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통

"아, 오라버니 ...... 들어가버려, 어떡하지?"

하루코짱의 목소리에 나는

"괜찮아, 그대로 쑤욱 넣어 ......"

라고 하니 하루코짱의 손바닥은 다섯 손가락을 가지런히 하고 미끈하며 들어왔습니다.

실로 어이없는 일이 었습니다. 여성의 손목이 처음으로 내 항문을 거쳐서 직장에 침입한 것입니다.

"괜찮아!"라고 말했습니다만, 나도 난생 처음있는 경험이라서, 그렇게 자신감을 갖고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들어가기는 들어갔지만, 너무 느긋한 탓에 아누스(항문)가 조여져버리면 안에 들어간 손목이 다시 빠지지 않게되어 버리는 것은 아닌지? 하는  공포가 일순간 뇌리를 스쳐가, 나는

"하루코짱 한번 뽑아봐!" 라고 부탁했습니다.

하루코짱은 저를 신뢰하고 있었기 때문에 순순하게 쏘옥 하고 손목을 뽑았습니다.
걱정과 달리 손목은 쉽게 빠졌습니다.

한 번 느슨하게 되면 그렇게 갑자기 꽉 조여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몇번이나 몇번이나 손목을 들락날락하게 하였습니다.

내 아누스는 느슨하고 유연하게 되었습니다만, 그래 손가락의 제일 안쪽, 즉 손의 제일 굵은 곳이 통과할 때는 뜨끈하고 서서히 아누스가 뜨거워져, 극한에 이르러 눈에서 눈물이 그렁그렁해질 듯 하며, 쑤욱하고 들어가 버리면 지금까지의 고통이 거짓말처럼 사라지는 겁니다. 그것을 반복하여, 몇번이나 몇번이나 그렇게 들락날락 피스톤을 받으면 감격과 고통으로 눈물이 하염없이 넘쳐 흘러 하루코짱의 얼굴이 흐릿하게 보였습니다.

하루코짱도

"와아 굉장해, 오라버니의 엉덩이의 구멍이 여자의 보○같아. 안이 매우 따뜻하고 부드러워 ......"

라고 감격했습니다.

그렇게 조여져 버릴 우려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이제 실전 플레이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아누스 안에 손목을 넣은 것은 좋지만, 거기가 바짝 조여져 버려, 빠지지 않게되어 구급차를 부르는 사태가 되었다면 차마 얼굴을 들 수 없었을 겁니다.

내 뇌리를 지나 간것은 질경련의 공포였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