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실제로 에네마구라를 삽입할 때 까지의 흐름을 해설합니다.

우선은 애널의 세척부터

에네마구라의 준비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애널의 세척입니다.

아직 [애널의 세척]을 읽지 않으신 분은 먼저 읽어 주세요.

우선은 애널의 세척을 충분히 한 뒤에, 몸 안에 남아있는 변이 없도록 합시다.

화장실에서 배설을 참을 때에는 야한 책 등을 읽어서 기분을 고양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목욕탕에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애널의 맛사지를 한다

몸이 따뜻해지면 그에 따라 부드러워 지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애널의 근육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선은 목욕을 하면서 전신의 근육을 릴랙스 시킵니다.

몸을 덥혀준 뒤에는 애널의 맛사지를 합니다.

처음엔 제일 작은 손가락, 새끼손가락을 삽입하는 것 부터 시작합니다.

(손톱을  충분히 짧게 깎고 둥글게 다듬어 두는 것은 기본입니다)

애널과 새끼손가락에 로션을 충분히 바르고, 애널을 풀어주듯이 무리하지 말고 서서히 삽입합니다.

[애널이 엄청 굳어있어!]

라는 사람은 자연히 힘이 들어갈 것입니다.

심호흡을 하거나, 변을 내보내듯이 배에 힘을 주어 봅시다.

배에 힘을 주면 의외로 쑤욱하고 들어갈 거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항문에서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이 묻어나오는 것이 싫어서, 손가락 넣는 건 좀...] 이라는 분들은,

우선 그 의식을 없애는 것 부터 시작해 주세요.

애널이 더럽다고 하는 의식이 남아 있는 한, 에네마구라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없을 겁니다.

[관장을 했으니까 애널이 깨끗해] 라는 의식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혹시 여기서 손가락에 변이 묻어나는 경우는 관장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겁니다.

다시 한번 [애널의 세척]을 읽고 반성합시다.

아픔을 느끼게 된다면 즉시 중지

장은 상처입기 쉬우므로, 혹시 아픔을 느끼게 된다면 그만 두어야 합니다.

애널이 풀려있지 않은데 억지로 삽입하면 아픔이 동반됩니다.

손가락을 빼고, 다시 한 번 천천히 맛사지 하는 것 부터 시작하여,

천천히 애널을 풀어주어 갑니다.

새끼손가락을 넣어서 아픔을 느끼게 된다면, 애네마구라를 넣게 되면 그보다 더한 아픔이 있을 뿐.

몸의 유연체조와 마찬가지로, 천천히 하면 반드시 부드러워 지므로 초조해 하지 말고

느긋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