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 후기 썼는데 지워진 것 같아 다시 쓰는중..

첫 오나홀이라 설레는 마음이었지만 구매를 확정하게 된 계기가 후기들을 보면서라 사진도 찍고 찬찬히 준비함.

공지사항이었나? 어디에서 포장을 풀어서 제품을 꼼꼼히 검수확인한다는 말이 있어서 검수하는 사람이 이걸 쓰거나 하면 어떡하나 걱정되었지만

막상 받아보니 잘 포장되어 있어서 안심.

그래도 혹시 모르니 다른 후기에서 구매한 뒤엔 세척 후 사용한다는 말이 있어 그대로 따라 했다. 바디 워시로 안밖 꼼꼼히 세척 후 사용해봤다.

러브젤 같은 것도 구매해야하나 싶었는데 집에 클렌징 오일이 있다는 게 생각나서 대체해서 사용해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클렌징 오일이니 의심 받을 필요도 없어서 더 굿..

일단 포장을 풀고 난 뒤엔 고급누드애그 건전지를 넣고 먼저 사용해봤다.

생각보다 소리가 매우매우 크니 절대 가족/지인이 있다면 사용하지 말기를 바란다ㅋㅋ

애그는 오나홀에 넣고도 사용한다고 하고 또 3500원밖에 안해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크고 오나홀에만 신경이 가 넣어서 사용해보진 못했다.

보통은 구멍이 두개인 오나홀에 사용한다고들 하던데 일단 방치해야할듯하다.

요상한 사은품? 콘돔도 같이 왔다.

포장이 잘 되어 있고 오나홀 하나당 젤이 하나씩 들어있었다.

간호사의 기찌기찌 하드

하드라 아플까 걱정했는데 오일을 사용해서 그런지 아프진 않았다.

하드라고 막 딱딱하고 그렇진 않고 단단하면서도 물렁한 느낌이다.

대신 구멍이 매우 작고 하드긴 하드라 그런지 풀발기 상태가 아니면 넣는것 부터 쉽지 않다. 아직 아다라 잘 모르지만 진짜 여성이랑 하면 이런 느낌으로 잘 안 들어갈까 상상을 하게 될 정도?

모에구멍트리니티에 비해 자극이 덜 하지만 그래도 손으로 하는 것 보단 상당한 자극이라 금방 싸게 된다. 다음엔 오일을 안 바르고 해봐야 겠다는 생각도 했다. 왜냐하면 난 오래 즐기는 걸 좋아하는데 오일을 발라서 오래 버티기가 더 힘든 느낌이다(모에구멍트리니티는 규격 외 정도이니 후술)

첫 오나홀 구매라 뭘 살지 고민을 꽤 오랫동안 했다. 15000원~20000원대 가격들 위주로 찾다보니 폭이 좁았다. 후기들을 살펴보니 버진 루프 하드, 모에 트리니티류, 온천욕정, 마녀의유혹 같은 걸 굉장히 많이 추천해서 이것 저것 세세하게 찾아봤다.

버진 루프랑 트리니티류가 가격대가 마음에 들어서 찾아봤는데

첫 오나홀이기도 하고 아직 섹스를 해본 경험이 없어서 너무 자극이 세면 나중에 첫 경험 때 만족스럽진 않을까 걱정이 돼서 버진 루프 하드는 좀 고민이 됐다. 자극이 매우 강해서 금방 싸게 된다고 해서 그 회사 제품의 다른 버전을 좀 둘러보다가 간호사의 기찌기찌 하드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하드가 세척도 편하고 내구성이 좋다고 해서 구매했는데 얼마나 사용 가능할진 봐야할 것 같다.

길이가 매우 긴 편이라 깊숙이 찔러 넣는 느낌이 매우 기분 좋다.

대신 그만큼 세척이 힘들고 규조토나 전용드라이기가 없으면 건조가 너무 힘드니 꼭 구매를 추천한다. 사지 않고 사용하고 건조할 때 매우 현타 올 정도로 시간을 오래 씀ㅋㅋ;;

모에구멍트리니티(모에아나트리니티)

그리고 소프트도 구매해보고 싶었다. 대부분 덜 자극적이라는 후기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명기 종류들은 대부분 7만원대라 처음 사용하기엔 좀 부담이었고 애니를 좋아하는 편이라 상상력을 자극하는 제품들을 위주로 찾아봤다. 모에 트리니티 제품 여럿 후기를 비교해 보면서 이 제품을 선택했는데 분명 자극이 강하진 않다고 했는데.. 매우매우 강하니 유의할 것.

후기만 봤을 땐 버진루프하드>간호사의기찌기찌(일부 타 사이트에선 기치기치로 검색)>모에구멍트리니티(일부 사이트에선 모에아나트리니티로 검색) 순서로 자극이 강했는데,

직접 사용해본 후기는 모에 구멍 트리니티 이건.. 오일을 같이 써서 그런건진 몰라도 그냥 미친 x이다. 몇분 못 버틸 정도로 강하니 강한욕구와 휴식의 경계에 서있는 날이라면 애용할 것 같다.

아마 격 완숙 트리니티가 오랫동안 즐기는 편인 나와 스타일이 잘 맞을 듯하다.

얜 빨린다는 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될 정도로 사정을 참기 힘드니 참고할 것.

(물론 후기들을 보니 개인차는 있는 것 같다)

오히려 구멍이 크고 길이가 짧은 편이라 세척과 건조는 쉬운 편인게 장점.

그리고 매우매우 말랑말랑하고 몰캉몰캉한 느낌이 만지기만해도 기분 좋고 상상력을 자극하니 그런 느낌을 좋아한다면 구매를 추천한다.

또 살짝 벌려보면 돌기가 시각적으로 자극되는 게 은근 쫄깃하므로 보이는 부분을 사진을 보며 다른 제품과 비교해보는 것도 괜찮을듯?

간호사의 기찌기찌는 투명해서 돌기들이 잘 안 보이는 대신 투명한게 흥분되는데 이건 돌기가 잘 보이는데다 몰랑몰랑한 느낌이 굉장히 큰 자극이 됨ㅎㅎ

책상에 수건과 함께 올려두고 사용했는데 누워서 사용하면 묵직한 무게감이 쪼ㅣ~끔 있을 정도인데 아마 다른 제품들도 비슷할테니 g가 좀 너무 차이난다면 고려해볼 사항이 될 수는 있겠음.

첫 오나홀 후기 총평 : 매우 만족(단, 건조용 제품은 꼭 사자.. 건조 시간 매우 많이 걸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