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좀 많이 늦게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덕분에 잘찍어놓았던 사진 폰초기화하면서 다날리고 이상한것만...

 

길게 평가한 후기가 별로 없어서 길게 적어봅니다. 꼼꼼하신 분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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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기준으로 할텐데요, 제 성기길이는 15.5cm, 굵기는 평균정도입니다.

 

 

맛 : 로라의 경우는 냄새가 조금 나고 유분이 약간 나옵니다. 지금은 시간이 지나 괜찮아졌지만 처음엔 혀댔다가 역해서 발기가 풀려버린... 물론 큰 문제는 없을정도입니다.

 

보르도의 경우 아무 맛도 안나고 냄새도 없고 깔끔하더군요.

 

느낌: 제가 좀 둔감한 편인가 봅니다. 보르도의 자궁을 지날때 거의 느낌이 없더군요. 로라의 경우도 지스팟이나 돌기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ㅠㅠ 보르도는 내 성기를 누군가 물고 따듯하게 감싸고 있다는 느낌, 로라는 좁은 터널을 개척해가는 쾌감이랄까ㅋㅋㅋ

 

 

압박: 로라의 경우 두툼하게 성기를 감싸니 기분이 이만저만 좋은게 아닙니다. 오르가즘까지 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만, 멀티오르가즘이라 해야하나요 처음 사용했을때는 도저히 참을 수 없겠더군요. 그리고 사정시 쾌감은 말도 못할정도였습니다. 깔끔하게 정액을 다 소진한 느낌? 뒷 마무리가 특히 마음에 들더군요. 지금은 참기도 가능하고 사정후에도 연속으로 플레이 할정도가 되었는데, 조루 개선으로 실제 섹스에 도움이 된다는게 이런것이었군요.

 

보르도의 경우 확실히 압박이 더 강했습니다. 성기를 정말 물고있다는 느낌? 처음 사용했을때는 좋다고 몇번 흔들었더니 그냥 조루가 되버리더군요. 확실히 강합니다만 제 성기가 둔감한 편인지 아프거나 하진 않습니다.

 

 

흡입력: 로라의 경우 흡입력은 거의없습니다만 필요하지도 않을정도로 느낌이 좋습니다. 보르도는 확실히 흡입력이 있어 가지고 놀기 재밌더군요.

 

 

지속성: 처음엔 보르도의 신선한 느낌이 정말 좋더군요. 말리기도 쉬워 로라보다 자주 사용했었는데 오래 사용하다보니 로라가 더 끌립니다. 어떨때는 보르도가 더 좋기도하지만 왠지 로라를 사용할땐 입에서 과일을 먹는듯한 느낌이 난달까 ㅋㅋㅋ

 

 

내구성: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제 경우 로라의 압승입니다.

 

로라의 경우 살살다뤄서그런지 처음과 같은상태입니다. (오히려 냄새도 빠지고) 여러 느낌을 받으려고 젤도 조금 사용해봤는데, 정말 미량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피스톤을 통해 좀 말려주면 성기를 놓지 않으려는 듯한 느낌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량 (한 두방울)사용시 가끔 하얀알갱이가 떨어지는데 처음에만 그러더군요.

 

보르도 역시 튼튼합니다만, 비교적 떼가 잘 타고, 한달만에 박리현상을 겪어 버렸어요 ㅠㅠ.. 느낌을 살리려고 진공상태에 미량의 젤만 사용하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세척: 저는 클랜징폼을 사용하는데요, 둘 모두 신축성이 뛰어나 씻기 편합니다. 그리고 조금 질긴 티슈나 천으로 손가락을 감싸 안을 닦아주면 쉽고 순식간에 말릴 수 있더군요. 4달이 됬는데 돌기가 찢어져 나오거나 한적은 없습니다. 신축성을 믿고 (보르도의경우 반정도만 뒤집거나) 세척과 드라이 모두 하셔도 될거같습니다. 이후 락엔락에 넣어서 보관하니 저는 관리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더군요.

 

 

총평: 로라의 경우 걱정이었던 내구성도 뛰어나고, 느낌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둔감한 저에게도 충분히 즐거운 맛을 전할 정도였습니다.

 

내구성이 제법 좋더라도 무겁고 세척이 힘든 로라보다 보르도는 조금더 가볍게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별다른 준비나 관리역시 뛰어나더군요. 또한 정말 취향이다 싶을정도로 둘 다 각각의 개성이 있어 우열을 가리기 힘드네요.

 

 

자위기구에 손을 뻗쳤더니 사용해 보고 싶은 물건들이 참 많네요. 입학, 프리미엄비치, 우부버진 말고도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