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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사례]팸섭(펨섭)분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느낀점들
댓글 : 0
조회수 : 29,220
2013-11-19 17:24:55


인터뷰를 하면서 느낀점 요약해봤습니다

이건 어느 한사람의 인터뷰 요약이 아닙니다


첫번째
에셈에서 주종관계를 맺는다는게 어떤의미 일까

돔과 서브의 주종적인 사랑은

일반적이 연애를 하는게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 싶다

초보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는 부분이 이부분이다

아니 관심을 가지고 있는 초보자 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가 팸섭이라고 떠들고 다니니면서

주종관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



내게 인터뷰를 요청하는 분들이 대부분 이점을

오인하고 있어 몇자 적어본다

본인조차도 마조 성향인지 서브의 성향인지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주인님이란 단어를 남발하고

당장 자신의 욕구를 해소 할 자위의 수단을 찾는 이들도 있다



자신의 성향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시작 하기 바란다

 

두번째

또 한가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은 두려움이다

성욕은 충만한데 용기가 안나서 망설이고 있다는 점이다

당신은 스스로 그런 성욕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섹스의 경험이 없다고 해서 성욕이 없다고 말할순 없다 .

경험이 있더라도….일반적인 섹스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다

SM을 통해서 그 즐거움을 느끼신 사람도 많다


사람이란 간사하다 자신에게 이득이 있어야 움직인다

즉 자신이 원하는걸 얻을 수 있어야 그것을 하려 한다 물론 당연한 이치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SM 자료나 글들을 보면서

흥분이라는 감정을 느껴보지 못하셨나요?


가슴이 미치도록 두근거리고 몸이 흥분하는것을

평소에는 잘 안느져지던것이 SM을 보면 느껴진다…

즉 SM이 내 욕구를 자극한다. 이런게 성립되나요?

그럼 그런 욕구를 느끼시면 어떻게 하시나요?

가장 쉽게 할수 있는게 자위를 선택한다


다른 한편으로 욕구를 느끼고 싶어서 SM에 관한 자료를 찾아서 본적이 있는가?

있다면 sm에 관한 욕구와 욕망이 잠재해 있는 것은 아닐까 싶다

만약 이러한 성적 취향을 갖기고 있다면

당신은 에세머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이처럼 욕구는 충만하지만 실제로 경험해 본다는 것은 상상하는 것과

또 다른 문제이며 당연히 두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다 

한 걸음 내딛기가 가장 힘들며 그한걸음이 반이 될 것이다


만약 에셈에 입문한다면

처음 SM 자료를 봤을때 처럼 흥분을 할 것이고

자위대신…플이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그 욕구를 해결하게 될 것이다


여기서 질문을 한가지 다시해본다 .

자료를 찾아보고 sm플레이가 뭔지 이해가 됐을 것이다

당신이 원하는 플이 있다면

그 플을 원하는 것이 그 행위를 하면 흥분 할 것 같아서 인가?
반대로 흥분을 하고 싶어서 그 플이 하고 싶으신것인가 ?

이 두가지가 맞다면, 스스로에게 솔직해지고 용기를 내야 시작할 수 있는게 SM이다

스스로 이런 마음 가짐이 없다면, 인터뷰 요청을 하지 말기 바라며

행동에 옮기기 전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 깊이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당신이 상상으로만 생각하는 달콤한 환상만을 가져다 주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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