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만지면 꽉 닫히므로 전희없이도 가능한 간조 때의 즐거움]이라는 극찬의 설명도 붙음.



캬~ 역시 앞서나가는 성진국답습니다.









입구의 모양 자체도 깨알같은 주름의 애널을 연상시키고, 안에 들어가면 무차원가공과 같은

주름들이 보이며 안쪽에는 오나홀에서 보는 자궁 경부 비스무리한 동공이 마련되어 있기도

하니, 어촌에 사는 혈기 왕성한 소년 및 청년들이 애용하는 것도 꼭 도시전설만은 아니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말미잘딸이 과연 좋기만 한 것인가? 그것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말미잘은 육식성 동물입니다. 



그냥 자그마한 플랑크톤은 물론이고, 커다란 물고기까지 붙잡아 살살 먹어 치우죠.

물고기를 잡을 때에는 촉수를 사용하는데, 촉수가 아무리 힘있다 해도 그 힘만으로

물고기를 잡는데에는 한계가 있는 법.



그래서 촉수에는 자포(刺胞)라고 부르는 돌기가 있으며, 이곳에서는 테트라민이라는 

독성물질이 나옵니다. 이 테트라민으로 물고기를 잡아먹습니다.

편하게 먹는 등푸른 생선. 촉수딸은 치셨는지?



이 독은 사람에게는 큰 해를 주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죠? 그냥 맛있게 먹는 땅콩이나 메밀조차도, 알러지 체질에 따라서는 한모금으로 사경을

헤매는 독소가 될 수 있다는 것. 



살살 따끔하면서 아릿한 느낌으로 말미잘딸의 색다른 흥분제가 될지 모르는 테트라민이지만

자칫 말미잘딸 치다가 숨을 거둔 다윈상 후보자가 되거나

다시는 발기를 하지 못하는 고자라니! 같은 사태가 되거나(아 생식능력 상실도 다윈상 자격이 있습니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자신의 체질이 말미잘딸에 적합한지 아닌지 직접 몸으로 테스트해보기에는 위험부담이 너무 큽니다.





그래서 이런 직접적인 말미잘딸 대신에, 말미잘의 풍요로운 촉수를 체감해볼 수 있는 오나홀,











[일본 직수입] 흡착 말미잘 글꼴(吸い付きいそぎんちゃく壷) 의 소개입니다.



깔끔하고 재미있는 제품들을 내놓는 EXE에서 나온 오나홀이지요.

















기본적인 모양은 물병과 같이 생겼습니다.







반투명한 재질이므로 안쪽이 살짝 비쳐 보이는데.... 







뒤집어보면, 이렇게 가득한 돌기... 아니 촉수들을 볼 수 있습니다.









크기는 일반적인 오나홀들과 비교해서 그렇게 큰편은 아니지만, 모양이 특이하죠.









대략 2cm 내외의 입구는, 큰 조임은 없지만

안쪽에서 들여다보이는 촘촘한 촉수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등골이 오싹합니다.



실제 말미잘은 바깥쪽에 촉수들이 있지만, 이 제품은 안쪽에 그 촉수들을

재현한 것이 최대 특징....









그리고 촉수들이 서로 반발하면서 생겨난 이런 두툼한 볼륨은 이 제품의 컨셉을 잘 보여줍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이 상태로 손을 꽉 쥐어서 눌러서 사용하는 것 보다는,

여친의 가슴을 처음 터치할 때와 같이, 딸을 너무 오래쳐서 땡기는 고환을 살짝 맛사지 할 때와 같이,

힘을 뺀 채 부드럽게 만지면서 살살 손목과 팔의 탄력을 이용하여 움직여주는 쪽이

부드러운 돌기들의 끄트머리가 요도와 귀두와 음경소대 등등을 섬세하게 자극해 주어 그 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저 멀리 동해바다 강릉에 가서 오로지 말미잘딸 한번을 치고 오는 그런 여유있는 삶도 동경합니다만,

역시 먹고 살 여유와 시간, 안전을 생각하면 과학적이고 검증된 오나홀이 제격이겠지요.



진짜 말미잘을 떠올리게 하는 촉수의 쾌감을, 흡착 말미잘 글꼴로 체험해보시는 것도

차가운 도시파 사나이들의 멋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