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후기

텐가 스피너 이벤트에 당첨돼 금요일에 받아 사용해봤습니다.
그동안 타사 오나홀도 여러 개 써봤지만, 공통적인 단점이 세척 후 말리기가 번거롭다는 점이었어요. 내부에 물이 잘 빠지지 않아서 매번 귀찮았는데, 이번 스피너는 구조가 단순하고 건조대까지 있어서 관리가 굉장히 심플했습니다. 세척하고 꽂아두기만 하면 끝나니 사용 후 스트레스가 확 줄었네요.

사용감은 솔직히 “혁신”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일반형만 써왔던 입장에서, 스피너 특유의 회전감이 만들어내는 자극은 완전히 새로운 차원이더군요. 텐가는 깔끔하고 부드럽기만 할 줄 알았는데, 이번 제품은 오히려 예상 밖의 강렬하고 변칙적인 쾌감을 주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치 게임 속 이계 생명체와 교감하는 듯한 묘한 몰입감이 있었달까요.

무엇보다 관리가 간단하니 앞으로도 자주 손이 갈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다른 제품들을 쓰더라도, 특별한 자극이 필요할 때는 ‘무조건’ 스피너를 찾게 될 것 같네요.

오나홀은 게다가 여러종류 구비해둬서 꼴릴때마다 바꿔가며 사용하는게 최고인것같습니다 캬캬ㅑ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