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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직수입] 콰트로!(はんじゅくっ!) (NPR)
소프트×하드 소재의 갭이 만들어내는 최고의 밀착감
범용성 높은 밸런스의 쾌감 특성도 최고
'콰트로!'은 '콰트로 내츄럴 걸'처럼 '소프트×하드 2층 구조'라는 컨셉을 지닌, 아웃비전 사의 오나홀입니다. '콰트로'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4층이나 되는 소재를 차곡차곡 쌓아올려 겉은 질기고 속은 폭신한 2소재 구성을 완성해냈죠.
외부 소재가 질긴 만큼 바디 전체에 탄력이 느껴지며, 볼륨도 충분하기 때문에 조작성이 뛰어납니다. 두 손으로 단단히 잡고 스트로크를 가하면 상당히 안정감 있게 제품 중심을 꿰뚫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죠.
내부 소재는 돌기+가로세로 주름이 복잡하게 얽힌 구조. '이렇게 말랑말랑한데 제대로 느낌이나 오겠어?'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일단 삽입해 보니 텍스처의 입체감이 성기에 확실히 전달되면서 한 번 움직일 때마다 돌기와 주름들이 탄력 있는 자극을 가하더군요.
높은 밀착감의 비밀은 바로 나선형 구멍 구조. 소용돌이치듯 배치된 주름이 성기 방향을 바꿀 때마다 돌기와 세로 주름에 미세한 촉감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죠. 구멍 자체는 제품 중앙을 꿰뚫는 스트레이트 방식이라 삽입 각도에 따른 쾌감 변화는 적지만, 손으로만 움직여도 쉽게 물리지 않는 설계는 본 제품의 장점이라 하겠습니다.
테스트 전에는 '장시간 플레이에 적합한 저자극 홀'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실제로 사용해 보니 스트로크를 강하게 하면 빠른 사정도 가능할 정도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더군요.
기본적으로는 바로 넣고 바로 싸는 타입의 고자극 제품은 아니지만, 외부로 퍼져 나가려고 하는 끈적끈적&탱탱한 바디를 질긴 외부 소재가 잘 잡아주면서 생겨나는 높은 밀착감 덕에, 고자극 애호가부터 저자극 애호가까지 폭 넓은 유저층에서 사랑받으리라 생각합니다.
내부 소재의 내구성이 의심되지만 반대로 말하면 '각성'을 일으키기 쉽다는 말도 되니, 소중히 잘 다루기만 한다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을 듯한 '콰트로!'. 경도가 다른 두 소재의 갭을 즐기고자 하는 분들께 이상적인 오나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