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스팟 : 여성 성감대의 대명사

G스팟(G-spot)은 여성의 질의 일부분으로, 자극을 받을 경우 높은 수준의 성적 각성과 
강렬한 오르가슴을 일으킬 수 있는 성감대를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위키백과 한국어판>

G스팟은 여성 성감대의 대명사입니다.
실제로 보고 만져본 적 없는 동정의 발정기 고등학교 남학생조차도
그 존재는 익히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언젠가는 꼭 만져보고 싶다고 갈망하는 그 곳. G스팟.

현생 인류가 등장한 이래 각 문화권에서 성감대로 비슷한 부위를 파악해왔던 듯 합니다만,
실제로 G스팟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정립한 사람은 
독일의 산부인과 의사, 에르네스트 그레펜베르크(Ernest Gräfenberg)입니다. 



수많은 임산부들의 질 내부를 실제로 만져본 그가 G스팟의 개념에 도달한 것은 희대의 발견이겠지요.
그는 이곳을 자신의 이름을 본따 Gräfenberg-Spot 이라고 명명했으며, 이것을 줄여 G-Spot이라 부릅니다.

질벽 전방의 위쪽에서도 치골 바로 아래에 위치하는 여성의 요도 해면체. 
이 곳을 통상적으로 G스팟이라고 부릅니다. 
질 입구에서 윗쪽으로 3~4cm 정도에 위치하므로,
가운데 손가락을 넣어서 2번째 관절을 살짝 구부리면 딱 그 위치에 닿는다고 하지요.


바로 이런 자세입니다. G스팟을 콕 찝는 자세.
이 모범적인 손가락의 주인은 이미 저희 블로그에서 익히 보셨을
24년간 8000여명의 여성들을 뿅가게 만드신 시오후키(여성 사정)의 달인 카토타카 선생이시고요.

이런 G스팟은 너무 깊지 않은 곳에 위치하여 이렇게 손가락만으로도
여성에게 쾌락을 선사할 수 있는 무척이나 좋은 여성 성감대입니다.


다만, 학계에서는 여전히 G스팟의 존재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우선 첫번째 의심은 모든 여성이 그곳에서 쾌감을 커다란 쾌감을 얻지 못한다는 점.
과연 정말로 실재하는 것일까에 대한 의문으로 많은 의학자들이 G스팟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조직학적인 방법을써서 G스팟 주변의 신경밀집도를 측정하려 하였으나 신통치 않았고,
MRI로도 특정하기가 G스팟의 구조물을 관측하기가 어려웠습니다.


2007년 나고야시립대학의 와타리 쥬조 교수가 전자현미경으로 G스팟 주변의 지각신경을 발견,

2008년에는 이탈리아 라퀼라 대학의 연구팀이 '분명하게 존재하지만 모든 여성이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결론의 논문을 영국의 New Scientist에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G스팟의 존재를 긍정하는 쪽으로요.
'질내에서 오르가즘을 느껴본 적이 있다'라고 대답한 A그룹 9명과,
'질내에서 오르가즘을 느껴본 적이 없다'라고 대답한 B그룹 11명.
그녀들의 질 내부를 G스팟이 있는지 초음파로 스캔한 결과,
A그룹이 B그룹보다 G스팟으로 추정되는 질전벽이 확실하게 부풀어 있다는 것이 판명되었지요.



아직도 여러가지로 논란은 되고 있으나,

G스팟을 통해 확실하게 오르가즘을 얻을 수 있는 여성들이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여성에게는 
처음부터 G스팟이 존재하지 않거나 
여성 본인과 파트너가 찾아내지 못하였거나
개발이 덜 되어 감각이 미약한, 세 경우중 하나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많은 성인들이 이 G스팟을 찾기위해 혈안이 되어있지요 ^^;;;




G 스팟을 스스로 찾는데는 이러한 방법도 있습니다.

① 양변기에 앉아 소변을 보아 방광을 깨끗이 비웁니다.
② 검지와 중지 두 손가락을 질 안에 삽입합니다. 2~3cm 정도 들어가면 12시 방향으로 올려밀어 줍니다.
③ 아랫배에 힘을 주면서 다른 손으로는 치골이 있는 부분을 눌러보세요. G스팟을 발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제대로 G스팟을 자극하였다면 살짝 부풀어 올라 스펀지같은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파트너가 발견할 때에도 마찬가지의 요령으로 G스팟 언저리를 손가락으로 자극하며
치골과 음모가 있는 부위를 살며시 눌러주면 효과적입니다.


또한 G스팟을 찾고자 하는 적극적인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사용해보는 자세도 G스팟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보조기구로서 진동하는 성인용품을 사용해보면 더욱 좋겠지요.




여성용품중에 끝부분이 휘어있는 제품들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짐작하시는 바와 같이, 전부 G스팟 자극을 위한 배려.

여성용품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G스팟을 찾기도 쉽고, 이후로 지속적인 쾌감을 줄 수 있어 1석2조라 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타고난 축복 G스팟.
잘 자극하면 끊임없는 멀티오르가즘을 가져다주곤 하지요.
남성의 경우에는 그러한 G스팟이 없어 부러워만 하다가 겨우 발견해낸 것이
전립선 자극을 위한 도구 아네로스 였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성감대가 아닌 전립선으로 쾌감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요.

반면 여성은 처음부터 높은 확률로 G스팟이라는 쾌감 포인트를 지니고 태어났으니...



신이 주신 이 선물 G스팟을 개발하지 않으면 정말 손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건전한 G스팟 쾌락의 전도사 바나나몰과 함께 G스팟 여성으로 태어난 기쁨을 누려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