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창가를 찾는 이유는 남자라면 누구나 아니 여자라도 호기심의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것을 알고 싶고 찾고 싶고 또 해보고 싶은 본능. 비교적 어린 시절에는 모든 것이 신기하게 보여 이러한 호기심의 본능이 어느 정도 채워지지만 나 이가 조금씩 들어갈수록 새롭고 신기한 것이 줄어들게 된다.

  특히, 남자들의 경우에는 새로운 것에 대한 정열이 여자에 비해 훨씬 강렬한데 더군다나 성에 관한 것이라면 이루 말할 필요도 없다. 총 각시절 바람을 많이 피워 본 남자가 결혼해서 바람을 안 피운다는 남자들의 속설도 이런 데서 기인 한 것이다.

  따라서 남자들이 사창가를 찾는 이유는 육체적 성충동과 더불어 정신적인 호기심이 그 주된 원인이라 할 수 있다.
결 혼을 하지않은 남자가 사창가를 찾는 이유는 육체적 성충동과 호기심이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결 혼한 남자의 경우에는 조금은 정신적인 부분에서 그 이유를 찾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남성의 심리 한 구석에 강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이 독립성과 경쟁심이다.

  그래서 대부분 남성들의 가정에대한 집착(아니 강박관념이라고 해야 좀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은 대단하다.
매일 밤근무 를 자청해서 하고 그것도 부족해 일요일까지 접대골프니 뭐니해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나가는 남성 심리의 저변에는 내 가정을 바로 꾸려나가야 된다고 하는 독립성과 경쟁심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궁극적으로 그것을 아내가 바라든 바라지 않든 신경 쓸 여유도 없이 자기만의 성을 빨리 높게 쌓아 이러한 심리적 압박에서 본능적으로 벗어나려 한다.

  그것이 외부의 어떤 것에 의해 허물어 졌을 때, 아내로부터 어떠한 위로도 얻을 수 없을 때,남자는 자기자신을 인식시켜 줄 새로운 여자를 찾는 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남자가 그렇지만은 안으며, 아내와 자신이 만나고있는 애인에게 항상 새로운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스스로가 노력한다면 이런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직장동료 및 상사와의 술자리를 통해 접할 수도 있지만 어쩔 수 없이 따라가진 말자 그래도 왕따는 당하지 않을테니까 말이다. 남자라면 이정도는? 남자라면 이런곳은? 이런 남자라면.,...이라는 말에 너무 강박관념을 갖지말고 소신대로 생활하도록 노력해보는건 어떨까 생각한다.

  요즘 사창가 괜히 잘못갔다간 개망신 당할지 모르니 조심 또 조심하며 자제하고 애인한테 잘해주자 분명 그보다 더 좋은 서비스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