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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딜도, 사용해 본 적 있으신가요?
솔직히 말하면 저는 유리로 만든 딜도는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여러 가지 플러그나 딜도, 에네마그라, 두꺼운 것부터 긴 것까지 심지어 채소 같은 것도 써 본 적 있습니다.
하지만 유리로 된 딜도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써 본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면 좀 무섭거든요, 다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불안하기도 하고요.
이번에 그런 제 마음속 불안을 깨뜨리기라도 하듯 어떤 쌍두 유리 딜도가 세상에 나타났습니다.
마치 크리스탈 바나나처럼 생겼습니다! 큰 맘 먹고 써 봤으니 리뷰하도록 할게요!
이 딜도, 쥐어 보면 의외로 무게가 묵직합니다. 유리 특유의 묵직하고 단단한 존재감이 있습니다.
형태는 매우 매끄럽고 둥글게 되어 있습니다. 어디를 잡아도 뾰족하거나 아프거나 위험한 부분은 없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굵기가 좀 됩니다. 손잡이 부분도 갑자기 넓어지기에 억지로 넣으려 하면 구멍이 아플 것 같습니다.
우선 매끈한 쪽부터 바로 넣어 보았습니다. 표면은 둥글지만 굵기와 단단함이 있습니다. 넣기 전에 구멍을 충분히 꼼꼼하게 풀어 주는 게 좋아요. 조금이라도 통증이 있으면 멈춰야 합니다.
※이건 항문에 사용할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입니다!
넣어 보면 손으로 잡기 편하고 넣고 빼기가 아주 쉽습니다. 모양만 봐도 안에서 걸리는 부분이 없어 넣고 빼기가 아주 매끄럽게 이루어집니다. 유리 특유의 단단한 존재감 또한 확실히 안에 들어가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손잡이를 거꾸로 해서 물결 모양 쪽을 삽입합니다. 물결 쪽은 길이가 짧아서 긴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
물결 부분은 뺄 때 약간 걸리기 때문에 기분이 좋습니다. 이쪽도 잡기 편하고 넣었다 뺐다 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 쓰는 유리 딜도라 다칠까 봐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매우 다루기 쉽습니다. 넣었다 뺐다 하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제품입니다.
이 딜도는 놀랍게도 전자레인지로 데울 수 있습니다. 저한테는 정말로 듣도 보도 못한 딜도였습니다. 접시 위에 올리면서 스스로 뭐하는 건지 싶지만 돌려 보겠습니다!
우선 시험 삼아 500w로 1분 돌렸는데 꽤 뜨거웠습니다. 손으로 만져 보니 화상까지는 아니더라도 오래 잡고 있을 수 없는 온도였습니다. 조금 식히니 드디어 딱 좋게 따뜻해졌습니다.
따뜻하게 데운 딜도를 안에 넣으니 지금까지 느껴 본 적 없는 은은한 감촉이 엉덩이에서부터 전해졌습니다. 따뜻하게 해서 항문에 넣을 수 있는 딜도는 드물다고 생각하는데 처음으로 은근한 감동의 쾌감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중독될 것 같아요.
이번에는 [새티스파이어 더블 크리스탈]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처음 쓰는 유리 딜도라 괜찮을까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 보니 매우 만족스러운 쌍두 유리 딜도였습니다. 여러분께도 꼭 따뜻하게 데워서 항문에 넣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냉감 플레이나 질 삽입도 가능합니다. 집에 하나쯤 두고 첫 유리 딜도로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