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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는 베개와 함께 외롭지 않은 밤

관리자

2014-02-21, 16:47:32, HIT : 26762

안는 베개와 함께 외롭지 않은 밤

[다키마쿠라]라는 말을 혹시 들어 보셨나요?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베개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을테지만,
대부분은 아마 생소하실 겁니다.

베개라고 말씀드렸는데, 다키마쿠라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단어로 抱き枕, '안는 베개'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렇게 평범한 롱 쿠션이 이에 대응한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일본 현지에서도
본래는 이러한 쿠션들을 의미했고요.

하지만 혜성같이 등장한 오타쿠의 거성

챵코 마스다(チャンコ増田)라는 인물이 캐릭터가 그려진 쿠션 커버를 내놓으며 다키마쿠라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내려지게 되었습니다. 위 영상은 모 TV방송에서 성공한 사업가들 앞에서 사업 아이템을
제시하고 투자를 받으려는 모습인데, 그는 [오타쿠는 멋지다] 라는 대담한 발언을 하며 이 베개를
위해 투자해 줄 것을 호소했지요. 물론 그에 대한 반응은

그거 반드시 실패할거야 / 잠꼬대 하지마

라는 등 베개에 대한 굉장한 혹평과 인신공격에 가까운 거절이었습니다.

오타쿠 문화가 발달한 일본이라도 생리적으로 거부감을 나타내는 이들이 많았고 투자도 제대로 받지
못하여 그는 생각했던 만큼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만...

세월이 흐르면서 이 다키마쿠라는 인기 있는 작품, 사랑받는 캐릭터라면 안나오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널리 사랑받는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야겜, 만화, 애니메이션 등등, 인기 있는 캐릭터들이라면 다키마쿠라 베개가 안나오는 캐릭터가 드물 정도.

놀라운 것은 이것이 단순히 남자 오타쿠들 전용 베개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위 사진에도 약간 보이고 있지만 남자 캐릭터들을 이용한 다키마쿠라 베개 커버도 수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나란히 누워서 기분 좋게 잘 수 있다는 꿈. 다키마쿠라를 통해 실현이 가능한 걸까요.

국내에서도 이런 다키마쿠라는 안는 베개, 껴안는 베개 등으로 불리며 마니아들 사이에 알려지고 있었으며
최근에는 여자침구(女子寢具)라는 창의력 폭발하는 신조어까지 등장.

급기야 화성인 바이러스라는 프로그램에서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지기에 이르릅니다.

각종 논란을 일으켰지만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신 오X페X트씨.

이러한 갖가지 부정적인 인식과 논란에도 불구하고,
애호하는 캐릭터를 통해 지친 일상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이런 베개는 꾸준히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베개의 실용성을 더욱 높이려는 시도가 있었으니,

베개 커버 안에 가슴 패드를 집어넣어 볼륨감을 주거나

커버를 이중으로 만들어 겉옷을 벗길 수 있도록 만들거나 하는 등이 있는데

오늘은 여기에 더해서, 오나홀이 장착 가능한 바나나몰의 베개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기왕 밤새 껴안고 함께하는 베개에, 적절한 위치에 오나홀을 장착할 수 있다면
더욱 그 실용성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지사.

[일본 직수입] 최근, 여동생이 동반을 요구하고 곤란 해하고 있습니다.
수면 부족주의! 에어 베개(最近、妹が添い寝を求めてきて困っています。エアピローエディション)

이름부터 여동생 마니아의 덕심을 자극하는 이 베개. 별도의 커버를 씌우는 방식은 아니고
풍선 베개 자체에 프린트가 되어있습니다.
품안에 쏙 들어오는 아담한 여동생 사이즈의 베개로서 잘 보시면 허벅지 사이에 크게 구멍이.

틈이 넓어서 대형 오나홀도 장착이 가능하며 위 아래로 길게 뚫려있으므로 각도 조절도 수웛한
베개입니다. 그대로 껴안고 침대에 눕힌채 정상위로 즐기는 것이 정석.
기분 좋은 오나홀을 더욱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훌륭한 베개입니다.
아. 오나홀은 별도이므로 애용하시던 오나홀을 취향에 따라 골라 쓰시면 되겠네요.

[일본 직수입] 에어 베개 오나홀세트 (エアー抱き枕～オナホール挿入口付き～専用オナホセット)

에어 베개 오나홀 세트에는 커버가 들어있지 않은 대신, 오나홀이 부속되어 있습니다.

폭은 50cm, 아래에서 70cm 정도에 오나홀 장착 구멍이 뚫려있으며 전체 길이는 160cm.

베개 커버는 평소 즐겨 쓰시는 캐릭터의 커버를 씌우고 그곳(!)에 구멍을 뚫으면 됩니다.

자체에 프린트가 되어있지 않으므로 자유도가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일본 직수입] 모에 베개 시리즈(萌ピロー小島春花)

모에 베개 시리즈 나나오 아카네(좌)와 코지마 하루카(우).
깜찍한 캐릭터가 프린트된 공기 베개(에어 필로우)입니다.

상세 치수. 역시 아담한 사이즈로 밤에 꼭 품에 안고 즐기기에 좋아보이는 베개입니다.

그 외에도 실사나 3D가 끌리는 분들을 위해서

[일본 직수입] 고화질 하마 자키, 마유 베개(ハグガールズマユ,高画質エアドール浜崎りお)

좀 더 아담한 사이즈와 마음껏 끌어안아도 터질 염려가 없는 베개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일본 직수입] 안고 자는 베개 (抱いて寝まくら)

같은 제품도 있습니다. 마치 샌드백 같이 생긴 이 베개는

넉넉한 홀에 전용 오나홀 커버 퀵체인지를 이용하여 더욱 화끈한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장점.
방안에 그냥 놓아두어도 위쪽의 모에계열 베개들과 달리 티가 안나는 것도 호평을 받고 있네요.

사실 국내에 첫 소개된 인상은 좋지못한 안는 베개.
하지만 개개인의 취향을 존중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이 때에,
밤을 함께 하기 위한 실용성 높은 이 베개들은 오나홀과의 훌륭한 벗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과거에도 우리 조상들은 시원하고 안락한 밤을 위해 죽부인을 애용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우리 후손들은 즐거운 밤을 보내기 위한 사랑의 베개(Love pillow)를 안고 즐겁고
색기 넘치는 밤을 보낼 때입니다. ^^

베개 커버 안에 가슴 패드를 집어넣어 볼륨감을 주거나

상세 치수. 역시 아담한 사이즈로 밤에 꼭 품에 안고 즐기기에 좋아보이는 베개입니다.

그 외에도 실사나 3D가 끌리는 분들을 위해서

[일본 직수입] 안고 자는 베개 (抱いて寝まくら)

같은 제품도 있습니다. 마치 샌드백 같이 생긴 이 베개는

안아배게.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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