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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부부들이 오르가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아내들이 빨리 끝나는 섹스에서는 오르가슴을 못 느낀다고 말하고, 그래서 남편들은 밤이 무섭다고들 한다. 다음날 일찍 남편이 출근해야 한다면? 평일 밤 긴~ 섹스는 큰 부담감을 줄 수 있다. 과연 오르가슴을 느끼기 위해 남편을 혹사시키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까? 여기 최대한 빨리 끝내면서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방법이 있다. 물론 상대적인 차이는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그 특별한 비법을 눈여겨보자.
1. 위로 올라가라
우리나라 부부 중에는 유독 한 가지 체위로 끝을 보는 부부들이 많다. 그중 대부분이 정상 체위. 전문가들은 다양한 체위를 시도하라고 권하면서, 특히 여성 상위를 추천한다. 사실 여성 상위는 섹스에서 아내가 주도권을 쥔다는 것을 의미한다. 늘 남편의 손에 맡겨졌던 섹스가 달라졌다는 것에서부터 흥분은 시작되는 것. 기능적으로 볼 때, 여성 상위는 삽입 깊이와 횟수, 그리고 마찰의 양과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 여성 상위는 정상 체위로는 불가능한 클리토리스 자극을 병행할 수 있게 해준다. 여성 상위는 남편을 자극하는 데도 큰 효과가 있는데, 동작의 에로티시즘이 중요하다. 단숨에 페니스 위에 걸터앉지 말 것. 그의 머리에서부터 시작해 아주 천천히 남편의 몸을 타고 내려와야 한다. 그의 발까지 내려온 뒤에는 다시 페니스를 향해 돌아선다. 당신의 멋진 활약에 남편은 감탄할 것이다. 보통 남성은 시각에 민감하므로 아내의 두 젖가슴을 본다는 것만으로도 흥분하게 된다.
2. 거짓말쟁이가 되라
섹스에 있어 거짓말은 오르가슴을 유발하는 촉매제가 되기도 한다. 남편과 사랑을 나눌 때는 마음껏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실제 자신은 별다른 흥분이 되지 않더라도 말이다. 아내가 보여주는 환희의 표정, 거친 신음 소리, 혹은 절규는 남편을 흥분시키는 더할 나위 없는 최음제다. 물론 본인에게도 효과가 있다. 자신이 흥분하고 있다는 착각이 실제 오르가슴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
3. 퓨전 오르가슴으로 공략한다
여성은 한 곳을 집중적으로 자극받는 것보다 다양하게 자극받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섹스를 하는 동안 남편의 손, 혀, 혹은 엄지발가락 등이 휴식 상태여서는 안 된다는 것을 뜻한다. 신체의 여러 영역을 동시에 자극할수록 강하고 포괄적인 오르가슴을 얻을 수 있다. 삽입을 하는 동안, 한 손은 아내의 클리토리스를, 반대편 손은 아내의 젖가슴을 애무한다. 그리고 나서, 엄지발가락으로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해보자. 자극받는 신경의 수가 많을수록 감각도 더 확장되고 강렬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