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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이성을 사로 잡기 위해 해야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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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2 00:35:02

마음에 드는 이성을 사로 잡기 위해 해야할 일

'All's fair in love and war.' 라 는 말이 있다. 사랑과 전쟁에 있어서는 모든 것이 정당하다는 뜻이다. 인생에 몇 번 있을지 모르는 인연인 그 혹은 그녀를 잡기위해 고군분투했던 기억은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연애의 방법을 알려주는 많은 영화와 참고서들이 있지만 분명히 두 사람이동시에 사랑에 빠질 수 있는 방법에 정도란 없다.

하지만 ‘사랑이란 없다. 사랑에 빠졌던 흔적만 있을 뿐이다.’라는한 작가의 말처럼 사랑이라는 감정은 나 자신도 내 마음을 모를 만큼 복잡하고 미묘한 것이다. 한 때는 일상을 살지 못할 만큼사랑했던 대상이 순식간에 원망의 대상이 되기도 하며 전혀 관심이 없었던 그에게 한 순간 반해 마음앓이를 하기도 한다. 그렇다면내가 매혹에 빠진 대상이 나에게도 똑 같은 감정을 느끼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연애에 정답은 없지만 참고할만한 몇가지를 적어보았다.

키스는 사랑에 빠지게 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
키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거리를 보여주는 영화가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로의 시시콜콜한 연애사까지 털어놓는 사이인 주디트와 니콜라는 가벼운 키스를 하지만, 단 한번의 달콤한 키스로 둘 사이는급변한다. 또 미모의 디자이너 에밀리는 초행인 낭트에서 자신에게 친절을 베푼 가브리엘에게 호감을 느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데이트 후 ‘굿바이 키스’를 하려고 하자 ‘가벼운 키스도 하고 나면 그 다음은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르잖아요.’라며 키스를거절한다. 한번의 키스에 무한한 속도로 사랑에 빠져버린 커플의 이야기와 ‘키스는 사람의 마음을 빼앗는 가장 힘세고 위대한도둑’이라고 했던 소크라테스의 말을 증명하는 과정을 영화로 보여준다.

이는 연인 관계에서 남녀의 사랑 수치의변화를 보여주는데도 효과적이다. 흔히 여자는 마음의 문을 여는데 오래 걸리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고 나면 급속도로 빠져든다는통설이 있다. 이는 분명 스킨쉽과도 무관하지 않다. 남자를 낯설어하고 내 옆에 있는 그가 도대체 누구인지 미궁에 빠져 있던여자도 손과 손이 맞닿고 입술이 포개지며 그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되는 마법과 같은 과정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사랑하고 싶은사람이 있다면 일단 키스해보라. 물론 뺨 한대를 얻어맞을 수 있다는 위험부담도 있지만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그 정도는 감수해야하지 않을까.

멀리서도 눈에 띄는 미인인 당신은 진정한 미소천사
사 람과 사람 사이에도 서로를 연결해주는 매개체가 필요하다. 이 매개체를 효과적으로 잘 전달하는 사람이 연애에 있어서도 유리한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외모가 잘생기고, 아름다운 사람은 당연히 큰 노력을 하지 않아도 사람들의 시선을 한눈에 받을 수 있고상대에게 호감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외모가 경쟁력이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사람들은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자신만의 표정을 연구해야 한다.

웃는 얼굴에 대한 강조는 아무리 해도 부족함이 없다. 단 한번의 환한 미소는상대의 뇌리에 일생을 남기도 한다. 내가 아는 한 30대 후반의 유부남은 총각 시절 자신의 연애사를 들려주며 미소의 중요성을강조했다. 한 못생긴 대학 후배가 어느 날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환하게 미소 짓는데, 그 모습이 아직도 기억나며 당시에도 그모습에 한동안 마음 고생을 했었다는 얘기다. 마음에 드는 상대가 있는데, 고백할 용기가 없다면 일단 그 사람을 향해 환한 미소를지어보자. 혹시 아는가? 당신의 눈가 주름마저 사랑해줄 그 누군가가 바로 그 사람인지.

사사랑의 트라이앵글은 연애의 단계에 이르기 위한 초석이다.
트라이앵글의 속성은 한 꼭지점은 떨어져 있다는 데에 있다. 결 코 서로를 사랑할 수 없는 두 여자, 혹은 두 남자가 하나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끊임없이 마음을 졸이며 하나의 꼭지점을 향해이동하는 과정이다. 물론 이 과정 속에 있을 때는 이보다 더 어렵고 힘든 일이 없지만, 쟁취한 후엔 그 기쁨이 두 배가 된다.이는 여자들이 유부남이나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에게 더 끌리는 것과도 관계한다. 이를 역으로 이용하여 마음에 드는 사람을 내쪽으로 이끄는데도 활용할 수 있다. 내 옆에 있는, 단순한 이성일 뿐인 친구에 자극을 받아서 상대가 접근해오는 경우도 심심치않다.
또 한가지 방법은 아예 혼자 있는 것이다. 이는 여러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누군가를 좋아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인데, 사람들은 대부분 소문과 군중을 두려워한다. 삼삼오오짝을 지어 있으면 상대방이 접근하기가 더 힘들어지고, 괜히 작업이라도 했다가 소문이 이상하게 날까 주저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마음에 드는 사람과 같은 곳에 소속되어 있다면 친구들과 붙어 다니지 말고 혼자 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줄 것. 그가 마음 편히접근하여 말이라도 한번 걸어볼 수 있게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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