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저녁쯤에 시켰는데 배송이 지연되서 금요일에 도착했습니다. 그것때문에 솔직히 좀 짜증나 있었는데 박스를 여는 순간 그런 감정이 싹 사라지더라구요ㅋㅋㅋ 진짜 외관은 진짜 사람보다 이쁘고 보드럽습니다. 냄새는 살짝? 파우더랑 실리콘 같은 냄새가 나긴 하는데 괜찮았습니다. 지금부터 장,단점 알려드리겠습니다. 장점 1. 외관 외관은 동가격대는 물론이고 훨씬 상위 가격대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외관과 마감 품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오나홀이나 토르소는 거사를 치루고 난 뒤가 귀찮고 짜증날 때가 있는데 관통형이라서 청소도 쉽고 물로 씻으면서 외관에 계속 감탄중입니다ㅋㅋㅋ내부 또한 신경을 많이 써서 진짜 질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입구가 좀 크긴한데 사용할때 이게 진짜 도움됩니다. 2. 꽤 괜찮은 자극 생각보다 놀랬던 부분입니다. 관통형이라길래 솔직히 기대는 안했는데 너무 심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진짜 적당한 수준의 자극을 선사해줍니다. 현실감있는 자극입니다. 3. 내구성, 끈적임 없음 내구성은 3일정도 사용해서 잘 모르긴 한데 시도때도 없이 막 썼는데도 오히려 외관이 더 자연스러워진 거 보면 감탄만 나옵니다. 끈적임은 거의 없고 쫀쫀한 느낌입니다. 단점 1. 관통형 관통형의 고질적 문제인 진공을 못 잡는다는게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마게같은 걸로 막으면 어떨지 잘 모르겠는데 이 부분이 좀 아쉬웠습니다. 2. 흐물거림 상체와 하체 부분에 뼈대가 없기때문에 흐물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그것 덕분에 다양한 체위도 가능하긴 한데 그래도 살짝 아쉬웠습니다. 3. 크기 크기는 솔직히 제 사심이긴 합니다. 이정도 크기면 딱 쓰기 적당한 크기이긴 한데 한 5cm만 더 컸으면 괜찮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평 제가 지금까지 산 오나홀, 토르소는 솔직히 아쉬운 면도 있고 돈값 못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있었는데 이 제품은 진짜 판매가의 2배를 불러도 살 의향이 있습니다. 그정도로 가성비, 품질 면에서 만족했고 쓰다가 헤지면 추가 구매할 예정입니다. 일단 구매하시고 보시면 제 말 이해가실 겁니다. 기타 파우치가 같이 동봉되어있어서 보관하는데 좋습니다. 그리고 가슴 보형도 생각보다 리얼하고 한손 쥐었을때 조금 작은 정도입니다(큰가슴 기준), 러브젤이나 아쿠아 오일로 전체적으로 발라주시면 진짜 깜짝 놀라실겁니다. 엄청 매끈하고 외관이 더 돋보이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리 부분이 튀어나와있어서 불편하지 않을까 하시는 분도 계실텐데 전혀 불편하지 않고 오히려 사타구니쪽과 부딛히면서 더욱 실감나는 느낌입니다.