이비파우더를 주문해서 그냥 한 번 쓰고 버렸습니다. 하나는 남겨두고요.

사용 후기: 한 4년 전에 일본 놀러가서 만원정도하는 오나홀 2개 - 관리를 너무 안해줘서 좀 쓰다가 그냥 버렸습니다.

반년전에 바나나몰에서 구매한 버진루프 하드 - 몇번 사용하다가 너무 딱딱한게 별로여서 버렸습니다.

오랜만에 삘이 와서 바나나몰에 들어왔는데 후카다 에이미 오나홀이 팔고 있더군요. 이번에는 비싼것도 써보자 해서 구매했습니다. 확실히 제품 퀄리티나 포장이 싼 가격 제품들보다는 완성도가 있습니다. 질감도 다른 실리콘에 비해 튼튼한 느낌이고요 내부 뿐만 아니라 겉에도 표현이 잘 되어 있습니다.

사용 느낌 자체는 앞서 말했듯이 콘돔을 끼고 사용하여 잘 못 느꼈지만 부드러운 느낌은 딱 좋았습니다. 저는 하드보다는 소프트 계열이 맞는구나 확신했습니다. 깨끗이 청소했으니 다음에는 노콘으로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