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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칼럼]에세머(smer)로써의 삶 다시 짚어보기
댓글 : 0
조회수 : 25,752
2013-12-03 15:39:06


오랜 시간 억누르고 있었던 sm에 대한 갈망,욕망,욕구
또는 성향을 누르고 바닐라 처럼 산다는것 말 처럼 쉽지 않다

인내심
매력적인 상대를 발견했다
어느날 디엣을 하기 위한 상대가 나타난다면
이를 자제하기란 매우 힘들 것이다
욕구는 자주 찾아오는데

그동안 해결할 방법이 없었으니 당연할 것이다
유일한 돌파구라 생각되면서 부터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진다
급할수록 돌아가란 말이 있다
섣부른 디엣은 독이 되거나 씻을수 없는 상처가 될 수 있다


욕구
자기 몸을 걸레 처럼 내 던지는 이들이 있다
쉽게 디엣을 맺고 안맞으면 깨고
또 금방 디엣을 맺는다
이런식으로 욕구의 노예가 된다면
어는 순간 정신과 육체가 걸레 처럼 너덜 너덜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아이러니 한건 이런 이들은
어떠한 파트너를 만나더라도 만족하기 쉽지 않다는게
더 큰 문제 인듯 싶다


애정

상대방을 사랑하고 애정을 갖는것만이 애정의 전부는 아니다
본인 스스로를 사랑하라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끼지 않으면서
타인이 당신을 사랑하고 아껴 주길 바라지 말 것이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몸을 소중히 여기길 바란다


한계
육체적인 플레이도 한계를 정하듯
정신적인 자기 환타지도 한계를 정해서

그 안에서 즐기기 바란다
한계를 정하지 않은 쾌락의 끝을 가보진 않았지만
이성적이 통제가 되지 않을듯 싶다


소통
디엣을 맺기 전
디엣을 맺고 난 후
지속적인 많은 대화를 하라고 권하고 싶다
상대와 내 성향이 맞는지 견해가 맞는지
내가 찾아 왔던 상대가 맞는지
현재 본인들이 하고 있는 디엣에 대한 갈등은 없는지


희생
상대와 내 성향이 잘 못 맺어진 커플들도 간혹 보인다
억지로 맞춰 갈려고 하지 말길 바란다
한쪽이 만족하면 한쪽은 지속적인 희생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 희생이 정신적이던 육체적이던
그 희생자가 돔이던 서브이던
처음엔 타오를는 사랑에 눈이 멀어
모든 다 할 수 있을것 처럼 느껴질 것이다
시간이 흐른 뒤에도 그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허나 현실은 그리고 당신의 욕구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만족감이 안드는...

뭔가 의구 심이 계속드는 희생은
생각 보다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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