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내 관찰 제품들 - 신비로운 여체를 들여다 봅시다


흔히 남성의 성적 흥분은 시각에 많은 영향을 받고
여성의 성적 흥분은 청각에 큰 비중을 둔다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는 직접 겪어보지 못했으므로 알 수 없으나,
남자가 시각으로 더 큰 성적자극을 얻는다는 사실은 경험적으로도,
주위에 물어봐도 정말 맞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는데,
이러한 경향은 사춘기를 지나고 성인이 되고 점점 연식이 더해갈 수록
심해지는 듯 싶더군요.



그래서 파트너를 설득하여 밝은 곳에서 사랑을 나누려 하거나


<어머, 망측해라 밝아서 다 보이잖아! 
/ 말은 그래도 평소보다 더 젖었는데? 몸은 정직한 법이지ㅋ>



여성기를 가까이서 들여다보고, 쫘악 벌려보고 보려고도 합니다.



<대역: 스지망 쿠파아 로아 >



물론 대부분의 경우는 여기까지가 한계.

하지만 좀 더 고차원의 성을 추구하려는 노력은 그보다 더 깊숙한 곳을 들여다보려는 열망으로 나타납니다.





<질 안! 질 안을 보자!  시청자들도 궁금해 하더라고.>



갖가지 기구를 통해서 질 안쪽까지 보여주는 모습을 종종 AV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개 삽입 전 깨끗한 질, 여러명이서 질내사정한 뒤의 하얀 백탁액 가득한 질을
쫘악 벌려서 카메라를 가까이 들이대어 아낌없이 보여주곤 합니다.


AV를 보다가 그 본편에 나오는 명품 캡틴 소피아, 혹은 강력 전마 페어리를 사용해보고
싶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플레이는 꼭 해보고 싶다는 것 중의 하나, 질 내 관찰.


이런 류의 제품 가운데에 제일 일반적인 것은 
질경(膣鏡)이라고 불리우는 것이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쿠스코라고도 부르지요.



<사이즈별로 다양한 질경>

끝의 가느다란 부분을 여성의 질 안에 집어넣고, 
손잡이를 벌린 뒤에 나사를 돌려 고정하는 것입니다.



예시 삽화가 이상한 것은 신경쓰지 말도록 합시다. 모리스作 비커속의 열망中 

화산재로 묻혀버린 폼페이 유적에서도 발견될 정도로 오래된 도구인 질경.

주로 산부인과 등에서 질 내부를 육안으로 관측하기 위한 의료도구로 고안된
도구입니다만, 좀 더 시각적인 자극을 원하는 성인들에 의해서도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냥 불을 켜고 즐기자는 것만으로도 질겁하는 여성분들이 많습니다만,

이렇게 평소에는 드러날 일이 없는 깊숙한 곳까지 들여다보는 도구를 통해서 
남성들에게는 가학적 쾌감, 여성들에게는 피학적 쾌감을 안겨주는
SM플레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일본 직수입] 여성질 탐색기 5293


기본적인 형태의 질경으로서 깔끔하게 삽입하고 벌림으로써
질 내부를 원활하게 관찰할 수 있는 여성질 탐색기.






삽입시에는 애액이 충분히 분비된 상태거나 혹은 따로 러브젤을 발라야 매끄럽게
들어갑니다. 그리고 나사를 벌리면 서서히 벌어지며 내부를 관찰할 수 있게 되지요.
이 때에 너무 많이 벌리면 당장 뺨을 맞고 두번 다시는 플레이가 불가능해 질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너무 아프면 말하라고 해두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여성 탐색기] SM 여성질 탐색기!!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비교적 저가형 질 탐색기.
스테인레스 제품보다는 강도가 약할 수 있겠습니다만, 
조임만으로 오이를 끊어낼 수 있는 절륜한 여성이 아닌 한 중간이
부러져버린다거나 할 염려는 없으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투명한 재질이기 때문에, 질 탐색기가 직접 접촉되어 있는 자궁벽도 비쳐서 보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M 도구] 의료용 항문경 84mm (실버)


이번에는 질경이 아니라 항문경. 항문 탐색기입니다.




질 탐색기보다는 비교적 가느다란 삽입부.
하긴 질의 신축성과 달리 항문 괄약근은 좀 더 섬세한 곳이니까요.





역시 엉덩이 제품을 모델로 항문경을 벌려본 모습.
내부의 돌기와 주름이 훤히 보여서 아주 므흣합니다.






[일본 직수입] 공주 만화경 (질 탐색및 자위겸용)姫万華鏡

그 외에도 질경, 항문경과 다른 컨셉의 제품이 있으니 바로 공주 만화경이라고 합니다.

굵고 투명한 아크릴 수지. 벌리거나 고정하거나 하는 기믹을 배제한, 순수 아크릴 기둥.

이것으로 어떻게 질 내부를 탐색하는 걸까요?



네 그냥 삽입하는 것 만으로도 내부의 모양이 굴절되어 바깥으로 보이게 됩니다.
삽입하는 부분은 둥글고 들여다보는 끝부분은 편평하기 때문에, 내부가 밀착된 모습이
살짝 1.5~2배가량 확대되어서 보이게 되지요. 
후레쉬를 비추면 더욱 잘 들여다보이므로 시험해보시면 좋을 듯 하네요.







[질속관찰] 현미경 (삽입 후 내부관찰)
맨 위의 질경 형태 질 탐색기보다 공주 만화경에 더욱 가까운 현미경 제품입니다.





길쭉한 스틱 형태의 삽입부 끝에는 반원형의 렌즈가 있어서 자궁경부에 밀착, 그 모습을
전달하는데요.





공주 만화경이 자궁경부의 모습을 직진으로 눈에 비춰주었다면,
현미경은 잠망경과 같이 거울을 이용하여 90도로 반사된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단순히 그 모습을 관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진동기능을 탑재하여 질 내부를 자극할 수 있고
자체 LED후레쉬를 탑재하여 어두운 곳에서도 환하게 잘 볼수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볼 수 없는 깊은 곳을 관찰하며 성적 흥분을 높여주는 질(혹은 항문) 탐색기들.

하지만 이런 것은 단순히 SM적 성적 흥분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지난 번에 소개해드린 
정자 관찰 키트 - 내 씨앗이 얼마나 팔팔한지 볼까?가 평소부터 정자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더 건강한 정자와 건강한 아이에 대한 관심을 가져오듯이.

평소부터 질과 자궁에 대한 관찰을 하여 여성의 건강에 대한 체크를 하는 것이 가능하지요.

꽁지머리 한의사 이유명호 선생님은 <안녕, 나의 자궁>이라는 저서에서 

"사랑을 나눌 때 불을 켜고 해라. 그래야 상대방의 생식기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고 계시며(참조기사) 여기에 질 탐색기를 사용하면 좀 더 꼼꼼한 관찰이 가능할 터입니다.
아울러 미국에서는 여성들에게 자기관리의 일환으로서 질경을 사용한 자가체크를 추천하는
추세라는 이야기도 있지요.


단순한 성적 호기심을 만족하는 것과 더불어 서로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고 간이 진단이
가능케 해주는 성인용품. 
성적 만족도와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성인용품의 보급 역시
바나나몰이 지향하는 목표 중 하나입니다.


자, 질 탐색기를 통해서 블로그 독자분들도 (질 내부의)새로운 세계를 직접 확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