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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사례]디엣과 연애디엣의 갈림길.-연애디엣에서 흔히하는 어리석음2
댓글 : 0
조회수 : 26,219
2013-11-14 19:09:14


연애디엣을 함에 있어

멜돔의 보살핌을 받는 펨섭의

상대방에대한 경솔함에대한 주의점을 바로 앞에 글을 적었습니다.


앞번의 글에는 멜돔은 펨섭에게

명령하고,이끌어주고,보호해주고,잘못된 부분을 다듬어준다고 적었습니다.


제가 멜돔이기때문에

통상적으로 그렇게 하는것이 당연하다고 적은 글이었지만,

그렇게하지 못하는 멜돔들이 부지기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섭의 댓가없는 따름과 복종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가지고있는 권한아닌 권한으로

그것을 남용아닌 남용으로 만드는 모습은

앞번의 글에 적은 섭의 경솔한 언행보다 훨씬 더 어리석기 짝이 없을겁니다.


교육을 한답시고 플을하다가

일회의 sm플후에 사귀자는 말을 내뱉는 돔이있는가 하면,

준비도 되지않은 상태에서 디엣과 연애디엣을 모두 소화하려는

모습은 자신과 상대방을 모두 힘들게하는 결과를 낳을수 있습니다.


연애와 sm의디엣을 모두 즐긴다는 건 참 행복한 겁니다.

다만, 그것을 잘 유지하고 지켜나갔을때의 얘기겠지만 말입니다.


sm의 순서를 굳이 정하자면

디엣을 먼저 겪어본후,연애디엣으로 넘어가는게 순서가아닐까 합니다.

굳이 연애라는 것을 sm의 범주에 넣어야 한다면 말입니다.

디엣이라는 지배와복종이라는 sm의 정석을 밟아본 다음

그 안에 연애를 포함하는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을때

두 사람이 상처를 덜 받는 sm을 즐기지 않을까 하는 이유에서 말입니다.


Domination과Submission 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는 sm지향자가

sm을. 그리고 디엣과 연애디엣을 얘기할수가 있을까요.


ds를 이끌어보고,겪어보고,다스릴줄 아는 돔이

그 안에 다른 무언가를 함께할수 있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어찌보면

멜돔의 ds에대한 의무와 기본에대해 적은내용으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기본이 준비되고 상대방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다음에서야

자신에게 다가오는 ds와 연애ds를 겪는 멜돔의 입장에서

그 권한을 남용하거나,생뚱맞은 연애에만 집중하지않는

진정한 ds와 연애ds가 이뤄질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결과적으로,연애ds라고 해서 멜돔의 입장에서는

앞서적은 섭의 복종과 노력을 당연한것으로만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멜돔인 자신부터가 상대방의 그것을 받아들이면서

그 이상의 보살핌과 다스림과 아껴주는 마음이 필요하고

사랑이 담긴 둘의 관계를 매끄럽게 잘 유지시켜 나가는 것이 돔의 가장 큰 역할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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