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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기가 부드러운 상태에서 자극한다
언제나 야동이나 야사를 보며 자위를 하는 남성은 여기서 일단 그 방법을 그만두어 봅시다. 머릿속으로 어떤 것을 생각해도 자유입니다만, 외부에서 주어지는 흥분제는 이참에 전부 차단해 보고, 전신을 릴랙스한 상태에서 드러누워 보죠. 심호흡을 두 세번 하고 나서, 후우 하고 한숨을 쉰 뒤에 몸에서 힘을 쭉 빼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바지와 팬티 위에서, 천을 사이에 두고 손바닥이나 손 끝으로 성기 전체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세요.
음낭의 안에 있는 고환 형태를 하나하나 확인해 보거나 가볍게 굴리듯이 쥐었다 놓았다 하거나, 손바닥으로 원을 그리듯 쓰다듬으면서 천천히 시간을 들여 자극해 봅시다.
① 삽화 설명 - 바지, 혹은 팬티의 위에서 손끝으로 천천히 부드럽게 풉니다. 음낭에 쾌감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동시에 성기로 들어가는 혈류가 증가하고, 애타는 기분이 들기 시작합니다.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이렇게 천천히 문지르고 있으면 처음에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는데 서서히 기분좋은 쾌감이 가랑이 전체에 생겨나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그러면 성기가 천천히 머리를 들기 시작합니다. 성기에의 자극이 중추신경을 지나 뇌에 도달하고, 뇌가 그것을 쾌감이라고 인식하기 시작한 겁니다. 이것은 또한, 몸이 릴랙스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성기의 발기는 릴랙스한 상태에서만 일어나는 것이죠. 뭔가 생각중이거나, 고민을 하고 있어도 고간을 천천히 문지르고 있으면 이렇게 기분이 성기의 쾌감에 집중되기 시작되면 손끝으로 음낭의 아래쪽부터 약간 민감해진 성기의 뒷줄기에 기분좋은 쾌감이 스쳐갑니다. 또한 귀두의 뒤쪽 포피의 봉합부를 '포피소대'라고 부릅니다.
② 삽화 설명 - 음낭에서 귀두 끝을 향해 두세개의 손가락 끝에 힘을 넣어 상하로 쓰다듬습니다. 특히 귀두 끄트머리에 손톱을 세워서 살살 긁듯이 자극하면 쾌감이 높아지며, 발기가 더욱 강렬해 집니다. 이 때에는 팬티 한 장의 천 너머로 자극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이것을 계속하는 것 만으로도 성기는 꽤나 발기하여 귀두부에 근질근질한 쾌감이 일어납니다. 그렇게 되면 다시 음낭과 성기를 손바닥이나 손끝으로 쓰다듬습니다. 그리고 또 손끝으로 음낭 아래부터 뒷줄기를 쓸어올려 귀두를 손톱으로 집요하게 맛사지합니다. 이렇게 성기의 발기가 천천히 강해지면 다음 자극으로 넘어갑니다.
성기 전체에 조금씩 쾌감이 일어나게 되면, 회음부는 음낭과 항문의 중간에 있는 동양의학에서 말하는 정력의 포인트로서 또한, 발기한 성기를 음낭의 뒷쪽까지 만져 내려가면 성기의 뿌리가 거기까지 거기를 두 개의 손가락으로 강하게 눌러보거나, 손가락을 돌려가며 어루만져 보세요. 꽤나 강하게 눌러도 상관없습니다. 성기가 발기하여 있다면 회음부를 누른 순간에 성기가 불끈하고 커지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를 누르는 것으로 성기의 끝까지 혈액이 단숨에 몰려가기 때문입니다.
① 삽화 설명 - 음낭의 뒤쪽까지 손을 뻗어, 회음부나 성기의 뿌리 부분 전체를 중지의 지문이 있는 부위로 강하게 누르거나, 어루만져 봅니다. 더우기 앞서 확인한 성기의 뿌리부분을 음낭의 안쪽에 숨어있는 부분까지 꼼꼼히 자극해 봅시다. 개구리가 뒤집어진 듯한 부끄러운 자세로 가랑이를 크게 벌리고, 양손의 손끝을 써서 좌우에서 끼우듯이 천천히 앞뒤로 피부를 이동시키며 맛사지 합니다.
② 삽화 설명 - 성기의 뿌리 부분의 양쪽을 검지와 중지에 있는 지문 부위로, 앞뒤로 강하게 맛사지 합니다. 이 두 맛사지 행위는, 직접적으로 쾌감을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쾌감은 거의 없다고 보아도 좋겠지요. 하지만 성기나 음낭, 그리고 주변 조직의 혈행을 촉진하는 것으로, 성기의 발기 정도나 쾌감의 크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발기부전 등의 남성은, 이 부분의 피가 뭉쳐있는 경우가 많고, 성기에 충분한 혈액이 흘러들어가지 않으므로 완전히 발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건강한 남성이라도 이 부분을 맛사지 하면 성기의 기능이 몰라볼 정도로 활성화되므로, 목욕을 할 때에 정성들여 맛사지를 하면 더욱 좋겠지요.
그리고 다리를 벌린 김에 허벅지 안쪽이나 하복부 역시 가슴이나 팔, 발 끝까지 쓰다듬으면 더욱 좋습니다. 미약하지만 기분 좋은 쾌감이 퍼져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몸의 중추에서 말단신경까지 릴랙스하는 것으로 전신의 감각이 민간해지며,
이러한 맛사지에 의해 발기하기 시작한 성기는 다시 쪼그라들 수도 있습니다. 다시 음낭과 성기를 상냥하게 쓰다듬으면 이번에는 좀 전보다도 성기가 불끈불끈 발기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서둘러 성기를 강하게 자극하는 것은 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쾌감을 높여가는 것이 이 자위 법의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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