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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커닐링구스가 꺼려지는 여자들이 있죠, 저도 오랫동안 그랬습니다. “그랬습니다”라고 한 건 최근에는 조금 극복해가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에요.
극복이라는 건 주로 부끄러움의 문제입니다. 사실 핥는 감촉은 좋아하지만 상대의 얼굴과 내 성기가 가까이 맞닿는다는 게… 그게 쾌감에 집중하는 걸 방해하곤 했어요.
부끄러움이 때로는 좋은 요소가 된다는 것도 알고 있긴 해요. 그리고 제가 상대 것을 핥는 건 전혀 문제 없는데 말이죠. 사람이라는 게 참 여러 모순을 안고 사는 존재네요.
오늘은 “커닐링구스 감각”을 맛볼 수 있는 [혀끝!! 베로터]를 소개하려 합니다.
새빨간 꽃잎 같은 음탕한 입술 중앙에 꽃술 같은 혀 모양 돌기, 압력이 꽤 강합니다~.
패키지 내용물은 본체와 전원 코드가 전부라서 심플합니다.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버튼 하나로 간단히 조작할 수 있어서 설명서가 필요 없어요. 이 간편함은 용품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추천하기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제품은 소재의 질감을 만져보기 위한 목적만으로도 살 가치가 있습니다. 저는 오랜 기간 제품을 모아 왔지만 이런 감촉은 처음이에요. 움짤로 보여드리는 편이 더 빠르겠어요.
탱탱? 출렁? 말캉?
모두 그럴듯한데 완전히 형용하기 어려운 감촉입니다.
다른 걸로 비유하자면 갓 찧은 떡? 아니다, 곤약이 더 비슷할 수도 있겠어요. 탄력이 강해서 손가락으로 누르면 단단히 밀어내는 그 느낌이랄까요.
남성이 사용하는 오나홀에는 아마 이런 소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저는 페니스가 없지만 이 소재에 감싸인다면 엄청 기분 좋을 것 같아요. 남자로 태어난다면 한 번쯤은 꼭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표면의 질감이 맨질맨질해서 아주 좋습니다. 민감한 점막과도 잘 어울리겠죠. 이건 분명히 꾹꾹 강하게 눌러 대고 싶어질 거예요. 마찰로 아플 걱정이 없다는 게 정말 마음에 들어요.
클리토리스 자극은 방식이 매우 다양합니다.
손가락 끝으로 어루만지거나 문지르는 둥 살짝 누르거나 로터를 사용해 떨리게 하거나 튕기듯 자극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요즘 인기 있는 “흡인형” 용품으로 빨아들이기도 하죠.
뭘 해도 기분 좋아요! 물론 그때그때 원하는 자극은 달라지겠지만, 애초에 이렇게 선택지가 많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지 않나요?
그리고 “핥는다”는 선택지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커닐링구스가 꺼려지는 여성이라 해도 한 번쯤은 핥는 감각을 맛보고 싶어 하는 사람은 분명 있을 겁니다. 그 유사 체험이 가능한 제품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의 퀄리티에 따라서는 “역시 커닐링구스는 좀…”이 될 수도 있겠죠. 엄격하게 체크해 보겠습니다!
심플하게 버튼 하나로 조작하는 방식입니다.
사진으로는 버튼 위치가 잘 안 보이네요. 손가락으로 만져도 잘 구분되지 않아요. 특히 저처럼 손톱이 긴 사람은 누르기 불편하더라구요. 좀 더 튀어나왔으면 좋을 텐데 말이죠.
작동 시작! 어떻게 작동할까요?
제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스위치를 켜기 전까지는 혀끝이 살짝살짝 움직이면서 클리토리스 끝을 절묘하게 자극해 주는 그런 모습을 상상했거든요.
혀의 움직임 폭이 이렇게 클 줄이야, 클리를 마구 핥아 대는 그런 방식이었네요~!
클리토리스에 대보니 “핥고 있다”기보다는 “당하고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당찬 혀에 저항할 수 없었고 상하좌우로 클리토리스가 농락당하는 기분입니다.
소재는 말랑하지만 두께감이 상당해서 그렇게 느껴지는 걸까요. 클리토리스가 송두리째 애무당하는 데다 고속으로 움직이고 있으니, 가차 없는 그 느낌이 정말 강렬합니다.
이 혀, 그냥 핥기만 하기엔 아깝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용하다 보니 “넣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각이 들자마자 바로 이행, 윤활제를 바른 후 삽입해 보았습니다.
심이 있는 건 아니지만 이 정도 두께감이 있으면 흐물흐물하지 않아 삽입이 가능합니다. 다만 길이가 5cm도 채 안 되기 때문에 깊숙이 닿아 기분 좋아지는 건 아니네요. G스팟에도 닿지 않을 것 같네요. 끝부분이 점점 가늘어지는 형태라 압박감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넣기를 잘했다!”라고 생각한 이유가 두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 혀의 움직임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실제 커닐링구스에서 질내에 혀를 넣는 걸 좋아하지 않았고, 기분 좋다고 느낀 적도 없었어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혀는 너무 부드럽고 깊이까지 닿지도 않고, 뭔가 아쉬웠거든요.
그에 비해 이 두꺼운 혀와 파워풀한 핥기 운동은 달랐습니다. 입구를 꾸욱꾸욱 자극당하니 지금까지 경험해 본 적 없는 기분 좋은 감각이 서서히 퍼집니다. 저는 “깊숙이 자극받는 걸 선호하는 쪽”이라 입구 자극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오히려 더 민감해졌을지도 모르겠네요.
이것만으로도 빠져들 것 같았는데 또 하나의 정답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이 두툼한 입술입니다. 제가 추천하고 싶은 건 윤활제를 듬뿍 사용하는 거예요. 젖은 꽃잎 같은 입술은 한층 더 생생해지고 점막에 잘 스며듭니다. 서로 비비면 또 다른 쾌감이 찾아옵니다.
삽입할 때는 아무래도 혀가 짧기 때문에 꾹 밀어 넣듯이 사용합니다. 그러면 꽃잎 같은 입술이 꽉 눌리는 그 압력이 최고예요. 게다가 혀의 움직임이 입술 전체에 전달되고 그것이 대음순, 소음순에도 그대로 전해지는 구조입니다.
대음순과 소음순의 신경은 클리토리스와 연결되어 있다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이걸로 전체가 쾌감에 휩싸이는 거죠. 봐요, 역시 최고잖아요.
이건 분명히 실제 커닐링구스보다 기분 좋을 거예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소감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