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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사례]펨섭과의 이야기, 최근 펨섭성향자들의 모습
댓글 : 0
조회수 : 27,098
2013-11-01 15:57:15


fem submissive..

복종적인성향을 가진 여성들과 대화를 해보고 느낀것들은

기본적인 공통점으로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는것과, 우연한 계기로인해 sm성향을 깨닫게 됐거나

어떠한 성-적인 트라우마가 있는 부분에의해 sm을 시작하려고 고민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요즘 sm의 대세라고나 할까요.

sm의 관계를 맺는 지향점이

바로 연애ds로 시작을하는 경우가 참 많은것 같습니다.

sm과 사랑을 함께한다..

sm성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생각만해봐도

참 좋은 이야기이자,둘 관계에있어 sm의 시작과 마무리의 지향점이 아닌가합니다.

카페나,sm사이트에서 구인글을 보면

키,나이,마른사람,통통한사람,sm경력,

자신을 어떻게 이끌어줄사람,

어떤것은 못한다,어떤것은 안된다.

소개팅을 하면서 상대를 만나도 이렇게 만날까요??

키와 스타일,경제적인 능력,자신이 원하는 상대방의 성격,

보통 소개팅에서는 간단한 정보만 주고받은다음

만나서 차도한잔하고 식사도하며,

이것저것 얘기를 나눠보면서 상대방에 대한 판단을 하는데 말입니다.

sm관계를 시작할때는

소개팅을 하면서 상대에대해 알아보고

성격이나 어떤부분에서 맞춰가는 그러한 타협보다 더 적은

융통성을 가지고 사람을 옵션에맞춰 고르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모든것을 내어줄지도 모르는 사람이니 그렇게 할수밖에 없다구요??

남녀가 소개팅을하고 만나서 관계가 깊어져도

성,적인 관계까지는 충분히 갖을수 있습니다.

sm을 하기위해서 키와 몸무게,스타일,

자신이 할수있는것,없는것을 정해놓고

옵션에 맞는 사람을 찾아가면서

자신이 원하는 상대방에게 복종을하면

엄청난 복종심이 솟아나고 영원하고 행복한 관계가 유지될까요??

옵션에 맞는사람과 사랑도하고 연애도하고

얼마나 잘 다루고, 잘 다뤄지는 관계가 성립될런지

그 부분에 비관적인 제 입장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기본의 기본을 먼저 갖추고난다면,

상대방의 외모적인 부분보다는

그의 경험과 컨트롤능력,사람다움을 찾아보는 sub가

sm을 제대로 해보려는 생각을 가진 sub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나서 둘의 관계가 잘 맞는다면

그 다음에 연애디엣으로 전환을 한다해도 절대 늦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에는

연애디엣보다는 일반적인 돔,섭의 관계,

디엣을 먼저 해보라고 얘기를 하곤 합니다.

물론 sm의 시작부터 함께하는 연애디엣도

나름대로 자신들의 방식대로 잘 해나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오랜시간동안 둘의 관계가 지속된 분들이 계시다면

제가 차 한잔 대접하면서 좋은말씀을 많이 들어보고 싶습니다.

스윗같은 성향이 아닌, 오로지 돔과섭관계인 커플에 한해서 말입니다.

sm은 사랑을느끼는 마음보다는

머릿속의 정신과 그것을 잘 해내보려고하는 마음가짐에서 시작되는것이지

눈에보이는 외적인것과 그것으로인해 동요하는 들뜬마음이나

외적인것으로인해 파생되는 자신의 마음가짐에서 의지가 나오는것이 아닙니다.

sm에관해 여러가지를 알아보면서

sm의 첫 관계를 선택할때

자신이 그것을 잘 해낼만한 준비가 되어있는지,

본인이 원하는 관계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본 후

외적인것 보다는, 내적이고 경험적인 측면에 집중을하고

디엣과 연애디엣의 갈림길에서 자신에게 맞는것을 선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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