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가 플립 + 젤 + 발열기

최적의 조합이라 생각하고 구매하였습니다.

[일본 직수입] TENGA 텐가 플립 오브 시리즈(TENGAフリップ オーブ) - 텐가 (TGA) - 01. 블루 러쉬 - TFO-001

디자인이 깔끔하고 상당히 부드러운 내부 실리콘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조임은 다소 부족하지만 진공상태를 잘 활용하면 색다른 느낌의 자극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세척이 편리하고 마개를 잘 활용하면 건조대가 필요 없습니다. 단 사용시 젤을 너무 많이 주입하면 옆으로 새는 경우가 있으니 그 부분만 주의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전신 마사지겸용] 아쿠아 마사지 젤(450ml)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 언제 품절이 될지 몰라 넉넉하게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용량이 많아서 언제 다 쓸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젤은 물과 섞어 사용해야 하는데, 아쿠아 마사지 젤은 그냥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하며 수분 증발시 물처럼 흔적이 거의 남지 않습니다.

왜 인기가 많은지 몸소 느낄 정도로 페페 보다 더 만족스러운 젤이었습니다. 실제 여성의 물과 비슷하면서도 무취라 더욱 좋았습니다.

[발열기] USB 자동 발열막대(USB Auto Heating Rod) - 만미아오(6957361300192) (JBG)(DMM)

발열기가 있으면 따뜻해서 더 좋을거라 생각하고 구매하였습니다. 발열 상태를 알 수 있는 LED 섬광등과 가열이 끝나면 불꺼짐으로 쉽게 알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매우 빠르게 발열이 되며 손으로 만져보니 뜨끈뜨끈합니다. USB로 이 정도 열을 낼 수 있다는게 개인적으로 정말 신기했습니다.

발열기 자체는 가성비 최고라 느껴질 정도로 효과가 좋았지만 텐가 플립의 구조와 방식 때문인지 열이 고루 전달되지 않아서 따스함이 오래 유지되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통짜로 연결된 오나홀에 더 최적화된 발열기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텐가 플립 + 젤  발열기 조합에서 발열기가 조금 미스이긴 했지만 텐가 플립 대신 오나홀이나 다른 제품을 활용한다면 하나도 아쉬움이 없는 구매였습니다. 세 제품 모두 괜히 유명한게 아니란 걸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바나나몰에서 유명하다는 제품은 믿고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남아도는 젤은 언제 다 사용할런지.. 코로나 예방겸 최대한 외출을 삼가하고 열심히 활용하다 보면 코로나 or 젤, 둘 중에 하나는 끝이 보이겠지요.. 그때까지 바나나몰이 더욱 번창하시길 기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