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 리뷰입니다. 이 제품을 알고 있었지만 내돈내산하지 않았던 이유랑 실제 어땠는지 적어볼게요. 1. <팁이 너무 딱딱해서 아프지 않을까?> 전 센 자극 못 견디는 개복치인데도 전혀 아프거나 딱딱하지 않았어요. 힘줘서 눌러도 부드러운 자극 뿐이에요. 손으로 만져보면 그렇게 말랑하지 않은데도 갖다대면 진짜 부드러워요. 2. <꽃잎은 뭐야? 예쁘라고 만든건가?> 다 큰 뜻이 있는 디자인이었어요. 그냥 썼을 때만 해도 꽃잎 좀 걸리적거린다고 생각했는데 젤을 바르니까 오 이거야!!! 싶은 게 조금 오버하면 입술 느낌이 들어요. 외음부 전체를 폭 덮어주는데 이게 자극적이고 느낌이 진짜 좋아요. 갔다 온 다음에 꽃잎으로 여운을 즐기는 것도 추천이에요. 그리고 완전히 뒤집어지니까 세척할 때 빠득빠득 닦을 수 있어서 아주 속이 시원합니다. 3. <삽입부가 너무 가는데?> 절대적으로 굵기가 가늘지만 강직도가 상당합니다. 전혀 시시하지 않아요. 그리고 끝부분 한 5cm 정도는 그냥 막대가 아니고 살짝 구부러져요. 이렇게 가벼운 토이는 처음 써보는데 손가락 두 개로도 피스톤이 가능하니까 너무 좋은데요? 하다보면 아 팔아파ㅠ 하는 순간이 있잖아요. 그게 없으니까 되게 좋았어요. 너무 본격적으로 하고 싶지 않을 때 가볍게 즐기기 좋아요. 4. <진동 세기는 어떨까?> 전 개복치가 맞아요. 1단도 너무 세서 수동으로만 쓰려고요. 그래도 전혀 시시하지 않고 좋아요. 최근에 산 우머나이저 넥스트와는 아예 다른 기구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운데요... 빠르고 정신 없이 가는 것도 좋지만 아무래도 천천히 즐기면서 올라가는 진동/수동의 맛이 있잖아요. 꽃잎+젤 조합 진짜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