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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연애를 위한 성인용품 - 애무는 맛폰을 타고 오랜 옛날, 멀리 떨어진 연인들은 서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편지를 주고 받았습니다. ![]() 정성은 느낄 수 있었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는 것이 문제였지요. ![]() 그러다가 전화가 등장하여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고, 휴대전화가 보급되고 발전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문자나 화상통화까지 가능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블루투스를 통해 다양한 주변기기를 제어 가능한 스마트폰의 시대. 기술의 발전은 멀리 떨어진 연인에게 애무가 가능해질 정도로 발전한 것입니다. 바로 블루투스 바이브레이터의 등장으로요. CNN간판 앵커 앤더슨 쿠퍼가 진행하던(그리고 얼마안가 짤렸던) 토크쇼에서 소개된 블루투스 바이브레이터. 이 Vibease 라는 블루투스 바이브레이터는 다분히 실험적이고 선구적인 시도였습니다. 이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체화 시키기 위해, 제작자는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indiegogo에서 네티즌들로부터 투자 자금을 이끌어냈습니다. ![]() 각각 샌프란시스코와 런던에 있는 연인들. 블루투스 바이브레이터를 구입하고, 서로의 스마트폰에 전용 앱이 설치되어 있다면 스마트폰의 무선통신을 통해 전용 앱이 신호를 주고 받습니다. 그리고 수신된 신호가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된 블루투스 바이브레이터를 작동시키고... 뜨거운 애무가 대서양을 건너 서로에게 전달되는 것. ![]() 바이브레이터 본체는 이렇게 팬티속에 쏘옥. 회사에서 근무중에도 표정 관리만 잘 하면 항상 착용이 가능할지도요? 물론 남성도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단, 삼각팬티를 착용해야 빠져나가지 않고 존슨 위에 붙어있겠죠? ^^; 이렇게 단순한 바이브레이터에 그치지 않고, 본격적인 딜도와 오나홀로 더욱 진화한 제품도 나왔으니... ![]() LOVEPALZ에서 내놓은 제우스(남성용 오나홀), 헤라(여성용 딜도)입니다. ![]() 겉보기에는 이렇게 용도를 알 수 없는 원통이지만. ![]() 커버를 벗기면 이렇게 봉과 구멍이 하나씩 나오게 됩니다. 연인이 서로의 성기에 각각 저것을 장착하고 움직이게 되면... 와이파이로 연동된 그 움직임이 서로의 스마트폰을 거쳐 고스란히 상대편의 제우스<->헤라 로 전해지는 것. 위에서 소개했던 바이브레이터보다 상호작용 측면에서 더욱 진화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진동의 세기를 어플로 정해서 보내는 게 아니라, 서로의 성기 움직임과 압력이 그대로. 실로 원거리 연애에 있어서 혁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내부 구조와 모양이 단순한 것이 아직 많은 개선의 여지가 있겠습니다만, 서로의 움직임이 연동된다는 점은 무한한 가능성을 느끼게 해줍니다. 멀리 떨어진 연인들이 서로 실시간 연동 섹스(어떤 의미로는 자위)를 하거나 서로의 움직임 패턴을 저장해두었다가 밤에 홀로 재생해보거나 유명 AV배우의 움직임을 카피하여 AV를 판매할 때에 특전으로 붙여주거나. 그러면 AV를 보면서 화면속 여배우와 똑같은 움직임을 성기에 선사해줄 수 있겠지요? 기술의 발전하면서 우리가 SF소설 속에서 상상만 하던 일들이 하나씩 실현되어가는 느낌입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성인용품. 그 변화상을 믿을 수 있는 성인용품 바나나몰과 함께 즐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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