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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삭제당한 후 붕괴되었던 멘탈을 추스리고 심기일전해서 다시 씁니다.
1월 1일 새해 첫날에 이벤트 당첨된 후 한달이 넘는 기다림 끝에 금요일날 택배발송 문자를 받았습니다.
왠지 바나나몰일 것 같은 느낌에 전화번호 확인해 보니 맞더군요. ^^
토요일날 올 확률은 낮을 것 같아서 직장으로 배송요청했는데 난감했습니다.
그냥 월요일날 받을까 하다가 도저히 기다릴 수 없어서 토요일 아침일찍 택배기사님께 전화했습니다.
'안그래도 주말이라 문 안여실 것 같아서 월요일날 갖다드리려고 했는데 나오셨습니까?'
울 학원에 자주 오시는 분이라서 전화번호 뜨면 전 줄 바로 아시거든요. ㅎㅎ
마침 근처에 배송 중이라고 하시길래 바로 날아갔습니다. (직장이 집에서 10분 거리입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물건 받고 집에 와서...
저만의 비밀장소(XX블루레이 등을 숨겨두는... ㅎㅎ)에 숨겨두었습니다.
토요일엔 딸래미 데리고 유아교육 박람회 가기로 했었기 때문에 다음날을 기약하며 기다렸었는데...
일요일도 하루종일 기회가 안생기더군요. ㅠㅠ
와이프랑 5개월째 안좋은 상황이라 이런 것 걸리면 진짜 이혼할 수도 있기에 상당히 신경쓰이더라구요.
월요일날 편하게 받았으면 되는데 호시탐탐 기회만 엿보며 주말을 허비해 버렸습니다. ㅡㅡ+
결국 화요일 아침 와이프가 외출한 틈을 타서 '요염한 누나'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후기 올릴 때는...
택배상자랑 유명한 경고문구, 사탕, 영자님 명함까지 다 포함했으나 네이년의 횡포로 다 날려먹었습니다. ㅡㅡ+++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그녀의 옷을 벗기고

누나의 그곳을 살펴봅니다.

이제 감촉을 느껴봐야겠죠?



이제 '요염한 누나' 의 그곳으로 들어가봐야겠죠?

젤이 없어서 그냥 시도하니 삽입이 불가능하더군요. ㅡㅡ;
여기저기 뒤져서 찾아낸 묻지마젤을 사용했는데 그럭저럭 쓸만했습니다.

우워어어어!!! 오랫만에 느껴보는 부드러운 이 감촉!!!
매우 위험했습니다!!! ㅡㅡ;;;
실제 여성보다는 못하지만 예상보다 훨씬 좋은 느낌이더군요.

쑤욱~ 밀어넣습니다!

아!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입구를 뚫을 때의 그 느낌이 사라지더군요. ㅡㅡ
중간 이상 들어가니 쪼임도 느껴지지 않고 밋밋하더라구요.
이상하다 싶어서 공기를 뺀 후 다시 시도해 보았는데...
역시 안쪽은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더 힘껏 찔러넣어야겠다 싶어서 더 강하게 밀어넣습니다!

일단 물건을 완전히 삽입한 후 끝부분을 잡고서!
쏩니다!!!

최대한 찔러넣었는데도 처음의 그 느낌은 없군요. ㅠㅜ
이제 마지막 시도!!!

아무리 밀어넣어도 차이가 없길래 다시 입구쪽에서 왕복운동을 하니 괜찮더군요. ㅎㅎ
결국 입구쪽을 이용해서 피스톤 운동을 하고 누나의 그곳에다 분출을 했습니다.
팍팍 찔러넣는 맛이 없어서 아쉽긴 했지만 성인용품의 가치가 여기서 드러나더군요.
손을 이용할 때는 절정의 느낌이 너무 빨리 사라지고 허탈하고 허무한 기분이 드는데 반해...
성인용품의 경우에는 절정 이후에도 계속 물건을 감싸주고 있으니...
느낌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데다 허무한 기분도 별로 없더라구요. ^^
거사가 끝났으니 그녀를 씻겨야 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신축성이 워낙 좋아서 수도꼭지에 물 틀어놓고 손가락으로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세척하기 쉬운 제품이니 그만큼 쪼임이 약하다는 얘기도 되겠네요.
실리콘을 물로 씻고 나니 끈적끈적하게 달라붙는 성질이 생기길래...
미리 봐두었던 가이드의 지침대로 파우더를 충분히 발라주었습니다.
다시 처음의 뽀송뽀송한 상태로 돌아가길래 안심하고 비밀장소에 그녀를 숨겼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나름 총평을 하자면...
이 제품은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제품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고가제품들의 설명에 많이 나와있는 쪼임이라는 부분은 상당히 약하다고 볼 수 있구요.
돌기도 섬세하다기보다는 그냥 평범하고 무난한 것 같습니다.
저처럼 성인용품을 처음 사용하는 입문자들에게 적당한 제품인 듯 한데...
경험해보고 나면 돈을 조금 더 들여서라도 만족도가 높은 제품을 택하게 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성인용품을 처음으로 사용해본 후 느끼는 점은...
당당하고 떳떳하게 남들에게 얘기하긴 힘들겠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성생활에 문제가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물건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처럼 와이프랑 소원해서 몇개월씩 관계를 못가지는 분들이나...
애인이 없어서 독수공방하는 분들... 애인이 있어도 허락을 안하는 경우...
부부관계에 별다른 문제는 없지만 살다보니 섹스리스가 되어버린 분들...
이런 상황에 처해 있는 분들은 성욕은 그대로인데 발산할 곳이 없는 관계로...
결국 업소를 찾게되는 경우를 꽤 많이 봐왔습니다.
파트너에게 미안해하거나 자괴감을 느끼면서 수십만원이 깨지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보다는...
성인용품을 이용해서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다면 충분히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주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여지껏 몰랐던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주신 바나나몰 운영자님께 감사드리구요.
앞으로 다른 분들 후기도 많이 참고해서 확실하게 검증된 제품을 써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